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From 'Iron Man' to 'Endgame': How Marvel Cast Its Avengers

 
채드윅 보스만

갑작스런 전화를 받은 매니저가 그를 레드카펫 밖으로 불러냈을 때, 채드윅 보스만은 취리히에서 제임스 브라운 전기 영화 'Get On Up'을 홍보하고 있었다. 그건 케빈 파이기와 시빌워 감독인 루소 형제를 포함한 마블 스튜디오 팀으로부터 온 연락이었는데 그들은 2016년 마블 영화 라인업에 블랙 팬서가 있다고 얘기했고 채드윅이 블랙 팬서를 연기해 주길 바랐다. 그는 가오갤의 드랙스 역을 위해 오디션을 보았고 비록 떨어졌지만, 팀에 강한 인상을 남겼으며 다른 역에 고려하게끔 했다 - (블랙 팬서 역을 위한) 오디션은 필요 없었다. "우리 모두 강렬하게 그가 블랙 팬서에 적격인 인물이라고 느꼈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블은 개인적이고 법적인 문제로 인해 커리어에 타격을 입은, 오스카 노미네이트 배우 로다주를 믿고 시도했다. 로다주 또한, 작품도 없는 신생 스튜디오의 스크린 테스트를 받기로 하는 모험을 하고 있었다. "그건 예상치 못한 선택이었어요." 로다주는 MCU의 닻을 올렸고 이 역으로 상상할 수 없는 돈을 벌게 되었다. (2012년 어벤져스 당시 $50 million-5천만 달러). 2008년 아이언맨 오디션으로부터 10년이 지난 뒤, 로다주는 그의 마지막 대사("I am Iron Man")를 오디션을 봤던 곳 바로 옆에서 녹음했다.


크리스 에반스

"초조한 시간이었어요." 핀(캐스팅 담당자)은 크리스 에반스가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를 들도록 간청했던 것을 회상한다. 에반스는 여러번 그 역을 거절했지만, 탐색 끝에 마블은 에반스가 스티브 로저스를 연기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유머 감각이 있고, 깊이 있고, 열정적이며 숭고한 마음가짐을 지녔어요. 역설적으로, 에반스가 역을 맡기까지 엄청나게 망설였던 것이야말로 그가 캡틴 아메리카를 연기하기에 얼마나 완벽한 사람인지를 보여주죠."

 
다나이 구리라

마블의 스크립트는 배우들이 캐스팅 되기 전까진 주어지지 않으므로 그들은 영화가 좋을 것이라고 믿어야 한다. 빡센 워킹데드 스케쥴과 극작가 작업 때문에 일반적인 마블 기준으로도 바빴던 다나이 구리라의 경우, 그를 캐스팅하기 위해 마블은 두 개의 어벤져스 영화에 출연할 장군 역인 블랙 팬서의 캐릭터 오코예에 대해 공개해야 했다. "다나이에게 어떤 창의적인 요소들이 있고 그것들로 뭘 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과정이었습니다. 그는 완벽하게 해냈어요."


크리스 헴스워스

미래의 천둥의 신이 핀과 처음 만났을 때, 그는 막 비행기에서 내려 마블의 버뱅크 본부로 온 상태였다. 몇 달 간 헴스워스는 여러번 테스트를 받고, 토르 감독 케네스 브레너에게 엄격한 비평을 받았다. 캐스팅이 진행되는 동안, 그는 스타트렉에서 맡은 작은 역을 위한 프레스 투어를 돌면서 자신감을 얻었다. 2009년 마침내 토르로 캐스팅됐을 때, 그는 공포 영화 '캐빈 인더 우즈'를 촬영 중이었다. "그건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죠." 핀이 오랜 과정을 거쳤음을 언급했다. "하지만 마지막에, 헴스워스를 포함한 우리 모두 그가 토르를 연기하기 완벽한 인물임에 동의했어요."


