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지- 봉루
환국桓國의 선인仙人 아사란. 총궁주라는 지위를 지니고 있던 그녀는, 봉루를 지키지 못한 대가로 사형 당할 위기에 처한다. 그녀는 겸허히 받아들여 목숨을 내주겠다고 결단하지만 여우 요괴의 개입으로 무산되고, 낯선 땅에 표류하게 된다.
아사란이 눈을 뜬 곳은 불타는 사막. 그곳에서 그녀는 강을 둘러싼 민족 간의 대결에 휘말리고, 곧이어 북방 대륙에서 온 침략자 다리우스 산티아고와 운명적으로 마주치게 되는데…….
흰 달月과 붉은 람이 밤하늘을 밝히는 곳―
붉은 빛이 출렁이는 그 메마른 세계에서 당신을 만났다.
이걸 중딩이 쓰다니....
(사진은 작가님이 올린 처음 집필했던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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