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부에서 몇천년전 인간 로즈에게 영생을 준 신이 벤야민이었단게 밝혀졌잖아
솔직히 반전 자체가 놀랍진 않았어
꾸준히 신이랑 눈동자가 똑같았다, 제레미가 말한 벤야민한테 속고있다...이런 언급이 많았으니까
내가 더 놀란건 지금까지 로즈에게 진정한 죽음을 주기위해 했던 실험이니 물약이니 했던게 다 쇼였나싶은거야
지가 영생주고 지가 저주풀어준다하고 이건 뭐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는것도 아니고
1부에서 로즈가 마고였을적에 몇천살먹은 히스테릭한 마녀를 모시며 헌신하던 모습의 시종이
사실 그 마녀한테 불사를 준 존재라니까 좀 깼어.. 뛰는 마고 위에 나는 레몬 있는 느낌
3부 들어 가스라이팅이니 혼난다느니 개새끼력 보여준것도 나중에 밝혀질 반전을 위한 빌드업인가 싶었고
레몬의 마지막 모습은 흔한 로판 후회남주st라서 1부 벤야민 좋아했던 나는 실망이 컸어
차라리 신은 진짜 신으로(3부에서 로즈 사슬로 붙잡은 존재들처럼) 남겨두고 로즈 인간시절이나 풀어줬음 어땠을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