톰 홀랜드

차기 스파이더맨을 찾는 것만큼 엄청난 압박감은 없을 것이다. 마블의 가장 인기있는 수퍼히어로 캐릭터일뿐만 아니라, 지난 10년 동안 기존에 연기했던 다른 두 명의 배우가 있었기 때문이다. 마블은 스파이더맨이 첫 등장할 시빌워에서 고등학생을 연기하기 적합할 만큼 젊은 배우를 찾기로 결심하고 2천명도 넘는 배우들을 봤다. 톰 홀랜드는 6번의 오디션을 치르면서 로다주와 호흡이 맞는지도 테스트를 받았다. 로다주는 토니와 피터가 함께 여러개의 영화에 출연할 것을 아는 만큼, 캐스팅에 신경을 많이 썼다. "로다주는 톰과 스크린테스트를 했을 뿐 아니라, 그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역량을 발휘하기 쉽도록 함께 시간을 보냈어요."
 

스칼렛 요한슨

마블과 루시가 스칼렛 요한슨을 액션 스타로 만들었지만, 2009년 아이언맨2에 블랙 위도우로 캐스팅 됐을 때엔 액션으로 유명한 배우는 아니었다. 10년이 지난 후 그는 블랙 위도우의 첫 단독 영화를 준비 중이며, 핀은 블랙 위도우라는 캐릭터를 팬들이 사랑하도록 만든 스칼렛에게 공을 돌린다. "어쩌면 한두편에만 출연할 수도 있었죠. 하지만 캐릭터에 대한 스칼렛의 자세가 매우 설득력 있고 진지했기 때문에, 나타샤의 시작과는 다르게 이타적인 리더로 거듭났다고 생각해요.”


루피타 뇽오

마블은 루피타가 노예 12년으로 오스카를 수상하고 헐리우드에서 가장 수요 있는 배우가 되기 전부터 눈여겨 보고 있었다. 그는 나키아로 블랙 팬서에 합류하기 전에 가오갤의 네뷸라 오디션을 보았다. "루피타는 적극적이었죠. 그는 오랫동안 우리의 시야에 있었고, 매우 놀랍고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어요."


크리스 프랫

크리스 프랫이 가오갤의 스타 로드를 연기하기까지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우선, 그는 액션 스타와는 거리가 먼 팍앤레의 앤디로 알려져 있었고 설상가상으로 감독인 제임스 건은 프랫을 스타 로드로 원하지 않았으며, 프랫도 감독이 망설이는 것을 느끼고 오디션에 참여하고 싶어하지 않았다. "그건 모험이었죠." 핀은 이전에 캡틴 아메리카 오디션을 봤던 프랫에 대해 얘기했다. "하지만 그 둘(제임스 건&프랫)은 만났고, 나머지는 모두가 아는대로예요. 그들은 매우 가까워졌고, 그들의 관계가 스타 로드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해요."

 
며칠전 THR 기사 보고 몰랐던 사실들도 있어서 대강 번역해 봤는데 호글이니 갑분싸 부정적인 코멘트는 달지 말아주라!!
  • tory_1 2019.11.25 15:4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11/26 15:50:57)
  • tory_2 2019.11.25 15:42
    크리스 에반스 여러번 거절한 일화 진짜 웃기더만ㅋㅋㅋ 정 그러면 그냥 마블 스튜디오에 놀러나 오라고 꼬셨는데 와서 정말 실컷 구경 잘하고 그래도 안할래요! 했다는 일화ㅋㅋㅋ
  • tory_7 2019.11.25 16:31
    이런건 어디서봐?ㅋㅋㅋ 나두 자세히 보고싶다ㅋㅋ
  • tory_2 2019.11.25 17:37
    @7 나도 타사이트에서 누가 캡아 왜 여러번 거절했냐고 묻는 글에 누가 댓글 단거 보고 안거라 ㅋㅋ 대충 세번인가 네번 거절했다고
  • tory_8 2019.11.25 17:58
    이거 예전에 인터뷰하면서 말한 적 있어 ㅋㅋ 오디션 거절, 테스트 거절, 계약편수 및 계약금액 조절 거절, 마블측에서 그럼 얘기라도 해보고 싶다고 그래서 스튜디오 방문 했으나 다음날 역시나 거절ㅋㅋㅋㅋ

  • tory_15 2019.11.25 18:27

    크리스 에반스 어려운 남자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2 2019.11.25 15:47
    퍼온건줄 알았는데 아 톨이 직접 번역한거구나 와 고마워 잘봤어!!
  • tory_3 2019.11.25 15:50

    번역은 정성추!

