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dmitory.com/img/202204/720/c1C/720c1CCnkICw6Sic8YEKq6.jpg
15세기 스페인을 통일한 이사벨라 1세와 페르디난도 2세에겐 후아나라는 딸이 있었음
https://img.dmitory.com/img/202204/DoU/9ej/DoU9ejcwVwoy2O4SqaayY.jpg
후아나 공주는 6개국어에 능통한데다 춤도 잘 추고 노래도 잘 부르고 예의 범절도 뛰어나고 종교에도 깊은 지식이 있으며 얼굴까지 존예인 짱짱걸이었음.
후아나는 열 여섯살에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상대는 브르고뉴 공국의 펠리페 공작이었음.
전해지는 말에 따르면 펠리페는 존잘이었다고 함.
그림 보면 아닌것 같지만.
존잘 미남과 존예 미녀가 만났으니 사랑에 안 빠질리가 없음. 둘은 서로 첫눈에 반해버림.
문제라면 펠리페 이 새끼는 천성이 바람둥이라 후아나의 외모만 사랑하게 된 것이었지만 후아나는 정말 영혼까지 펠리페에게 빠져버림.
https://img.dmitory.com/img/202204/7rs/IGw/7rsIGwputa8eQK0ogqkqoS.jpg
희대의 미남(?)이라해서 Philip the handsome까지 붙었는데......
펠리페는 게으르고 복잡한 것을 싫어하는 성격이었음.
그에 반해 후아나는 집착이 심하고 할머니에게서 물려받은 우울증이 있었음.
이렇게 성격에 차이가 나다보니 둘은 자주 싸웠고 펠리페는 싸울때마다 후아나 혼자 내버려두고 후아나를 찾지 않았음.
그런 날이면 후아나는 밤새 벽에 머리를 찧으며 울어댔고.
심지어 이 상황에서 우☆주★미☆남★ 펠리페는 후아나를 이용하여 아라곤과 카스티야의 왕위를 차지하려고 시도하기까지 했음.
후아나는 셋째딸이었지만 위의 언니 오빠가 모두 죽은 후였기 때문에 카스티야 왕국의 후계자 자리는 후아나꺼였음.
https://img.dmitory.com/img/202204/2rS/NUZ/2rSNUZ22QYQIAMWu2Aw0w.jpg
남편이 이런 개새끼였어도 남편을 정말 사랑했던 후아나는 6명의 자녀를 낳았음.
하지만 끝끝내 ♡♡♡최강 미남♡♡♡ 펠리페는 철이 들지 않았음.
후아나의 어머니이자 스페인의 여왕인 이사벨라 1세는 신앙심이 깊었는데 나이를 먹고 나서는 그 신앙심이 더욱 깊어져서 온 국가에 엄숙하고 종교적인 분위기가 흐르기 시작했음.
그리고 ☆☆☆☆우주미남☆☆☆☆ 펠리페는 그 지루한 분위기를 견디다 못해 임산한 아내를 두고 고국으로 떠나버림.
집착이 심한 후아나는 펠리페에게 가지말라고 울고불고 매달렸지만 펠리페의 머가리는 이미 고국에서 여자들과 신나게 놀고 있었음.
결국 펠리페는 떠났고 후아나는 임신한 몸이라 따라가지도 못한 채 하루종일 우울해했고 하인이건 가족이건 모두에게 욕설을 퍼붓기도 했음.
왜 그런 쓰레기를 좋아하는건지 모르겠음
결국 한번은 도주하려다가 성문이 닫혀버리자 성문을 붙잡고 쓰러질때까지 비명을 질러대고 달래러 온 주교에게 죽여버리겠다고 협박을 하기까지 했음.
결국 후아나는 출산한지 얼마 안 되어서 바로 펠리페를 따라 플랑드르에 도착한 후아나를 맞이한 것은 펠리페와 그의 정부들이었음.
https://img.dmitory.com/img/202204/5aL/coS/5aLcoSpnPaIuQQomQG8Ugs.jpg
결국 이에 격분한 후아나는 펠리페의 정부를 조져놨음.
그러자 펠리페 이 씨발새끼는 적반하장으로 후아나에게 화를 냈고 후아나는 쓰러지기까지 했음.
그렇게 순조롭게 부부 사이가 악화되는 와중에 어머니인 이사벨라 1세가 세상을 뜨고 후아나는 어머니의 지위와 부를 얻게 됨.
그러자 남편인 펠리페와 아버지인 페르디난드 2세의 태도가 싹 달라짐.
페르디난드 2세는 아라곤의 왕이었고 그의 아내인 이사벨라가 카스티야의 여왕이라 둘이 함께 공동 통치자였던 건데 아내가 죽어서 그는 이제 더 이상 카스티야를 다스릴 수 없었음.
사실 스페인의 통일도 이사벨라 1세의 능력과 카스티야의 강성함이 있었기에 가능했는데 페르디난드 2세는 아내의 권력을 탐하고 있었음
그리고 펠리페는 씨팔 때려쳐
아버지와 남편이 서로 권력가지고 싸워대니 후아나의 우울증이 나을 리가 없었음.
