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들은 맛 없을 경우
속으로 다음에 안와야지 하니까 ㅠㅠ
우시는게 마음 아프다 ㅠㅠ
ㅠㅠㅠㅠㅠ.ㅠ.... 뭐랄까 안타깝더라.. 저분이 막 시제품 사서 대충만든것도 아니고 자기 나름대로 이것저것 좋은거 넣고 수제로 만든 양념장이였으니... 이제부터 잘되시길
해남고추장이었는데 그것도...
백종원꺼 맛 보시면서 맛 인정하시기도 했어 ㅋㅋ
우리 엄마가 저 사장님 같은 분이라 안타까우면서도 뭔가ㅠㅠㅠ 엄마는 가족들 먹이겠다고 좋은 재료만 골라서 장도 담그고 하셨는데 솜씨나 미각이 뛰어난 분은 아니셔서ㅠㅠ 그런데다가 저 사장님하고 다르게 울 엄마는 자부심은 또 보통이 아니라 다른 가족들끼리 라면이라도 한 번 끓여먹겠다 하면 엄청 속상해 하시고 그랬음. 솔직히 나는 집밥 안 먹어도 되는 급식시간이 제일 좋았고 (석식 도시락은 또 엄마가 싸 주셨기 때문에ㅠ) 독립하고 나서도 이상한 맛 나는 버섯 달인 물 대신에 생수 마셔도 되고 고추장 된장 수퍼에서 파는거 써도 되고 다시다도 써도 된다는게 그냥 제일 행복했어. 그래도 저 사장님께서는 고집이나 이런건 없으시니 앞으로 그냥 더 잘되셨음 좋겠다.
이런분들에게 솔루션이 가야되는데ㅠㅠㅠ
보통 작은가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은 이런경우가 참 많은거 같아 열심히하고 누구보다 성실하지만 결과를 내기가 쉽지않지 방법을 제대로 아는게 어렵고 누구한테 배워야할지 막막해 하시지 이런분들에게 골목식당이 최적의 프로그램인데 백종원 솔루션도 고집없이 잘 받아들이시고 다행이야 잘 되셨으면 좋겠어
그렇게 치열하게 고생하셨던 시간들 때문에 골목식당 같은 좋은 기회도 잡으신거라고 생각 ㅠㅠㅠ
잘되셨으면..
맛있다고 완판된 떡볶이도 사장님이 개발하신 양념장이 3분의 1 베이스로 들어가있는거잖아!
그간 노력이 헛된 건 아닌 것 같아 ㅠㅠ 방법을 모르셨을뿐... 더 잘되셨으면 좋겠어!!
이 글 보고 눈물 흘리는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