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바다에서 태성이가 솔이한테 너한테 진심이었다고 얘기한 후에 선재가 인혁이 손에 들린 아이스크림 고르잖아
선재가 바로 메로나 고르니까 태성이가 둘 번갈아 보며 씁쓸함+얘네는 이런 것까지 닮았구나 하는 듯한 표정으로 선재 앉을 공간 만들어주는데
브금도 그렇고 정말 딱 그린 듯한 섭남의 그 모습이었음ㅋㅋㅋㅋ
난 솔이가 메로나 고른 것도 선재 덕질하다 보니 닮은 취향일 수도 있다 생각하거든
솔이가 횡단보도에서 눈 감고 초 세면서 마음 진정시키던 것도
선재가 침대에 누워 눈 감고 초를 세며 수영 연습하던 습관이 이클립스 시절에도 일상이나 인터뷰에서 드러났을 것 같아서
자연스레 솔이에게도 자기 습관이 된 게 아닐까 생각했었음ㅋㅋㅋㅋ
그런 솔선을 보며 잠시 느낀 그 씁쓸함을 바로 지우고 인혁이랑 웃으면서 수박바 먹는데
앞으로 태성이가 어떤 입장을 고수할지 보여서 섭남으로 매력이 잘 그려졌다 싶더라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