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똑같이 쓰레기를 만들더라도 훨씬 더 촘촘하게 서사주면서 쓰레기 만들 수 있었는데 ㅋㅋㅋㅋ
그냥 작가가 유바비라는 캐릭터에 애정이 없는게 눈에 너무 보여서 유바비 안 좋아했던 나도(난 유바비 구웅 전부다 싫다파였음) 거부감 들더라 ㅋㅋㅋㅋㅋㅋㅋ자기 페르소나라던 구웅은 그렇게 서사 몰빵 감정선 몰빵 심지어 헤어지고 나서도 사회적으로 성공한 서사 주고 그랬는데 ㅋㅋㅋㅋㅋㅋ;;;;;;;;;;;;넘나 투명한 의도인 것...........;;;;;;;;;;;;;;;;;;
유미가 자기가 유바비를 더 이상 안 사랑한다는 걸 깨닫고 더 이상 믿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거였다고 쳐도 분명 서사 제대로, 촘촘하게, 감정선 잘 풀어낼 수 있었음 ㅋㅋㅋㅋ애초에 유바비부터 뜬금 서사 무리수 서사 급날조 서사 넘나 많았다는 건 독자들이면 대부분 인정하는 파트고 .....
결말? 좋지, 그런 결말 충분히 나올 수 있었다고 봄. 설령 10살 차이가 뭐야, 유바비가 20살 연상이랑 이어지는 (더 미친 무리수같은) 결말이더라도 결말만 보면 개 무리수지만 그 과정 서사만 구웅한테 해줬던 것만큼 잘만 풀어냈으면 이야 작가가 이 결말을 서사로 풀어가네? 대단하다~ 이런 소리 백 번 나오고도 남지 ㅋㅋㅋㅋㅋㅋ
느그바비 느그웅인 내 눈에도(나는 유미 독신 엔딩 파였는데 굳이 누군가랑 이어져야 한다면 제 3자 파였음) 느그웅과 느그바비를 대하는 작가의 태도가 하늘과 땅 천지차이인 것................그래서 거부감 들더라...........이렇게 자기 애정도를 기반으로 캐릭터 서사가 너무 적나라하게 눈에 보일 정도로 흔들리는 작가면 다음에 나오는 캐릭터도 잘 풀어내긴하려나 싶고............그냥 작가역량 부족이지 뭐;;;ㅋㅋ;;;;;;
다 받는다 진짜 작가가 바비 캐릭터를 대하는 거에서 악의가 느껴지고 엿먹어봐라 하는 느낌도 들어서 빡쳐
유바비 어차피 바람둥이었다 그러는데 솔직히 그것도 의도한거면 작가의 역량부족인게
작중에서 바비가 제대로 등장한게 구웅이랑 새이 관계 때문에 유미가 스트레스 받고 있을 때 등장해서 유미가 자기랑 바비와의 관계랑 구웅이랑 새이의 관계를 비교해보고 오히려 바비랑이라면 남녀관계에서도 친구로 지낼 수도 있겠다고 느끼잖아 그런 전개니까 유바비가 바람둥이로 느껴지는게 아니라 현실에 잘 없는 다정하고 잘생겼지만 인간관계 깔끔하게 선을 지킬 줄 아는 인물로 느껴지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게 된거지
그 전에 유미랑 바비랑 사귀게 되고 연애 초반까지만 해도 바비한테 서사 충분히 쌓아놓고 온갖 사업들 다하면서 바비가 찐남주인것처럼 다 해놓고
유미랑 헤어지고 재결합하고 딴 여자랑 결혼하는 과정에서는 서사 같은 거 다 생략하고예전에 복선이라고 할 수도 없는 복선 끌고 와서 알고 보니 바람둥이었다 이러면 독자들 엿먹어봐라 이거 아닌가 ㅋㅋㅋㅋ
나도 유미가 누구랑 되든 상관없고 오히려 바비 캐릭터 저렇게 망쳐놔서 제3자와 결혼하는게 낫다고 생각했는데 일부러 재결합 시키고 프로포즈까지 시켰다가 다은이랑 결혼하는 것까지 보여주는건 진짜 부관참시 수준이고 악의가 느껴져서 이런 작가 작품 본 게 억울할 지경이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