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만 고집하더 톨인데 외이도에 염증이 심하게 생겨서 어쩔 수 없이 헤드셋으로 갈아탔어
헤드셋이라고는 PC방에서 써보거나 코로나 시기에 비대면회의 해야해서 쿠팡에서 급한대로 산 2만원짜리 마이크달린 유선 헤드셋 써본게 다야
요즘에 하도 헤드셋 쓰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아서 왜쓰나 했어
이어폰만 쓰는 내가 볼 때는 부피도 커서 휴대성 떨어지고, 바람 안통해서 더울 것 같았거든
얼마 안되는 경험이지만 헤드셋 썼을 때 조이는 느낌이랑 무게가 상당해서 더 별로였어
그런데 확실히 가격대가 조금 더 있는 무선 헤드셋으로 착용해보니까 다르더라 ㅎㅎ
쿠션감도 확실히 다르고 저렴한 헤드셋 썼을 때 보다 덜 조여! 아니, 사실 별로 조이지도 않아 ㅋㅋ
물론 완전히 차폐가 안되는 헤드셋이니까 노이즈 캔슬링이 부족하단 단점이 있지만
너무 완벽한 노이즈 캔슬링은 야외에서 착용 했을 때 안정상 위험할 수 있다는 입장에서 오히려 좋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압도적으로 좋은 점은 한 번 충전해서 40시간 넘게 쓸 수 있다는거야!
쬐끄만 이어폰 쓸 때는 쓰고나자마자 충전하느라 바빴는데
헤드셋은 한 번 충전하고 진짜 오래 쓸 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아 ㅋㅋㅋㅋ
내가 다른 헤드셋을 많이 안써봐서 모델비교는 할 수 없지만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성능에 아주 만족스럽게 쓰고있어서 별점 남기러 왔어
이어폰 톨들 귓병나기 전에 헤드셋 한 번 츄라이츄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