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냉장고가 없던 시절 우리는 어땠나.
김장을 끝내면 통에 예쁘게 담아 먹기 좋게
익을 때까지 기다렸다. 그렇지만 가끔 1년 내내
먹기 위해 무릎 관절을 혹사 한 보람이
허탈해질 만큼 김치가 너무 익었거나 혹은
생각했던 맛이 아니었던 적이 저마다 있었을 것.
그래서 탄생한 것이 김치냉장고다.
사실 아파트가 더 많은 한국에서 마당을 보유하고
그 마당 속에 김치를 보관해 먹는 가정은 극히
드문 터라 김치냉장고의 탄생은 아이폰과 같은
혁신이라 할 수 있겠는데 인테리어도 포기할 수
없는 한국인으로서 LG 디오스 오브제 컬렉션
김치톡톡 사용 후기를 적는다.
https://img.dmitory.com/img/202402/1jy/Tpl/1jyTplxHWMw4gM6gk6u4Gg.jpg
외관모습.
디자인 진짜 죽인다.
어느 하나 흠잡을 곳 없이 심플하고 완벽 그 자체.
언젠가 이 디자인도 한때 유행하던 스타일이
되겠지만 뭐니 뭐니 해도 심플 이즈 더 베스트다.
과연 이 디자인 보다 더 예쁜 게 나올지 가전덕후로서
의문이 드는 부분.
https://img.dmitory.com/img/202402/Nai/pKo/NaipKojAY06qcOeyIMK2c.jpg
문짝 두께. 무려 10cm에 가까운 두께다.
텍스트로 보면 얇아 보일 것 같아서 준비했다.
https://img.dmitory.com/img/202402/1CU/pFn/1CUpFnDEiaUWse8mwwEGQC.jpg
바로 부엌에서 본 베란다의 김냉 문짝 옆모습.
(노란색 표시)
실제로 봤을 때 문짝의 무게도 묵직한 데다
저 두께를 하고도 온도 유지가 안되면 사기일 만큼
아주 두껍다.
<상칸 소개>
https://img.dmitory.com/img/202402/1CT/Ef6/1CTEf6Ov2s8sGkuOoWmQAi.jpg
김냉의 상칸이다. 우리집은 김치를 많이 먹지 않아
상칸은 주로 장아찌들을 보관한다.
그리고 좌우 사이에 저 두터운 벽이 있어 각기 다른
음식물을 넣어도 냄새가 서로 섞이지 않아 아주 좋다.
https://img.dmitory.com/img/202402/3E7/OrE/3E7OrE5eIwKsea62iyyAKu.jpg
보관한 음식물은 사진처럼 투명한 뚜껑을 위로
들어 올려 틈 사이로 집어넣은 후 꺼내면 된다.
김냉을 구입한 후 상칸이 서랍식이면 더 좋지
않을까 했으나 보관하는 음식물의 무게를
가늠했을 때 선반 형식이 상품을 만드는 회사나
사용하는 고객 입장에서 제일 최선의 방법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김냉은 김치냉장고라는 이름으로 나왔지만
뚜껑의 그림처럼 냉장제품과 김치 그리고
냉동제품 보관이 가능하고
https://img.dmitory.com/img/202402/5a7/ELv/5a7ELvlqCAa06Qy4e2aSqc.jpg
가정집마다 상칸의 사용 용도를 각기 다르게 설정
할 수 있어서 이 또한 좋은 점이다.
https://img.dmitory.com/img/202402/7sd/OFR/7sdOFRIBxKEIUWeSoKesiC.jpg
상칸의 맨 아래는 얕은 서랍으로 되어있는데
https://img.dmitory.com/img/202402/5u4/8Fk/5u48Fkj560wo8oUg2Uuucc.jpg
서랍의 천장이자 첫 번째 칸의 바닥 반쪽을
슬라이딩 도어로 처리하여 그 어떠한 곳도
죽은 공간으로 두지 않고 고객이 공간의 제한 없이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만든 아이디어에 진심
박수를 치고 싶다.
https://img.dmitory.com/img/202402/4EB/OgM/4EBOgMyjbs4SmgOyiGEqwA.jpg
상칸의 깊이 실측.
https://img.dmitory.com/img/202402/qzR/RWu/qzRRWuZQSAUiEQ0Wu6iW0.jpg
서랍 깊이 실측.
https://img.dmitory.com/img/202402/5Rc/SQY/5RcSQYRvnq4OAuuuE8Qoiu.jpg
상칸의 문짝 선반 첫 번째 칸 높이 실측.
