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한번씩 해외나가던 여행중독자인데
코시국 진짜 너무 힘들었다..
마지막 해외여행 20년1월 괌
그리고 2년반만에 드디어 남의 땅 밟음 ㅜㅜ
10년 전에 방콕에서 한달 살았거든
방콕한달 베트남한달 이렇게 동남아 돌아가며 한달씩 살았어
한달살기 이런거 유행 없을때였는데
앞서나가는 한량이었음ㅋㅋ
10번이 뭐야.. 스무번도 넘게 간 방콕 잘알임
프롬퐁에 숙소잡고 밤에는 쇼핑몰 위주로 다녔어
입국시 PCR 없어지라고 고사지냈는데
ATK로 바뀜
그런데도 주변에서 양성 뜬 사람 속출해서
왠만하면 다 포장해서 숙소에서 먹고
짜뚜짝에서도 KF94 쓰고 다녔다
그래도 걸릴사람은 결국 걸려
직장인이나 대체인력 없는 자영업자는 안가는게 맞음
혼여 외롭고 싫다는 사람들 있던데
난 치안걱정 말고는 혼여가 체질이야
너무 행복하고 즐겁고.. 2년 반만에 최고로 행복했어
방콕은 진짜 놀고먹기 좋은 도시라고 생각해
일 때려치고 한 세달 눌러살고싶은 생각이 가득..
관광객도 제법보이고 물가도 많이 올랐지만
중국인 없어서 쾌-적
진짜 한국들어오기 싫었어
방콕 세달만 살고싶다..
빨리 입국 PCR 없어지고 해외여행 정상화됐으면 좋겠다
일본 당일치기 홍콩 주말치기라도 하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