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순문학 전공이고 소설 썼는데
웹소설도 좋아하게 되면서 웹소설을 쓰게 됐어
어렸을 때 두개 작품 쓰고, 대학 졸업 후엔 돈 때문에 취준하면서 그만뒀거든
근데 일한지 2년 되어가는데
일이 너무 나랑 안 맞고 일도 살인적으로 많아서 매일매일이 우울해
진짜 뇌가 망가지고 이상하게 되어간다는 게 느껴져
집에 돌아오면 지치고 힘드니까 책을 볼 시간과 여유는 당연히 없고...
그냥 매일매일 무기력하게 기계처럼 회사-집 반복했는데
그 와중에 중간중간 글을 다시 쓰고 싶다는 욕구가 들더라고 ㅋㅋㅋ
이렇게 살다간 자살할 거 같아서 퇴사 결심하고
지금은 취미나 겸업으로라도 웹소설 다시 쓰려고 오랜만에 필사할 책 찾아보다가 양귀자의 모순 책 좀 봤는데
갑자기 가슴이 답답하고 뜨거워지면서 눈물이 날 거 같았어 ㅠ
내가 진짜 하고 싶고 좋아했던 건 이건데....
사실 요즘 죽고싶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는데
책을 읽은 순간 살고 싶은 의지가 생겼어
그리고 돈 때문에 직장에서 우울증 얻고 힘들어했던 내가 불쌍하고 안타깝더라고
사실 퇴사해서 잘 살 수 있을지, 과연 내가 행복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지금 확실하게 퇴사하고 내 길을 찾아야겠다고 느꼈어
물론 생계 때문에 무작정 소설만 쓰진 않겠지만
엄마는 글 같은 건 나이들어서도 쓴다고, 지금은 대기업 그만두지 말고 참으라고 하지만
딸이 우울증 걸리고 죽고 싶다는데 견디라는 게 너무 어이없고 정말 나를 돈으로만 보는구나 싶더라고ㅋㅋㅋㅋ
그래서 연락 끊은지 오래됐고...
지금 연봉보다 낮아질지언정 내가 하고 싶은 직무에서 일하면서
내가 쓰고 싶은 거 쓰면서 살고 싶어졌어
남들이 보기엔 어리석어보일지 모르겠지만
우울하게 돈만 벌면서 매일 죽는 걸 생각하며 텅 빈 채로 사느니 내가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살래
웹소설도 좋아하게 되면서 웹소설을 쓰게 됐어
어렸을 때 두개 작품 쓰고, 대학 졸업 후엔 돈 때문에 취준하면서 그만뒀거든
근데 일한지 2년 되어가는데
일이 너무 나랑 안 맞고 일도 살인적으로 많아서 매일매일이 우울해
진짜 뇌가 망가지고 이상하게 되어간다는 게 느껴져
집에 돌아오면 지치고 힘드니까 책을 볼 시간과 여유는 당연히 없고...
그냥 매일매일 무기력하게 기계처럼 회사-집 반복했는데
그 와중에 중간중간 글을 다시 쓰고 싶다는 욕구가 들더라고 ㅋㅋㅋ
이렇게 살다간 자살할 거 같아서 퇴사 결심하고
지금은 취미나 겸업으로라도 웹소설 다시 쓰려고 오랜만에 필사할 책 찾아보다가 양귀자의 모순 책 좀 봤는데
갑자기 가슴이 답답하고 뜨거워지면서 눈물이 날 거 같았어 ㅠ
내가 진짜 하고 싶고 좋아했던 건 이건데....
사실 요즘 죽고싶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는데
책을 읽은 순간 살고 싶은 의지가 생겼어
그리고 돈 때문에 직장에서 우울증 얻고 힘들어했던 내가 불쌍하고 안타깝더라고
사실 퇴사해서 잘 살 수 있을지, 과연 내가 행복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지금 확실하게 퇴사하고 내 길을 찾아야겠다고 느꼈어
물론 생계 때문에 무작정 소설만 쓰진 않겠지만
엄마는 글 같은 건 나이들어서도 쓴다고, 지금은 대기업 그만두지 말고 참으라고 하지만
딸이 우울증 걸리고 죽고 싶다는데 견디라는 게 너무 어이없고 정말 나를 돈으로만 보는구나 싶더라고ㅋㅋㅋㅋ
그래서 연락 끊은지 오래됐고...
지금 연봉보다 낮아질지언정 내가 하고 싶은 직무에서 일하면서
내가 쓰고 싶은 거 쓰면서 살고 싶어졌어
남들이 보기엔 어리석어보일지 모르겠지만
우울하게 돈만 벌면서 매일 죽는 걸 생각하며 텅 빈 채로 사느니 내가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