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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키우던 고양이가 아기의 얼굴 위에서 누워 자는 바람에 아기가 질식해서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의하면 시네자나(22)는 남편 알렉산더와 9달이 된 딸 알렉산드라와 함께 우크라이나 중부에 위치한 빈니차에서 살고 있었다.

시네자너는 집안일을 하는 동안 아기를 유모차에 태워서 뒷마당에 놓았다. 집안일을 하는 중에 아기를 살펴보기 위해 유모차로 온 엄마는 아기 얼굴에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 한마리가 누워 있는 것을 발견했다. 엄마가 다가오자 고양이는 아기 얼굴에서 냅다 도망갔다. 그리고 아기를 확인한 엄마는 공포의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 아기가 숨을 쉬지 않고 사망한 상태였다.

엄마는 구조대에게 연락했고, 경찰과 응급구조 차량이 즉각 도착했다. 응급 구조대원 할리나 자쿠하르크는 “우리가 도착했을 때 아기에게서 우유 냄새가 느껴졌고, 아기는 아직도 몸이 따뜻했지만 숨을 쉬지 않고 있었다”고 말했다. 응급 구조대가 30분에서 40분여 동안 응급소생술을 실시했으나 아기를 되살리지는 못했다.

경찰은 아기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했다. 초기 부검 결과 사망 원인은 질식사였다. 파블로 다모그라이 경찰관은 “아기의 몸에서 다른 상처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잠정적으로 고양이에 의한 질식사로 결론을 낼 예정이며, 엄마에게 법적 책임을 묻지는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이어 “아기 사망으로 엄마를 포함한 가족이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현지 우크라이나 언론에는 집에서 키우던 2마리의 고양이 중 어떤 고양이 인지는 확인이 안됐지만, 고양이가 추운 날씨에 유모차 안으로 들어와 우유 냄새가 가시지 않은 따뜻한 아기의 얼굴 위에서 잠이 들면서 아기가 숨을 쉬지 못하고 질식사로 사망한 것으로 보도 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81&aid=0003048569
  • tory_1 2019.12.04 21:4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12/05 18:26:19)
  • tory_2 2019.12.04 21:43
    아..어떡하냐...ㅜㅜ 애기엄마 입장이라 그런가 애기 엄마와 가족들이 받을 충격에 넘나 마음아프다..ㅜㅜ
  • tory_3 2019.12.04 21:44

    아......아.......................관리소홀책임인건 알지만 아.....나였음 평생 고양이 못본다.....

  • tory_23 2019.12.04 22:24
    222.....
  • tory_4 2019.12.04 21:44
    아ㅠㅠㅠㅠ
  • tory_5 2019.12.04 21:4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3/24 02:24:41)
  • tory_6 2019.12.04 21:44

    애기엄마 충격도 그렇고 가족들이 애옹이를 볼때

    저 사건 생각만 날 듯..;;;;;

  • tory_7 2019.12.04 21:45
    아이고... 안타깝다....
  • tory_8 2019.12.04 21:46
    저번에 딤토에도 고양이가 아기 침대에 들어가서 아기 위에 올라가 있는 사진이 올라왔는데 제목이 '새벽에 아기가 우는 이유?' 뭐 그랬거든. 유머글 같은 거였는데 전혀 안 귀엽게 느껴지고 헉 소리 나더라. 나도 고양이 키우지만 개랑 또 달라서 고양이는 진짜 관리 잘 해야함...ㅠㅠ 아기한테 상냥한 고양이는 판타지라고 봐야...
  • tory_11 2019.12.04 21:5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1/25 15:42:20)
  • tory_9 2019.12.04 21:47
    세상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
  • tory_10 2019.12.04 21:50

