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지금 시대가 여러 젠더갈등이든 이념적인 부분에서 과도기인 점을 고려했을때
모두의 입맛에 맞는 완벽한 작품이 뚝딱하고 나오긴 힘들거같거든
지금까지 시대가 그래왔는데 어떻게 하루아침 한순간에 바뀌겠어
당사자인 여자들도 변하지 못한 경우가 많은데..
물론 꾸준히 노력해온 분들이 있다는건 알아 그렇지만 표면적으로 대두된건 얼마 안됐다고 생각하거든
그런 과도기라는 점을 고려했을때
디즈니는 굉장히 노력하는게 보여 겉으로 pc한척이든 아니든간에..
올해 나온 것만 해도
- 캡틴마블
- 알라딘
- 겨울왕국
- 토이스토리
다 부분적이라도 페미니즘적 요소를 넣었다고 생각되거든
그게 물론 어떤사람들에게는 불편할수있고 (남초에서는 저부분들만 콕찍어서 스토리를 저평가하기도 하더라ㅋ)
어떤사람들에게는 표면적인 보여주기식 페미니즘일수도 있음
근데 대중적으로는 어쨌든간에 성공한 영화들이고 (10억불 이상 영화들. 겨왕도 확정수준이니)
조금씩이나마 가치가 바뀌는 계기가 될수도 있다고 생각하거든
작년에 나온 인크레더블은 아예 엄마아빠의 전통적 역할을 뒤집어서 보여줬고
(갠적으로 디즈니 애니중에선 페미니즘적으로 제일 잘 비튼게 이거라고 생각 ㅇㅇ..)
자기들이 만든 고정관념을 비트는 부분에서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뭐 어떤가 싶어 결과적으로 꾸준히 노력을 하고있는게 보여서 좋은거같아
앞으로는 더 발전하지 않을까 싶다
이렇게 하는 척도 안하는 영화들이 여전히 많은 영화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