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파리바게뜨 모델로 발탁된 여자배구 김연경 선수의 애칭 ‘식빵언니’ 상표를 제3자가 출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비즈한국 취재 결과 해당 상표는 올해 5월 20일 식당업, 카페업 등을 포함하는 43류에 대해 출원됐다. 상표 전문 변리사는 “김연경 선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상표권을 선점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는 걸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추후 상표권 문제가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체로 상표를 출원해 등록을 받기까지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지만, 현재 제3자에 의해 출원된 상표의 등록 절차가 마무리된다면 김연경 선수 측에서 ‘식빵언니’ 명칭을 사용할 때 제한을 받게 된다. 현재 출원된 상표는 43류로, 음식점업과 카페업 등을 광범위하게 포함한다. 올해 5월 20일 자로 상표가 출원됐고 아직 심사에 들어가진 않은 걸로 확인됐다.
특허청은 상표 사용자와 전혀 관련 없는 제3자가 널리 알려진 아이돌 그룹, 인기 유튜브, 캐릭터 등의 명칭을 상표로 출원하면 상표법에 따라 거절하고 있다. 공 변리사는 “김연경 선수가 추후 TV 활동, 광고모델 등으로 활동할 계획이 있다고 밝힌 만큼 관련 종류인 38류(인터넷 방송업), 30류(빵) 등에 대해 미리 상표를 등록받아야 법적 다툼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http://www.bizhankook.com/bk/article/22465
이건 또 뭔 미친소리야
진짜... 세상에 별 일이 다있네.. 저거를 선점해서 가져간다고 불나게 뛰어가서 신청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