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네스네 저택에서 머물때 한밤중에 페터랑 이네스 관계하는거 몰래 훔쳐보고 눈물 흘리는 장면인데 첨봤을땐 우는 이유가 아 내가 순수하던 소녀시절에 사랑하던 그 남자애가 더럽혀졌어~~ 나의 페터는 그러지않아 하는 심정이라 우는줄알았거든 ㅋㅋㅋ 근데 2부 끝나고 완결까지 난후로 다시보니까 살기위해 남자들한테 어쩔수없이 성착취당하던 시절의 자신이 떠올라서 우는건듯.. 그래서 이장면이 되게 기억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