    진짜 저건 관리 소홀이다 ㅠㅠ 어린애들은 진짜 동물에게 둘이만 노출되게 두면 안 되는데ㅠㅠ

  • tory_12 2019.12.04 21:52
    헐ㅠㅜㅜㅜㅜㅜ애기랑 애동 둘다 키우는 집은 두배로 조심해야겠다...
  • tory_13 2019.12.04 21:54
    23시간 59분 내내 지켜보다가 1분 눈 뗀 사이에 일어난 일일 거야. 저런 일들이 생기기도 하더라.... 저 엄마가 가장 놀랐을 거고 가장 마음 아플 거다. 너무 슬픈 일이야, 자신을 너무 탓하지 말고 모두 마음이 회복되기를 ㅠㅠ
  • tory_15 2019.12.04 21:5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12/04 21:59:43)
  • tory_16 2019.12.04 21:56
    ㅠㅠㅠㅠㅜㅜㅜ그러게... 어떡해
  • tory_19 2019.12.04 22:07
    3333 이 댓글 받아... 누구의 잘못도 아니야 그저 비극이었을 뿐 누구보다 자신을 탓하는 건 저 엄마겠지 안타까워
  • tory_14 2019.12.04 21:55
    헐.. ㅠㅠ 조심해야겠다
  • tory_17 2019.12.04 21:58
    관리 소홀이라기엔...집안일 하던 중이었다잖아 방치한것도 아니고 어떻게 한 순간도 눈을 안뗄수가 있겠어 너무 안됐다
  • tory_15 2019.12.04 21:59
    엄마도 사람인데 한시도 눈을 안 떼고 볼 수는 없어... 이런 걸로 엄마 탓하는 사람은 없었으면 좋겠다. 말 그대로 사고인 건데... 애가 태어났다고 키우던 고양이를 버릴 수도 없고, 엄마가 모든 시간을 지켜볼 수도 없어. 관리 소홀이란 말이 안타까워서 하는 말인 건 알겠지만, 이미 아이 잃은 부모 마음에 너무 비수를 찌르는 것 같다ㅠㅠ 꼭 고양이를 키우지 않더라도 사고는 누구라도 벌어질 수 있는 일이야.
  • tory_18 2019.12.04 22:04
    고양이가 아기를 예뻐해도
    동물이기 때문에 일어날수 있는일...
    동물들끼리는 서로 깔고 눕고 다 하니까ㅠㅠ
    아이구ㅠㅠ
  • tory_20 2019.12.04 22:09
    아이구ㅠㅠ 우야누ㅠㅠㅠㅠ
  • tory_21 2019.12.04 22:12
    에휴 맘이 너무 아프다 비극이네 정말..
  • tory_22 2019.12.04 22:15
    헐 고양이가 얼굴 위에 올라가 있을줄 누가 알았겠어 ㅠ
  • tory_24 2019.12.04 22:30
    부모는 신이아니라 잠도자고 먹어야하고 싸기도해야하는데 예측불가능한 고양이랑 애를 같이 키우는건 진짜 다시 생각해봐야함
  • tory_25 2019.12.04 22:40
    많이 어릴때는 고양이를 다른방에 아기랑 분리시켜놔야하나봐 ㅠㅠ 아기도 엄마도 너무 안됐다..
  • tory_26 2019.12.04 23:15

    아...어떡해.....

  • tory_27 2019.12.04 23:47
    저래서 아기랑 애동같이 키우는 건 정말 생각해봐야 해...
  • tory_28 2019.12.04 23:5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6/21 18:26:27)
  • tory_29 2019.12.04 23:59

    많이 어릴때는 맹수과랑 같이 키우면 안됨..이 사건 외에도 고양이가 발톱으로 할퀴어서 얼굴이나 다리가 찢어졌다거나 강아지가 물어서 죽였거나 이런 사건들이 굉장히 많다능..심지어 아기 낳기 전부터 정성스럽게 키우던 애동들이 그런 경우들이 많다고 하더라고 아무리 오래 키워서 착해도 동물은 인간이 예상못할 이유로 갑자기 돌변할수가 있대

  • tory_33 2019.12.05 01:31
    2222222222 제발..
  • tory_30 2019.12.05 00:11
    아 싫다.. 끔찍해...
  • tory_31 2019.12.05 00:1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4/13 14:00:32)
  • tory_32 2019.12.05 01:25
    고양이는 나름대로 아기 지켜주려다 사고 난 걸 수도 있겠구나... ㅠㅠ
  • W 2019.12.05 05:34
    @32 그건 좀 감성적인 생각이고 반대로 고양이는 본디 따뜻한 곳을 좋아해서 인간이 추울때 전기장판 찾듯이 아이 체온이 따뜻하니 방석처럼 생각하고 올라가서 누른듯해 고의없이
  • tory_34 2019.12.05 02:29
    애도 뒷마당에두고, 고양이도 집밖에있었다니... 우리나라에선 일어나기 힘든 상황아니야?
  • tory_35 2019.12.05 03:54

    그거 생각난다 수면장애 있어서 카메라 설치했더니 고양이가 주인 얼굴 위에 누워서 자던 거

  • tory_37 2019.12.05 08:27
    관리소홀도 심한 말인듯... 저 집에 위로가 있기를.. 아가야 하늘에서 행복하렴ㅠㅠ
  • tory_38 2019.12.05 11:03

    아. 어떡하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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