<하칸 소개>
우리 집은 하칸을 배추김치 전용으로 쓰고 있으며
하칸은 서랍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https://img.dmitory.com/img/202402/2F4/Zcb/2F4Zcbxyls6ssCES4iKWso.jpg
유산균가드칸이다.
https://img.dmitory.com/img/202402/1vf/78q/1vf78qBdaouia4kkYQUSQO.jpg
슬라이딩 도어로 되어있는 뚜껑을 밀어내면
거대한 김치통 4개가 들어있다.
이쯤되면 참을 수 없다. 자 가져와.
https://img.dmitory.com/img/202402/4j7/72q/4j772qBjZuaSyskyY0C4gm.jpg
거진 28cm다.
깊이는?
https://img.dmitory.com/img/202402/6ck/0Cd/6ck0CdJZgQqQ48WK2AQ6MA.jpg
칸의 깊이는 대략 30cm
김치통의 깊이는 25.5cm다.
https://img.dmitory.com/img/202402/6CW/NU1/6CWNU12VJmMKIiyikosmsW.jpg
유산균가드칸 밑에 있는 냉기지킴가드칸이다.
유산균가드칸이랑 뭐가 다른지는 아직 모르겠다.
https://img.dmitory.com/img/202402/7aw/ZjF/7awZjFkdr2EeawKQ2coqSs.jpg
써붙인것 처럼 김치를 여기서 꺼내어 먹는데
김장한지 4개월이 지난 지금 이제 막 숙성된
김치 마냥 아삭아삭하니 너무나 맛있다.
당연하다. 이 김냉을 얼마주고 샀는데..
https://img.dmitory.com/img/202402/3YO/udw/3YOudwr2YgaKW6SqOS6UYm.jpg
역시 실측 해보기. 냉기지킴가드칸의 김치통
세로 길이가 유산균 가드칸의 김치통 보다 조금 작다.
<핸드폰으로 김냉 관리하기>
https://img.dmitory.com/img/202402/2ZF/UxQ/2ZFUxQKSRGgG4iqc0S0oSw.jpg
https://img.dmitory.com/img/202402/1QA/xue/1QAxue3Gs4W4kuc2mmKswU.jpg
https://img.dmitory.com/img/202402/2rL/kPc/2rLkPc5LsqE0okOqocUQqC.jpg
이 김냉은 마트에서 구매한 브랜드 김치의 바코드를
찍어 등록하면 정보가 김냉으로 전송되어 맛 유지와
숙성 정도를 관리할 수 있다.
존나 생각도 못한 신박한 아이디어다.
https://img.dmitory.com/img/202402/3Yd/B9M/3YdB9MqHlScMQ2sMoGWQ28.jpg
https://img.dmitory.com/img/202402/4CA/lpz/4CAlpzLeViuQWiMEwOsOc2.jpg
https://img.dmitory.com/img/202402/70G/xuC/70GxuCsWt2KwcugAm6qm2C.jpg
게다가 김치가 아닌 다른 제품도 칸칸마다
등록이 가능하다.
김냉 포함 다른 LG가전들을 쓰면서 느꼈지만
막연히 생각만 하던 것들을 제품으로 구현할 수
있는 이유는 비록 보편화되진 못해도
스크린 롤러 티비나 홈가드닝 가전 등을
만든 다양한 시도에 있지 않나 싶다.
냉기지킴가드칸에서 꺼내 일주일이 지났음에도
맛깔나는 배추김치 사진으로 글을 끝마친다.
