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뽀한지는 좀 됐는데 학점으로 글한번 쪄볼까 해
이번에 졸업과 동시에 취준하면서 학점 올릴걸 후회 많이했어ㅠㅠ
난 뭐 우울했고 이런건 전혀 아니었고
학교다닐때 괜한 허세에 차서
[학점에 목매는건 멍청하고 머리나쁜애들이나 하는짓] 이라고 생각해서 과감하게 학점을 버렸었어
결국 최종학점이 2점대 중반이 나왔는데 ....
글 적으면서 미리 말하는건... 학점은 웬만하면 잘 받는게 이득이야ㅠㅠ 힘들어도 최소 3은 넘기자
면접까지 가면 학점이 큰 문제는 아닌데, 서류에서 학점 3(인지 3.5인지 모르겠지만) 커트로 자르는 곳들이 좀 있어서 그게 답답했어
그런데 이미 학점 낮다? 못올리겠다?
그런 사람들한테 말해주고싶은건
서류만 뚫으면 면접에서는 면접관들이 스펙을 보잖아?
스펙에서 납득이 되면 대부분 학점을 물어보지도 않았어
면접 평가서가 있는 곳들도 있는걸로 아는데, 거기도 학점란이 따로 있지 않아
그렇다면 안되는 학점을 올리는거보다 하고싶은거 하면서 스펙을 쌓는게 더 좋을 수 있다고 생각해
원래 하고싶은거 하면 능률이 100배잖아
면접에서 가장 중요했던건 내가 가지고 있는걸 가지고 나만의 스토리를 짜는거라고 생각했어
거짓말을 하라는게 아니라, 영화도 기승전결이 있듯이 내 스펙을 재미없게 나열하지 말고 임팩트를 주자는거지
영어 잘한다 -> 그래 잘하는애들 많지
어렸을때 주재원인 아버지를 따라서 해외 많은곳을 돌아다녔고 영어를 잘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에 익숙하다 -> 흥미! 그 다음은?
영어를 잘해서 미국에서 인터뷰어를 했었고, 국제화상회의를 리딩한 경험도 있다, 우리 직무에서 해외거래선이 ~곳이 있는데 나는 이런이런 강점으로 이렇게 도울 수 있을 것 같다 -> 오!
이런 식으로
내 강점을 내 직무랑 연관시켜서 나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에대해서 면접관에게 강하게 인식시키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
많은 지원자중에서 얘는 꼭 뽑고싶은 사람이 되어야하는거니까
그리고 본인 취미생활도 생각보다 어필이 잘 될수 있더라
난 세계일주 1년반동안 하고 왔는데 세계일주는 놀고 온거니까 안적으려고 했거든
근데 내 자소서를 봐주신분께서 너를 특별하게 보일 수 있는 한방인데 왜 안적냐고 하셔서 적었는데
면접에서 의외로 반응 괜찮았어
단순히 세계일주를 했다, 가 아니라 일주하면서 힘든일을 해결해낸거 이런것들을 풀었더니
어떤 힘든일을 시켜도 혼자 해낼 수 있는 사람인거 같은 기분이 들었나봐
우리세대에는 해외여행이 특별히 멍청하지 않으면 하고싶으면 누구나 하는거지만 면접관들처럼 나이든 세대에서는 해외여행하면 아직도 좀 신선해보이는 느낌을 받더라
취미로 데이터분석 대회나가고 노는것도 좋아했는데 이건 사실 내가 쓰는 직무랑은 별로 상관이 없었어
근데 데이터라는게 안쓰이는 곳은 없잖아? 전문 데이터분석가들이 있는 대기업이라고 해도 또 내 전문지식이 데이터분석에 필요하기 마련이고
그런 의사소통의 부재를 내가 담당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
내 직무에서 데이터분석을 이용해서 발전시켜볼수 있는 방안도 제시해봤고
취준했고 취뽀해본 바로는 학점만 스펙이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어필할 수 있는데
너무 어학, 학점, 학벌 등 정량화되는 스펙에만 매달리지는 않아도 된다고 생각해
일정 수준 이상만 넘으면 충분히 가능하고, 나처럼 일정수준이 안넘어도 어디든 갈 곳은 있더라
나는 만족할만한 곳 합격해서 그곳 다니고 있어!
