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유우지 작가 책 많이 읽어본 사람도 있고 아직 한 권도 안 읽어본 사람도 있을 텐데
남들 다 사니까
굿즈가 있으니까
혜택이 좋아서
등등등의 이유로 '지금' 지름의 유혹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몇 가지 알려주자면...
1) 대략적인 내용이 알고 싶으면 포털 검색 추천해. 스포 밟지 않더라도 줄거리와 키워드는 블로그에서도 많이 볼 수 있음
2) 유우지 작가 작품은 한결 같다는 평을 받지만 한결같은 와중에도 농도가 달라.
(((내 기준)))
재미:
패션(본편 기준)>>숲바다>>>(건널 수 없는 강)>>>알루나
작품성 혹은 완성도:
숲바다>>>>>패션>>>>(넘을 수 없는 벽)>>>>알루나
누가 좋아할 만한가:
숲바다 =/=패션
패션 = 알루나
전체적인 관계성과 재미 요소는 패션은 숲바다보다 알루나에 가까운 과임.
3) 초장편임. 패션은 본편이 끝이 아니고 외전도 있고, 있고, 또 있음.
세트병 환자들이 환장할 상황인 게 네버엔딩 수준으로 외전이 있어서 한번 사면 다 사야 함. 그럼 외전에서 외전만의 서사가 충실히 전개 되느냐. (((내 기준))) 아님.....세트병 아니더라도 토리들이 평소에 사던 책 개수가 10개면 10개 다 패션에 몰빵해야 함. 사다가 지치는 건 둘째치고 안 맞았을 때의 뒷감당이 안 됨.
4) 캐릭터 덕질하기엔 최고! 이 소설이 끝나지 않았음 좋겠다! vs 작품 속 내용이 그게 그거고 이게 이거고, 내용물이 없고 물만 많이 탄 것 같고 덮고나니 기억도 안 남
위에 잠깐 언급한 부분인데...
나톨은 패션 나왔을 때 우오 이러면서 잘 읽었음. 근데 후반부에선 실망 많이 했지. 이게 왜 완결....? 하지만 외전 초반은 또 볼만했어. 그래 본편 완결도 제대로 못 내는 건 실망스럽지만 수습은 했으니 됐다고 생각했음. 근데 외전이 또 나오고... 또 나오고....
소설이 재밌고 본인이 소설 캐릭터 덕질 체질이라면 최고지만 그게 아니라 정말 스토리를 즐기는 스타일이면 크게 추천하지 않아. 패션에서 느낄 수 있는 재미는 작가의 다른 작품으로도 충족이 잘되서 그냥 비슷한 소설 중에 제일 컴팩트하고 재밌는 소설 시는 게 나을 수 있고 무엇보다 작품 안에서도 반복되는 플롯과 씬, 대화가 많아서 모든 게 빤한 내용으로 전개되니 다 읽고 나면 흐릿하기만 함. 이게 장편으로 나올 수 있었던 건 가독성이 좋기도 하지만 아무리 길어도 실제론 별 내용 없어서 부담 없이 술슬 넘어가는 특징 때문.
5) 그럼에도 불구하고 #셧업테잌마이머니다 #벨태기 괴로워 죽겠다 #추석이야....주구장창 읽을 게 필요하다 #근데 그게 덕질까지 가능하고 #노정 대세에 같이 깨춤 추고 싶다면 말리지 않아 어쨌든 다들 이렇게 난리치는 이유가 있긴 있음.
6) 토리는 샀나요? 살 건가요?
아뇨 전 한번 읽은 걸로 족합니다
남들 다 사니까
굿즈가 있으니까
혜택이 좋아서
등등등의 이유로 '지금' 지름의 유혹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몇 가지 알려주자면...
1) 대략적인 내용이 알고 싶으면 포털 검색 추천해. 스포 밟지 않더라도 줄거리와 키워드는 블로그에서도 많이 볼 수 있음
2) 유우지 작가 작품은 한결 같다는 평을 받지만 한결같은 와중에도 농도가 달라.
(((내 기준)))
재미:
패션(본편 기준)>>숲바다>>>(건널 수 없는 강)>>>알루나
작품성 혹은 완성도:
숲바다>>>>>패션>>>>(넘을 수 없는 벽)>>>>알루나
누가 좋아할 만한가:
숲바다 =/=패션
패션 = 알루나
전체적인 관계성과 재미 요소는 패션은 숲바다보다 알루나에 가까운 과임.
3) 초장편임. 패션은 본편이 끝이 아니고 외전도 있고, 있고, 또 있음.
세트병 환자들이 환장할 상황인 게 네버엔딩 수준으로 외전이 있어서 한번 사면 다 사야 함. 그럼 외전에서 외전만의 서사가 충실히 전개 되느냐. (((내 기준))) 아님.....세트병 아니더라도 토리들이 평소에 사던 책 개수가 10개면 10개 다 패션에 몰빵해야 함. 사다가 지치는 건 둘째치고 안 맞았을 때의 뒷감당이 안 됨.
4) 캐릭터 덕질하기엔 최고! 이 소설이 끝나지 않았음 좋겠다! vs 작품 속 내용이 그게 그거고 이게 이거고, 내용물이 없고 물만 많이 탄 것 같고 덮고나니 기억도 안 남
위에 잠깐 언급한 부분인데...
나톨은 패션 나왔을 때 우오 이러면서 잘 읽었음. 근데 후반부에선 실망 많이 했지. 이게 왜 완결....? 하지만 외전 초반은 또 볼만했어. 그래 본편 완결도 제대로 못 내는 건 실망스럽지만 수습은 했으니 됐다고 생각했음. 근데 외전이 또 나오고... 또 나오고....
소설이 재밌고 본인이 소설 캐릭터 덕질 체질이라면 최고지만 그게 아니라 정말 스토리를 즐기는 스타일이면 크게 추천하지 않아. 패션에서 느낄 수 있는 재미는 작가의 다른 작품으로도 충족이 잘되서 그냥 비슷한 소설 중에 제일 컴팩트하고 재밌는 소설 시는 게 나을 수 있고 무엇보다 작품 안에서도 반복되는 플롯과 씬, 대화가 많아서 모든 게 빤한 내용으로 전개되니 다 읽고 나면 흐릿하기만 함. 이게 장편으로 나올 수 있었던 건 가독성이 좋기도 하지만 아무리 길어도 실제론 별 내용 없어서 부담 없이 술슬 넘어가는 특징 때문.
5) 그럼에도 불구하고 #셧업테잌마이머니다 #벨태기 괴로워 죽겠다 #추석이야....주구장창 읽을 게 필요하다 #근데 그게 덕질까지 가능하고 #노정 대세에 같이 깨춤 추고 싶다면 말리지 않아 어쨌든 다들 이렇게 난리치는 이유가 있긴 있음.
6) 토리는 샀나요? 살 건가요?
아뇨 전 한번 읽은 걸로 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