굿베이
https://img.dmitory.com/img/202402/urh/sGC/urhsGCBwUUGQcCOq6keYW.jpg
김장을 끝내면 통에 예쁘게 담아 먹기 좋게
익을 때까지 기다렸다. 그렇지만 가끔 1년 내내
먹기 위해 무릎 관절을 혹사 한 보람이
허탈해질 만큼 김치가 너무 익었거나 혹은
생각했던 맛이 아니었던 적이 저마다 있었을 것.
그래서 탄생한 것이 김치냉장고다.
사실 아파트가 더 많은 한국에서 마당을 보유하고
그 마당 속에 김치를 보관해 먹는 가정은 극히
드문 터라 김치냉장고의 탄생은 아이폰과 같은
혁신이라 할 수 있겠는데 인테리어도 포기할 수
없는 한국인으로서 LG 디오스 오브제 컬렉션
김치톡톡 사용 후기를 적는다.
https://img.dmitory.com/img/202402/1jy/Tpl/1jyTplxHWMw4gM6gk6u4Gg.jpg
외관모습.
디자인 진짜 죽인다.
어느 하나 흠잡을 곳 없이 심플하고 완벽 그 자체.
언젠가 이 디자인도 한때 유행하던 스타일이
되겠지만 뭐니 뭐니 해도 심플 이즈 더 베스트다.
과연 이 디자인 보다 더 예쁜 게 나올지 가전덕후로서
의문이 드는 부분.
https://img.dmitory.com/img/202402/Nai/pKo/NaipKojAY06qcOeyIMK2c.jpg
문짝 두께. 무려 10cm에 가까운 두께다.
텍스트로 보면 얇아 보일 것 같아서 준비했다.
https://img.dmitory.com/img/202402/1CU/pFn/1CUpFnDEiaUWse8mwwEGQC.jpg
바로 부엌에서 본 베란다의 김냉 문짝 옆모습.
(노란색 표시)
실제로 봤을 때 문짝의 무게도 묵직한 데다
저 두께를 하고도 온도 유지가 안되면 사기일 만큼
아주 두껍다.
<상칸 소개>
https://img.dmitory.com/img/202402/1CT/Ef6/1CTEf6Ov2s8sGkuOoWmQAi.jpg
김냉의 상칸이다. 우리집은 김치를 많이 먹지 않아
상칸은 주로 장아찌들을 보관한다.
그리고 좌우 사이에 저 두터운 벽이 있어 각기 다른
음식물을 넣어도 냄새가 서로 섞이지 않아 아주 좋다.
https://img.dmitory.com/img/202402/3E7/OrE/3E7OrE5eIwKsea62iyyAKu.jpg
보관한 음식물은 사진처럼 투명한 뚜껑을 위로
들어 올려 틈 사이로 집어넣은 후 꺼내면 된다.
김냉을 구입한 후 상칸이 서랍식이면 더 좋지
않을까 했으나 보관하는 음식물의 무게를
가늠했을 때 선반 형식이 상품을 만드는 회사나
사용하는 고객 입장에서 제일 최선의 방법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김냉은 김치냉장고라는 이름으로 나왔지만
뚜껑의 그림처럼 냉장제품과 김치 그리고
냉동제품 보관이 가능하고
https://img.dmitory.com/img/202402/5a7/ELv/5a7ELvlqCAa06Qy4e2aSqc.jpg
가정집마다 상칸의 사용 용도를 각기 다르게 설정
할 수 있어서 이 또한 좋은 점이다.
https://img.dmitory.com/img/202402/7sd/OFR/7sdOFRIBxKEIUWeSoKesiC.jpg
상칸의 맨 아래는 얕은 서랍으로 되어있는데
https://img.dmitory.com/img/202402/5u4/8Fk/5u48Fkj560wo8oUg2Uuucc.jpg
서랍의 천장이자 첫 번째 칸의 바닥 반쪽을
슬라이딩 도어로 처리하여 그 어떠한 곳도
죽은 공간으로 두지 않고 고객이 공간의 제한 없이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만든 아이디어에 진심
박수를 치고 싶다.
https://img.dmitory.com/img/202402/4EB/OgM/4EBOgMyjbs4SmgOyiGEqwA.jpg
상칸의 깊이 실측.
https://img.dmitory.com/img/202402/qzR/RWu/qzRRWuZQSAUiEQ0Wu6iW0.jpg
서랍 깊이 실측.
https://img.dmitory.com/img/202402/5Rc/SQY/5RcSQYRvnq4OAuuuE8Qoiu.jpg
상칸의 문짝 선반 첫 번째 칸 높이 실측.