이번에 졸업과 동시에 취준하면서 학점 올릴걸 후회 많이했어ㅠㅠ
난 뭐 우울했고 이런건 전혀 아니었고
학교다닐때 괜한 허세에 차서
[학점에 목매는건 멍청하고 머리나쁜애들이나 하는짓] 이라고 생각해서 과감하게 학점을 버렸었어
결국 최종학점이 2점대 중반이 나왔는데 ....
글 적으면서 미리 말하는건... 학점은 웬만하면 잘 받는게 이득이야ㅠㅠ 힘들어도 최소 3은 넘기자
면접까지 가면 학점이 큰 문제는 아닌데, 서류에서 학점 3(인지 3.5인지 모르겠지만) 커트로 자르는 곳들이 좀 있어서 그게 답답했어
그런데 이미 학점 낮다? 못올리겠다?
그런 사람들한테 말해주고싶은건
서류만 뚫으면 면접에서는 면접관들이 스펙을 보잖아?
스펙에서 납득이 되면 대부분 학점을 물어보지도 않았어
면접 평가서가 있는 곳들도 있는걸로 아는데, 거기도 학점란이 따로 있지 않아
그렇다면 안되는 학점을 올리는거보다 하고싶은거 하면서 스펙을 쌓는게 더 좋을 수 있다고 생각해
원래 하고싶은거 하면 능률이 100배잖아
면접에서 가장 중요했던건 내가 가지고 있는걸 가지고 나만의 스토리를 짜는거라고 생각했어
거짓말을 하라는게 아니라, 영화도 기승전결이 있듯이 내 스펙을 재미없게 나열하지 말고 임팩트를 주자는거지
영어 잘한다 -> 그래 잘하는애들 많지
어렸을때 주재원인 아버지를 따라서 해외 많은곳을 돌아다녔고 영어를 잘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에 익숙하다 -> 흥미! 그 다음은?
영어를 잘해서 미국에서 인터뷰어를 했었고, 국제화상회의를 리딩한 경험도 있다, 우리 직무에서 해외거래선이 ~곳이 있는데 나는 이런이런 강점으로 이렇게 도울 수 있을 것 같다 -> 오!
이런 식으로
내 강점을 내 직무랑 연관시켜서 나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에대해서 면접관에게 강하게 인식시키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
많은 지원자중에서 얘는 꼭 뽑고싶은 사람이 되어야하는거니까
그리고 본인 취미생활도 생각보다 어필이 잘 될수 있더라
난 세계일주 1년반동안 하고 왔는데 세계일주는 놀고 온거니까 안적으려고 했거든
근데 내 자소서를 봐주신분께서 너를 특별하게 보일 수 있는 한방인데 왜 안적냐고 하셔서 적었는데
면접에서 의외로 반응 괜찮았어
단순히 세계일주를 했다, 가 아니라 일주하면서 힘든일을 해결해낸거 이런것들을 풀었더니
어떤 힘든일을 시켜도 혼자 해낼 수 있는 사람인거 같은 기분이 들었나봐
우리세대에는 해외여행이 특별히 멍청하지 않으면 하고싶으면 누구나 하는거지만 면접관들처럼 나이든 세대에서는 해외여행하면 아직도 좀 신선해보이는 느낌을 받더라
취미로 데이터분석 대회나가고 노는것도 좋아했는데 이건 사실 내가 쓰는 직무랑은 별로 상관이 없었어
근데 데이터라는게 안쓰이는 곳은 없잖아? 전문 데이터분석가들이 있는 대기업이라고 해도 또 내 전문지식이 데이터분석에 필요하기 마련이고
그런 의사소통의 부재를 내가 담당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
내 직무에서 데이터분석을 이용해서 발전시켜볼수 있는 방안도 제시해봤고
취준했고 취뽀해본 바로는 학점만 스펙이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어필할 수 있는데
너무 어학, 학점, 학벌 등 정량화되는 스펙에만 매달리지는 않아도 된다고 생각해
일정 수준 이상만 넘으면 충분히 가능하고, 나처럼 일정수준이 안넘어도 어디든 갈 곳은 있더라
나는 만족할만한 곳 합격해서 그곳 다니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