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정신 이런거 다 집어치우고서라도
영화감독들은 저게 본인의 일이잖앜ㅋㅋㅋㅋ
하다못해 하루이틀 시간 투자하는것도 아니고
길게는 작품 구상 시간까지 10년을 공들여서 세상에 내놓는 본인의 작품인뎈ㅋㅋ
그 작품을 최대한 좋은 환경에서
자기가 의도한 리듬대로 관객들이 봐주길 기대하는건 너무 당연한거 아닌가.............;;;
그런 생각,기대 자체가 관객들이나 본인 영화에 없으면 오히려 프로페셔널한 마인드가 없는 감독같은데 난..
마틴 스콜세지가 넷플릭스 투자 받아 영화 찍었다고해도
넷플릭스 플랫폼 안에만 본인 영화를 가둬두겠다고 계약한것도 아니고.
애초에 북미에선 500개 이상 극장에서 상영되고 있고 (넷플릭스 영화치고 진짜 넓게 개봉한거).
투자는 투자고
본인 영화가 세상에 어떻게 공개되고, 사람들에게 선보여줬음 하는 바람은 별개의 문제지.
스트리밍으로 봐도 최소한 폰이나 작은 화면이 아니라 최대한 넓은 화면으로 본인 영화를 즐겨줬음 바라는게
왜 꼰대니 뭐니 조롱받아야하는 일인지 모르겠음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고 폰으로 아이리시맨 보는 사람마다 쫓아다니며 스콜세지가 몽둥이로 패는것도 아니곸ㅋㅋ
음식내놓는 셰프가 이 음식은 어떻게 어떻게 드시면 가장 맛있고 최상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가이드해주는거랑 뭐가 다르지..?
직업 정신 아닌가 솔직히.
솔직히 영화라는 매체가 애초에 극장-넓은 스크린을 배경으로 발전해온 산업이고. 작은 화면에서 볼수록 노잼되는건 부인할수없는 사실인데...
어떤 감독이 그렇게 보는걸 흡족해하겠어. 당연 말리고싶지.ㅋㅋ
나는 개인적으로 아이리쉬맨 정말 지루하게 봤고 별 감흥 없었는데
그럼에도 나같아도 아이리쉬맨같은 영화 개고생해서 찍어놨음 저런 맘 100% 들것같음.
애초에 어떻게 봐달라고 호소해봤자 결국 선택은 관객들 몫이고 감독이 강요한다고 듣지도 않는데 뭘 저리 난리인지 모르겠음;; 감독으로서 저 정도 말도 못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