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계획은 런던에서 2박 머물고 나머지 기간 동안 스코틀랜드를 가려고 했는데,
스코틀랜드와 하이랜드에 좀 더 집중하고 싶다는 동행의 의견에 따라
런던에서 스코틀랜드로 바로 가기로 했어.
근데 우리 항공편이 오전5시30분 런던 히스로 도착이거든?
이럴 경우 에든버러로 가는 방법을 비행기로 해야 할까, 기차로 해야 할까???
내가 생각한 몇 가지 방법은 아래와 같음.
1) 런던 입국 -> 시내로 가서 1박(예약해 두었던 숙소 위치는 코벤트 가든임) -> 다음날 국내선 오전 거 타고 에든버러로 이동.
장점 : 런던을 조금이라도 둘러볼 수 있다 / 경유편 타고 새벽에 도착한 지친 몸을 약간 쉴 수 있다 / 항공편 연결이 안정적임
단점 : 런던을 그렇게 짧게 보는 건 아무 쓸모 없을지도??? 그냥 스코틀랜드로 바로 가는 게 시간과 돈 절약일지도??????
2) 런던 입국 -> 국내선 공항(런던 시티 또는 개트윅 공항이 히스로에서 바로 움직이기 좋다던데 맞니??) 이동 -> 비행기 타고 에든버러로 이동
장점 : 시간이 절약돼서 에든버러 및 스코틀랜드 쪽을 하루라도 더 볼 수 있다
단점 : 혹시라도 비행기가 연착된다든지 하면 스케줄이 확 뒤틀림
3) 런던 입국 -> 런던 시내로 이동 -> 기차 타고 에든버러로 이동
장점 : 2)와 같음
단점 : 2)와 같음
영국잘알 톨들의 의견 부탁해 ㅠㅠ
그리고 하나 더...
귀국 항공편은 런던 히스로에서 오전 11시 출발이야. 그럼 전날 런던에 가 있어야겠지???;;; 답정너 같은 질문 미안...
나는 3-2-1 순서 선호인데 짐이 크면 공항->기차역 이동이 어떨지 모르겠다... 귀국은 전날 런던 와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