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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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루 <궁에는 개꽃이 산다>

나라 황실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알아야 하는 필수 지침이 있었다.

 

 '궁 안에서 현비를 보면 무조건 피해 가라!'

 

자질이 부족한 것은 두말 할 필요도 없고, 투기는 기본에다,

그 악랄하고 잔인한 성격에 당한 사람은 두 손으로 꼽을 수 없을 정도다.
설명할 필요도 없을만큼 잔혹한 행동으로 악명을 떨치는 현비 개리.

하지만 서슴치 않고 행하던 악행들의 목표는 단 한 가지뿐이었다.

 

바로 은왕제 언의 황후가 되는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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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미온의 연인>

통의 존재조차 될 수 없다면, 
차라리 아무것도 아닌 편이 나았다.

 

내 곁에 있으면서도 쉽게 다른 생각에 빠지고, 무슨 말을 해도 그저 공허한 눈길만 던지고 마는 그녀.

그럼에도 이미 내 머릿속에 얽혀 들어온, 자꾸만 신경 쓰이는 ‘아내’라는 이름의 타인.

 

밥을 먹고 TV를 보는 것처럼, 그녀의 완벽한 무관심과 건조하기 그지없는 무심한 시선을

별스럽지 않게 받아들이려고 했고, 그렇게 되어 가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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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윤 <크리스마스의 남자>

리스마스 작은 기적을 바라
는,

잔잔하지만 가슴 설레는 따뜻한 겨울이야기를 담은 로맨서 소설이다.

 

여기 평범하고도 평범한 한 여자가 있다.

크리스마스에 태어난, 그래서 예수님한테 생일도 뺏긴 스물아폽 살의 대기업 임원비서 이지영 씨.

 

지영 씨는 사주의 외아들인 윤승주 상무를 3년째 멀리서 바라보기만 하며 가슴앓이 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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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영 <연록흔>


대 중국과 한국을 연상시키는 가상 왕국 황룡국을 배경으로 한 장편 로맨스를 섬세한 문체로 표현했다.

 

황제의 보물을 훔친 죄로 참수될 위기에 처한 아버지의 목숨을 평생의 자유와 맞바꾼 남장소녀 연록흔이

 황룡국의 천자 가륜의 호위가 되어 황룡국에서 여러 기이한 사건을 겪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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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플라이 미 투 더 문>

간,

 그리고 인간이 아닌 자.

 

절대로 이어질 수 없는 두 운명이 만났다!

 

사랑 혹은 숙명. 사랑, 질투, 음모, 욕망.

 상상한 것 이상의 절애(切愛),

 

그 잔혹한 사랑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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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연 <바람>

으며 지내면 다시 온다고, 그때는 떠나지 않겠다고 남자는 약속한다.

그 약속을 잊지 않은 소녀는 밝고 명랑한 아가씨로 성장한다.

 

 간절했던 여자의 꿈은 결국 이루어지고 두 사람은 재회하지만,

두 사람은 모든 면에서 전혀 다른 삶을 사는 사람들이 되어 있었는데….

 

 오래 전부터 좋아했다는 수줍은 고백도 그렇게 '바람'이 되어버린 아릿한 사랑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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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우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디오 구성작가인 서른한 살 공진솔.
개편을 맞아 자신이 맡고 있던 프로그램 ‘노래 실은 꽃마차’를

이건이라는 새로운 PD가 담당하게 된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가 시집까지 낸 시인이라는 말에 진솔은 경계심을 갖지만,

그는 진솔이 생각했던 것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사람이었다.

 

사랑이라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지 않았던 진솔은 어느새

그에게 함께 일하는 사람 이상의 특별한 감정을 갖게 된다.

 이건의 복잡한 마음이 보이기 시작하지만,

 

이미 그녀의 마음은 그에게로 향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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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공녀>

제 황궁에 들어가면 다시는 나올 수 없을 텐데…….

 황궁 밖에 있다면 어떻게든 오라버니들을 만나보기라도 하겠지만,

일단 안으로 들어가고 나면 평생 나올 수 없을 텐데…….

모든 희망을 이대로 접어야만 하는 것일까?

고려 땅, 고향집, 가족들, 모두 기억 속에 묻어야 하는 것일까?

이대로 짐승 같은 남정네의 노리개가 되어 평생을 썩어야 한단 말인가?


궁에서 보았던 끔찍한 정사 장면이 떠올라 눈을 감고 말았다.


아아, 싫어! 그리 되기는 싫어. 그렇게 살기는 싫어.

 그렇게 살아야 한다면,

 

차라리……. 차라리…….


혼인을 앞둔 예영에게 어느 날 믿을 수 없는 일이 닥쳐온다.

 원의 황실에 공녀로 가게 된 그녀는 반드시 돌아오리라는

스스로의 언약을 가슴에 묻고 모진 고초를 이겨낸다.

 

 그러던 어느 날 탈출을 시도하지만 황실의 친군대장 샤하이에게 앞을 저지당하고.

대원제국의 전사 샤하이와 고려여인의 사랑을 담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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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윤서 <난다의 일기>


한 번의 키스로 나의 하루를 그에게 줄 수 있다면.

 365번의 키스로 나의 1년을 그에게 바칠 수만 있다면.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그를 위해서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 보이는 여자,

 

 꽉 붙잡아 주길 바라는 그에게 다가간다.

 

사랑을 속삭이는 연인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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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례진 <라이벌>

곱 살 연하에게 헌팅당하는 여자.

멀쩡한 표정으로 남동생에게 포르노 비디오를 보여 달라는 여자.
터프한 그녀. 이휘경.


그리고 세상이 무너져도 무표정일 남자.

몸에 붉은 피 대신 파란 피가 흐를 것 같은 남자무감각한 그. 정이헌.


불과 얼음 같은 두 검사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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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여희 <십년지기>

, 강이현은 네게 무엇이고?


여름날의 끝나지 않을 것만 같은 이 초록의 기운이 짙어질 무렵,

우정이라고 이름 짓기에는 너무도 큰 감정, 사랑이라는 그것을 너에게 가르쳐 주고 싶다.

 

그 의미를 내가 네게 알려줄 수 있도록 허락해 주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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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종 좋은 고양이를 닮은 도도한 남자 서이현 교수.


살금살금 가슴에 뿌리내린 수줍은 나무 학생과 사랑에 빠져 버린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소설이다.


네 말간 미소가 좋고, 네 순한 눈빛이 좋고, 네 나긋한 목소리가 좋고, 네 세심한 마음씀씀이가 좋고,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마찬가지로 좋아하는 네 취향이 좋고.

열거하자면 끝이 없을 정도로 좋은 것들성이인데,

도대체 좋지 않은 것이 없어 난감할 정도인데.

 

서남우, 내 나무야…… 너만 그걸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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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추천할만한 연애 소설 댓글로 달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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