<하칸 소개>
우리 집은 하칸을 배추김치 전용으로 쓰고 있으며
하칸은 서랍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https://img.dmitory.com/img/202402/2F4/Zcb/2F4Zcbxyls6ssCES4iKWso.jpg
유산균가드칸이다.
https://img.dmitory.com/img/202402/1vf/78q/1vf78qBdaouia4kkYQUSQO.jpg
슬라이딩 도어로 되어있는 뚜껑을 밀어내면
거대한 김치통 4개가 들어있다.
이쯤되면 참을 수 없다. 자 가져와.
https://img.dmitory.com/img/202402/4j7/72q/4j772qBjZuaSyskyY0C4gm.jpg
거진 28cm다.
깊이는?
https://img.dmitory.com/img/202402/6ck/0Cd/6ck0CdJZgQqQ48WK2AQ6MA.jpg
칸의 깊이는 대략 30cm
김치통의 깊이는 25.5cm다.
https://img.dmitory.com/img/202402/6CW/NU1/6CWNU12VJmMKIiyikosmsW.jpg
유산균가드칸 밑에 있는 냉기지킴가드칸이다.
유산균가드칸이랑 뭐가 다른지는 아직 모르겠다.
https://img.dmitory.com/img/202402/7aw/ZjF/7awZjFkdr2EeawKQ2coqSs.jpg
써붙인것 처럼 김치를 여기서 꺼내어 먹는데
김장한지 4개월이 지난 지금 이제 막 숙성된
김치 마냥 아삭아삭하니 너무나 맛있다.
당연하다. 이 김냉을 얼마주고 샀는데..
https://img.dmitory.com/img/202402/3YO/udw/3YOudwr2YgaKW6SqOS6UYm.jpg
역시 실측 해보기. 냉기지킴가드칸의 김치통
세로 길이가 유산균 가드칸의 김치통 보다 조금 작다.
<핸드폰으로 김냉 관리하기>
https://img.dmitory.com/img/202402/2ZF/UxQ/2ZFUxQKSRGgG4iqc0S0oSw.jpg
https://img.dmitory.com/img/202402/1QA/xue/1QAxue3Gs4W4kuc2mmKswU.jpg
https://img.dmitory.com/img/202402/2rL/kPc/2rLkPc5LsqE0okOqocUQqC.jpg
이 김냉은 마트에서 구매한 브랜드 김치의 바코드를
찍어 등록하면 정보가 김냉으로 전송되어 맛 유지와
숙성 정도를 관리할 수 있다.
존나 생각도 못한 신박한 아이디어다.
https://img.dmitory.com/img/202402/3Yd/B9M/3YdB9MqHlScMQ2sMoGWQ28.jpg
https://img.dmitory.com/img/202402/4CA/lpz/4CAlpzLeViuQWiMEwOsOc2.jpg
https://img.dmitory.com/img/202402/70G/xuC/70GxuCsWt2KwcugAm6qm2C.jpg
게다가 김치가 아닌 다른 제품도 칸칸마다
등록이 가능하다.
김냉 포함 다른 LG가전들을 쓰면서 느꼈지만
막연히 생각만 하던 것들을 제품으로 구현할 수
있는 이유는 비록 보편화되진 못해도
스크린 롤러 티비나 홈가드닝 가전 등을
만든 다양한 시도에 있지 않나 싶다.
냉기지킴가드칸에서 꺼내 일주일이 지났음에도
맛깔나는 배추김치 사진으로 글을 끝마친다.
굿베이
https://img.dmitory.com/img/202402/urh/sGC/urhsGCBwUUGQcCOq6keYW.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