  • tory_4 2019.11.25 15:58

    오우 신기해 비하인드스토리 ㅋㅋㅋㅋ 

  • tory_5 2019.11.25 16:01
    채드윅이 드랙스라닠ㅋㅋㅋㅋㅋㅋㅋ 히들이 토르 오디션ㅇ후로 젤 안어울렼ㅋㅋㅋ
  • tory_6 2019.11.25 16:05
    블팬 주인공들 가오갤 오디션 봣엇구나ㅋㅋㅋ신기하당 다 자기한테 맞는 역 찾아서 다행
  • tory_8 2019.11.25 16:33

    크리스에반스가 젤 신기해 ㅋㅋㅋ 결국 될 운명이었나봐 아무 오디션도 안보고 네번이나 거절하더니 결국 ㅋㅋㅋㅋㅋㅋ

  • tory_9 2019.11.25 16:57
    채드윅이 드랙스 오디션 본 거 진짜 의외다 ㅋㅋ
  • tory_10 2019.11.25 17:01
    오 흥미돋아ㅋㅋㅋ 고마워~
  • tory_11 2019.11.25 17:28
    크리스 프랫이 캡아 오디션 봤었다니ㅋㅋㅋㅋㅋ 스타로드에 넘 찰떡인데 제자리 잘 찾아갔네ㅋㅋㅋ 스파이더맨 오디션을 이천명도 넘게 봤었구나 와우
  • tory_12 2019.11.25 17:38

    난 마블 캐스팅 비화중에 톰 히들스턴(로키)가 토르 오디션 봤단 얘기가 젤 웃겼음 ㅋㅋㅋㅋ

  • tory_22 2019.11.26 00:14
    심지어 담당자들이 로키의 심정 느껴보라고 스크린테스트까지 시킨겈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겈ㅋㅋㅋㅋ
  • tory_13 2019.11.25 18:07

    프랫은 가오갤에 진짜 찰떡인거 같어.. 미국갬성..

  • tory_14 2019.11.25 18:22
    크리스 에반스는 왜 저렇게 거절을 했던거야?부담되서?
  • tory_8 2019.11.25 18:31

    크게 두가지로 나누면 너무 유명해지는 걸 원치 않아서이고 하나는 장편 계약이 부담돼서ㅇㅇ 

  • tory_26 2019.11.27 01:21
    원래 프렌차이즈 영화 관심없고 정극위주로 하는게 꿈이라고함 설국열차같은 소규모 영화 연기력보여줄수있는 시네마를 하는게 목표여서 계속거절했는데 누가봐도 캡아 실사화쟈나
  • tory_16 2019.11.25 18:45
    스칼렛이 마블영화나온다 그랬을때 놀랐던 기억나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17 2019.11.25 18:50
    크리스 에반스 아닌 캡아는 상상이 안된다
  • tory_18 2019.11.25 20:42
    크반스 캡틴 해줘서 넘 고마워ㅠㅠㅠ
  • tory_19 2019.11.25 20:44
    크리스 에반스는 판타스틱4 나와 이미지 겹친것도 거절이유일꺼야 ㅋㅋ
  • tory_20 2019.11.25 22:16

    ㅋㅋ이런거 재미쓰

  • tory_21 2019.11.25 23:29
    크리스 에반스가 아닌 캡아는 있을 수 없어...
  • tory_23 2019.11.26 00:1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7/18 01:48:27)
  • tory_24 2019.11.26 00:50

    크리스 에반스=캡틴 아메리카 그 자체ㅠㅠ 

  • tory_25 2019.11.26 16:10

    크리스에반스가 거절한거 진짜 캡아답다ㅋㅋㅋ

  • tory_27 2019.12.03 01:2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12/03 01: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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