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졸업하고 공백기가 2년이었고 작년 말 공기업에 합격해서 다니고 있는데
작년말까지 내가 썼던 질문글이나 일기를 우연히 다시 봤거든
내 자신이 정말 안쓰럽고 불쌍할 정도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었더라고
죽고싶다는 생각도했고 친척집에서 살 때는 숨쉬는 게 민폐라고 생각할 때도 있었는데
아주 작은 공공기관 ncs도 떨어질 때 괜히 인생 축내면서 뭣하러 이런거 준비하나 싶기도하고
수시로 내 또래에 나 같은 사람없나 아직 나처럼 준비하는 사람 없나 찾아다니면서 위안을 얻었거든..ㅋㅋ 지나고보니까 물론 합격해서 이런 마음을 가지는 거 일수도 있겠지만..
느끼게 된거는 동굴같은 기간도 언젠가는 다 지나감ㅠㅠ 열심히 하든 열심히 안하든 언젠가는 취업하고 평정을 되찾는 때가 오더라고;;
인생 100세인데 남들보다 6개월, 1년 더 늦게 돈버는게 뭐가 중요하나싶고..지나고보면 다 별거 아닐텐데
그리고 나이에 집착하는거, 너무 늦은 나이에 취준하는게 아닐까 조바심내는거는 전혀 나한테 좋을게 못돼ㅠㅠ 막상 연수원가보면 30대 다른회사 다니다가 신입으로 입사하는 경우도 정-말 많아
인턴때도 나 빼고 다 면접다녀서 나만 실력 발싸개인가보다 자괴감 가졌는데
또 다른 곳 인턴할 때는 내가 제일 먼저 합격하게 되었어
그러니까 잘 안풀릴 때도 있는거고 잘 풀릴 때도 있는거고.. 인생에 계속 내리막만 있진 않은 것 같아
나처럼 취준 오래하면서 동굴 들어가게 된 토리나, 전공과 전혀 무관한 직종 준비하면서 현타 느끼는 토리들, 나이 많아서 조바심드는 토리들 모두 자신을 비하하고 뭉게면서 취준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ㅠㅠ
난 취준하면서 친구들 중 거의 마지막에 합격했는데 내 취준 시절 이런 비슷한 경험을 했던 누군가가 위로라도 좀 해줬으면 좀 더 힘이 되지 않았을까 싶어서 글을 적어봐
다들 취준 잘 하고 있겠지만 누구는 꼭 나처럼 자기비하에 찌들어있을 수도 있으니까
우리 인생 모두 화이팅ㅠ
작년말까지 내가 썼던 질문글이나 일기를 우연히 다시 봤거든
내 자신이 정말 안쓰럽고 불쌍할 정도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었더라고
죽고싶다는 생각도했고 친척집에서 살 때는 숨쉬는 게 민폐라고 생각할 때도 있었는데
아주 작은 공공기관 ncs도 떨어질 때 괜히 인생 축내면서 뭣하러 이런거 준비하나 싶기도하고
수시로 내 또래에 나 같은 사람없나 아직 나처럼 준비하는 사람 없나 찾아다니면서 위안을 얻었거든..ㅋㅋ 지나고보니까 물론 합격해서 이런 마음을 가지는 거 일수도 있겠지만..
느끼게 된거는 동굴같은 기간도 언젠가는 다 지나감ㅠㅠ 열심히 하든 열심히 안하든 언젠가는 취업하고 평정을 되찾는 때가 오더라고;;
인생 100세인데 남들보다 6개월, 1년 더 늦게 돈버는게 뭐가 중요하나싶고..지나고보면 다 별거 아닐텐데
그리고 나이에 집착하는거, 너무 늦은 나이에 취준하는게 아닐까 조바심내는거는 전혀 나한테 좋을게 못돼ㅠㅠ 막상 연수원가보면 30대 다른회사 다니다가 신입으로 입사하는 경우도 정-말 많아
인턴때도 나 빼고 다 면접다녀서 나만 실력 발싸개인가보다 자괴감 가졌는데
또 다른 곳 인턴할 때는 내가 제일 먼저 합격하게 되었어
그러니까 잘 안풀릴 때도 있는거고 잘 풀릴 때도 있는거고.. 인생에 계속 내리막만 있진 않은 것 같아
나처럼 취준 오래하면서 동굴 들어가게 된 토리나, 전공과 전혀 무관한 직종 준비하면서 현타 느끼는 토리들, 나이 많아서 조바심드는 토리들 모두 자신을 비하하고 뭉게면서 취준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ㅠㅠ
난 취준하면서 친구들 중 거의 마지막에 합격했는데 내 취준 시절 이런 비슷한 경험을 했던 누군가가 위로라도 좀 해줬으면 좀 더 힘이 되지 않았을까 싶어서 글을 적어봐
다들 취준 잘 하고 있겠지만 누구는 꼭 나처럼 자기비하에 찌들어있을 수도 있으니까
우리 인생 모두 화이팅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