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진이한테 준호가 첫 제자, 마음이 가는 예쁜 제자, 무려 나의 자랑이기까지 했는데
물론 혜진이도 준호가 아예 싫은 것 같진 않지만 아직 사랑보다 일이 더 크고 중요해 보이거든
그런데 그런 제자 한 명 때문에 당할 필요 없는 수모도 당했고, 수업도 줄어들고...
나중에 사귀거나 썸타는거 들켜서 당할 일까지 생각하면 진짜 결사반대하고 싶다..
이러다 윤진아처럼 다 그만두고 어디 시골가서 작은 학원 이런거 하면서 소소하게 만족하면서 사는데
준호 찾아오고 하는 결말로 끝나는거 아닌가 몰라..
아직 6회밖에 안되었지만 능력있는 여주인공은 끝까지 능력있고 잘나가는데
어리고 잘생긴 연하남이 추가되었을 뿐인 드라마로 이어지길
(그럴 일 절대 없겠지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