물론 두 남자는 조또 신경쓰지 않았음^^ 후아나가 약해져야 자신이 좌지우지하기 쉬우니 후아나가 낫기를 바라기는 커녕 오히려 더 밀어 부쳤음.
특히 펠리페는 후아나 앞에서 보^^란^^듯^^이^^ 바람을 피워대며 후아나에게 상처를 줬음.
https://img.dmitory.com/img/202204/6MM/mfT/6MMmfT89YAa0E8agcccAe8.jpg
그러던 어느 날 드디어 펠리페가 천벌을 받았는지 병에걸려 쓰러지더니 마침내 죽어버렸음.
후아나는 오열하며 남편을 묻기 위해 그라나다로 향했고 틈틈히 쉴 때마다 관을 열라고 명령하여 펠리페의 얼굴을 보고 또 보았음.
막내딸을 임신중이었던 후아나는 남편의 시신을 운반하는 도중 출산을 했고 이것이 사람들의 수군거림을 낳았음.
https://img.dmitory.com/img/202204/1TP/U3G/1TPU3GtVMkuc6qMoMuIOgK.jpg
그리고 아버지인 페르디난도 2세는 이 틈을 놓^^치^^지^^않^고^^
딸의 권력을 모두 빼앗고 토르데시야스 성에 유폐해버림.
거기에 후아나의 막내딸을 뺏어가버림으로 후아나의 우울증을 돌이킬 수 없게 만들어버림.
페르디난도 2세도 죽은 후에 후아나는 아라곤의 여왕까지 되었지만 이미 후아나의 정신은 너덜너덜해진 뒤였음.
https://img.dmitory.com/img/202204/1NR/Xdr/1NRXdrYr44IyQmcCwG2gA6.jpg
후아나의 큰아들 카를로스가 결국 왕위를 잇게되는데 그가 유럽 최고의 금수저라 불리는 카를 5세임
친가로부터 신성로마제국과 외가로부터 스페인을 물려받아 두 왕국의 왕이 됨
하지만 카를로스는 그런 어머니를 그대로 가두어두고 자신이 홀로 나라를 다스림.
후아나 주변 남자들은 왜 다 이 모양인가요?
그렇게 토르데시야스 성에 갇힌지 46년 뒤, 후아나는 7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떴음.
하지만 그녀의 정신은 남편이 죽은 30살에 이미 죽었던 거 아닐까 싶음.
그래서 후아나는 스페인에서 la loca juana 라고 불렸는데 이 말은 광녀 후아나라는 뜻임
ㅊㅊ ㄷㅇㅋㅍ
15세기 스페인을 통일한 이사벨라 1세와 페르디난도 2세에겐 후아나라는 딸이 있었음
https://img.dmitory.com/img/202204/DoU/9ej/DoU9ejcwVwoy2O4SqaayY.jpg
후아나 공주는 6개국어에 능통한데다 춤도 잘 추고 노래도 잘 부르고 예의 범절도 뛰어나고 종교에도 깊은 지식이 있으며 얼굴까지 존예인 짱짱걸이었음.
후아나는 열 여섯살에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상대는 브르고뉴 공국의 펠리페 공작이었음.
전해지는 말에 따르면 펠리페는 존잘이었다고 함.
그림 보면 아닌것 같지만.
존잘 미남과 존예 미녀가 만났으니 사랑에 안 빠질리가 없음. 둘은 서로 첫눈에 반해버림.
문제라면 펠리페 이 새끼는 천성이 바람둥이라 후아나의 외모만 사랑하게 된 것이었지만 후아나는 정말 영혼까지 펠리페에게 빠져버림.
https://img.dmitory.com/img/202204/7rs/IGw/7rsIGwputa8eQK0ogqkqoS.jpg
희대의 미남(?)이라해서 Philip the handsome까지 붙었는데......
펠리페는 게으르고 복잡한 것을 싫어하는 성격이었음.
그에 반해 후아나는 집착이 심하고 할머니에게서 물려받은 우울증이 있었음.
이렇게 성격에 차이가 나다보니 둘은 자주 싸웠고 펠리페는 싸울때마다 후아나 혼자 내버려두고 후아나를 찾지 않았음.
그런 날이면 후아나는 밤새 벽에 머리를 찧으며 울어댔고.
심지어 이 상황에서 우☆주★미☆남★ 펠리페는 후아나를 이용하여 아라곤과 카스티야의 왕위를 차지하려고 시도하기까지 했음.
후아나는 셋째딸이었지만 위의 언니 오빠가 모두 죽은 후였기 때문에 카스티야 왕국의 후계자 자리는 후아나꺼였음.
https://img.dmitory.com/img/202204/2rS/NUZ/2rSNUZ22QYQIAMWu2Aw0w.jpg
남편이 이런 개새끼였어도 남편을 정말 사랑했던 후아나는 6명의 자녀를 낳았음.
