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정도 모르는 척 하면서 잡다한 증거 모으면서 결국 결정적인 증거를 찾았다.
이중계약서 사본 확보.
굳이 내가 총대 맬 필요가 있었나 싶기도 하지만
직장 다니면서 공무원 준비하기 힘들어서 슬슬 정리하고 싶었음.
당장 관둘 생각은 없지만 그렇다고 딱히 아쉬운 것도 없기 떄문에 뭐ㅋㅋ
일단 대표한테 다이렉트로 말하면 고소까지 갈 수 있으니 일단 바로 아래인 본부장한테 보고.
본부장이 이사를 데리고 왔기 때문에 이 인간도 의심스러우나
그 정도 대가리를 굴릴 수 없는 인간이기 때문에 이 점은 일단 제껴둠.
본부장님이 정리 못하면 내가 대표한테 직접 얘기하겠다고 거의 선전포고 하다시피 나감.
더 꺵판치고 싶지만 여기서 참는다.
하지만 본부장이 모르쇠로 넘어가려고 가면
대표한테 직접 얘기하고, 제대로 깽판치고 나온다^^
쓰레기 새끼들. 이 쓰레기들 떄문에 내가 손해보고
공로 뺏긴거 생각하면 이가 갈림.
결국 이사 잘려도 나에 대한 시선이 절대 곱지는 않겠지.
상사 등에 칼 꼽는 년이라고 보겠지만
뭐 내 속이 시원하면 그만이지 ^^
형님, 아우 하면서 니들끼리 법인카드로 룸 다닐 때가 좋았지? ㅎㅎ
난 이제 내 권리를 찾아야겠고 뺏긴 밥그릇도 찾아야겠어.
잘못돼봐야 짤리기밖에 더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