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dmitory.com/novel/41141240
이거 쓴 거 나야 반응 좋아서 비교글도 빠르게 쪄봄ㅋㅋㅋ
-특징
도원 : 역키잡/공수 동정/원앤 온리/서로 안쓰럽고 미안하고 감사하고 사랑하는 마음
담장 아래의 꽃 : 역키잡/제형 근친/공수 동정/원앤 온리/서로 증오하고 가증스러워하고 사랑하고 원하는 마음
-매력 포인트
도원 : 아가 공이 소년 공이 되었다가 청년 공이 되면서 수를 멋진 어른처럼 동경하고 의지하고, 수줍고 풋풋하게 좋아하고, 절절하게 은애하는 과정을 너무 잘 담아서 공의 성장 소설 같음/괜히 역키잡의 정석이라고 하는 게 아님/모든 역키잡의 요소를 다 갖다 넣었는데 스까서 최고급 요리됨
담장 아래의 꽃 : 원망하고 증오하면서도 사랑할 수밖에 없는 공의 마음을 너무 절절하게 잘 표현함/공에게 열등감을 느끼면서도 자기가 한 짓때문에 죄악감에 시달리며 그 와중에 순수한 공에게 사랑스러움과 애정을 느끼는 수의 배신감과 친형제와 이런 관계가 된 것에 대한 배덕감과 죄악감, 어린 공에 대한 회환과 애정이 섞인 수의 복잡한 감정을 잘 표현함/감히 애증 공수의 최고봉이라 칭송함
-공 성장
아기 도원 공 : 거의 아동 학대 수준으로 방치되었던 불쌍하고 움찔움찔하고 겁많은 아깽이
소년 도원 공 : 수를 너무 좋아하지만 자기 처지가 너무 한심해서 좋아한다고 말하기에도 미안해하는 멍멍이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함
청년 도원 공 : 수만을 위해 강해진 댕댕이 사람들은 여전히 경계하고 매섭게 대하지만 수에게만은 꼬리 흔들면서 수를 간절히 원함 수밖에 모르고 수에게 충성하고 항상 존댓말 쓰고 인간으로서 존경함ㅋㅋㅋ
아기 담장 아래의 꽃 공 : 안 좋은 처지에서 수만은 유일하게 순수한 사랑을 줘서 수만을 기다리고 간절히 바람
어린이 담장 아래의 꽃 공 : 수를 가지기 위해 태자가 되려고 했는데 수가 자길 죽이려고 떠밀고 나서 희열과 안도감을 느끼는 거 보고 배신감과 분노를 느끼면서 목숨 부지를 위해 바보인척함
청년 담장 아래의 꽃 공(흑화전) : 자길 죽이려 했던 형이 바보가 된(척하는) 자길 진심으로 사랑해주고 보살펴주는 게 가증스럽고 화가 나면서도 수 품에 안기는 그렇게 좋을 수 없어서 마냥 수를 원함 여전히 자길 순수하게 사랑해주는 건 수밖에 없어서 의지하고 집착함
청년 담장 아래의 꽃 공(흑화후) : 자기한텐 수밖에 없는데 수가 백성들을 위해주는 것조차 짜증나고 싫음 수의 일거수일투족에 집착하고 상대가 어린이라도 가차없음 수를 위해서라면 나라 같은 거 버려도 됨 수를 곁에 두기 위해 협박도 함
=한마디로 도원 공은 학대받은 어린이가 수의 지극정성으로 올바르게 큰 거
=한마디로 담장 아래의 꽃 공은 학대받은 어린이가 수의 지극정성으로 잘 클 것 같았는데 수가 열등감을 느껴서 자길 해꼬지하는 바람에 흑화해서 계략공으로 재탄생ㅋ
-수가 다른 사람에게 잘해준다
도원 공 : (끙끙) 우리 비는 원래 친절하고 멋진 어른이니까... 나도 저런 점에 반했으니까... 나도... 어른스러워져야지... 참아야지... ㅠㅠㅠㅠㅠㅠ (폭발) 비 너무해요ㅠㅠㅠㅠㅠㅠ 왜 나는 안 해줘요ㅠㅠㅠㅠ (으앙)
담장 아래의 꽃 : 요새 기분이 좋아보이십니다 형님 *^^* 자유롭게 다니세요 뭘 하셔도 좋습니다 *^^* (수하고 수의 어린이 친구(9살?)가 놀던 꽃밭을 둘 눈 앞에서 불태움 수가 어린이 친구 머리에 꽃아준 꽃나무를 전부다 베어버리라고 함 살고 싶으면 꺼지라는 식으로 어린이 친구를 수 앞에서 내쫓음) .................하고 싶은대로 하셔도 됩니다 형님*^^*
-수가 어린 시절의 공을 그리워할 때
도원 공 : (일부러 하이톤 목소리로) 비~~ 이제 큰 공하고 행복하게 사세요~~ 안녕, 비~~ (수가 빵터짐)
담장 아래의 꽃 : 영이는 죽었어요, 형님 (◣_◢) (자기 자기한테도 질투해서 으르렁) (그러다 상황이 불리해지니까 수 죄책감+애정을 끌어내려고) 영이는 형님이 없으면 안 돼요... (つ﹏<。)
-공을 보면서 드는 생각
도원 공 : 아이곸ㅋㅋㅋㅋㅋㅋㅋ귀여운것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흐뭇) 내 새끼 잘컷닼ㅋㅋㅋㅋ
담장 아래의 꽃 : 아이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랄이 풍년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세전환이 우디르네 개새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운놈.......... (???ㅋㅋㅋㅋㅋㅋㅋㅋ)
결론
얼른 둘다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