하지만 끝끝내 ♡♡♡최강 미남♡♡♡ 펠리페는 철이 들지 않았음.
후아나의 어머니이자 스페인의 여왕인 이사벨라 1세는 신앙심이 깊었는데 나이를 먹고 나서는 그 신앙심이 더욱 깊어져서 온 국가에 엄숙하고 종교적인 분위기가 흐르기 시작했음.
그리고 ☆☆☆☆우주미남☆☆☆☆ 펠리페는 그 지루한 분위기를 견디다 못해 임산한 아내를 두고 고국으로 떠나버림.
집착이 심한 후아나는 펠리페에게 가지말라고 울고불고 매달렸지만 펠리페의 머가리는 이미 고국에서 여자들과 신나게 놀고 있었음.
결국 펠리페는 떠났고 후아나는 임신한 몸이라 따라가지도 못한 채 하루종일 우울해했고 하인이건 가족이건 모두에게 욕설을 퍼붓기도 했음.
왜 그런 쓰레기를 좋아하는건지 모르겠음
결국 한번은 도주하려다가 성문이 닫혀버리자 성문을 붙잡고 쓰러질때까지 비명을 질러대고 달래러 온 주교에게 죽여버리겠다고 협박을 하기까지 했음.
결국 후아나는 출산한지 얼마 안 되어서 바로 펠리페를 따라 플랑드르에 도착한 후아나를 맞이한 것은 펠리페와 그의 정부들이었음.
https://img.dmitory.com/img/202204/5aL/coS/5aLcoSpnPaIuQQomQG8Ugs.jpg
결국 이에 격분한 후아나는 펠리페의 정부를 조져놨음.
그러자 펠리페 이 씨발새끼는 적반하장으로 후아나에게 화를 냈고 후아나는 쓰러지기까지 했음.
그렇게 순조롭게 부부 사이가 악화되는 와중에 어머니인 이사벨라 1세가 세상을 뜨고 후아나는 어머니의 지위와 부를 얻게 됨.
그러자 남편인 펠리페와 아버지인 페르디난드 2세의 태도가 싹 달라짐.
페르디난드 2세는 아라곤의 왕이었고 그의 아내인 이사벨라가 카스티야의 여왕이라 둘이 함께 공동 통치자였던 건데 아내가 죽어서 그는 이제 더 이상 카스티야를 다스릴 수 없었음.
사실 스페인의 통일도 이사벨라 1세의 능력과 카스티야의 강성함이 있었기에 가능했는데 페르디난드 2세는 아내의 권력을 탐하고 있었음
그리고 펠리페는 씨팔 때려쳐
아버지와 남편이 서로 권력가지고 싸워대니 후아나의 우울증이 나을 리가 없었음.
물론 두 남자는 조또 신경쓰지 않았음^^ 후아나가 약해져야 자신이 좌지우지하기 쉬우니 후아나가 낫기를 바라기는 커녕 오히려 더 밀어 부쳤음.
특히 펠리페는 후아나 앞에서 보^^란^^듯^^이^^ 바람을 피워대며 후아나에게 상처를 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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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 날 드디어 펠리페가 천벌을 받았는지 병에걸려 쓰러지더니 마침내 죽어버렸음.
후아나는 오열하며 남편을 묻기 위해 그라나다로 향했고 틈틈히 쉴 때마다 관을 열라고 명령하여 펠리페의 얼굴을 보고 또 보았음.
막내딸을 임신중이었던 후아나는 남편의 시신을 운반하는 도중 출산을 했고 이것이 사람들의 수군거림을 낳았음.
https://img.dmitory.com/img/202204/1TP/U3G/1TPU3GtVMkuc6qMoMuIOgK.jpg
그리고 아버지인 페르디난도 2세는 이 틈을 놓^^치^^지^^않^고^^
딸의 권력을 모두 빼앗고 토르데시야스 성에 유폐해버림.
거기에 후아나의 막내딸을 뺏어가버림으로 후아나의 우울증을 돌이킬 수 없게 만들어버림.
페르디난도 2세도 죽은 후에 후아나는 아라곤의 여왕까지 되었지만 이미 후아나의 정신은 너덜너덜해진 뒤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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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나의 큰아들 카를로스가 결국 왕위를 잇게되는데 그가 유럽 최고의 금수저라 불리는 카를 5세임
친가로부터 신성로마제국과 외가로부터 스페인을 물려받아 두 왕국의 왕이 됨
하지만 카를로스는 그런 어머니를 그대로 가두어두고 자신이 홀로 나라를 다스림.
후아나 주변 남자들은 왜 다 이 모양인가요?
그렇게 토르데시야스 성에 갇힌지 46년 뒤, 후아나는 7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떴음.
하지만 그녀의 정신은 남편이 죽은 30살에 이미 죽었던 거 아닐까 싶음.
그래서 후아나는 스페인에서 la loca juana 라고 불렸는데 이 말은 광녀 후아나라는 뜻임
ㅊㅊ ㄷㅇㅋ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