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찌다 보니 스압이여 ㄷ ㄷ)
+
트레일러 추가
스티븐 킹의 작품들은 헐리웃에서 구미가 당길 수 밖에 없음
지금까지 영화화 된 것들도 존많 ㅇㅇ
(영화 드라마, 극 까지 합치면 90편 가까이 될 거고 곧 100편 뚫을 듯)
살아 있는 작가 중에 가장 많이 영화화되는 작가로 기네스북에 오를 정도라지?
아래 리스트에 나온 영화들 중 이것도 스티븐 킹 원작이었음???? 싶은 것도 보게 될 거야
(스티븐 킹이 지금과 같이 화수분처럼 샘솟는 상상력으로 계속 집필 활동하면
현재 진행중인 것들 외에 앞으로도 계속 영화화 하려는 제작자나 감독들은 차고 넘칠 것)
이 수많은 킹 무비들을 가지고
여러 매체에서 순위를 매겼는데 오늘 작정하고 파헤쳐 보겠음
1. 우선 로튼토마토 랭킹으로 순위를 찾아보자
(로튼 지수가 절대적 기준은X, 국내평점과는 차이가 있음)
2. 그 후 몇몇 매체에서 꼽은 순위에 들어간 작품들 TOP 10을 알아보자
3. 그리고 공통적으로 상위권에 언급되는 작품들을 추려보자
4. 사이사이 찐톨의 갬성으로 추천하는 스티븐 킹 무비를 찌끄려넣어보자
* 제목은 한국 출시명 *
1. 로튼토마토 평점순
(설명의 가치(?)가 ㅈㄴ 없거나 찐톨도 보지 못한 썩토 영화는 제목만 표기,
but 썩토, 신선토 중 찐톨이 추천하고 싶거나 뭔가 덧붙일 내용이 있으면 따로 설명 첨부ㄱㄱ)
62위 '프로즌' (원제 : Sometimes they come back...for more, 1999) 썩토지수 0%
61위 '일리언 6 - 더 싸인666' (Children of the corn 666 : Isaac's return, 1999) 썩 0%
60위 '일리언 5' (Children of the corn V : Fields of terror, 1998) 썩 0%
아퀘트 집안의 알렉시스 아퀘트가 출연했는데 이때는 성전환 수술 전 ㅇㅇ
59위 '토미노커스' (The Tommyknockers, 1993) 썩 8%
58위 '론머맨 2' (Lawnmower man 2 : Beyond cyberspace, 1996) 썩 11%
57위 '셀: 인류최후의 날' (Cell, 2016) 썩 11%
존 쿠삭, 사무엘 잭슨 데려다 써도 안되는 영화는 안 됨 ㅇㅇ
56위 '괴물' (Stephen King's Graveyard Shift, 1990) 썩 13%
1982년작 존 카펜터의 '괴물(The thing)'과 혼동 X
55위 '시너' (Stephen King's Thinner, 1996) 썩 15%
54위 '맥시멈 오버드라이브' (Maximum Overdrive, 1986) 썩 15%
요고는 스티븐 킹이 직접 연출한 영화임
당시에 핫한 스타였던 에밀리오 에스테베즈 (마틴 쉰 아들, 찰리 쉰의 형제) 출연
개암전이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고 은근 레어템 다루듯 하는 팬들도 있음
53위 '다크타워: 희망의 탑' (The Dark Tower, 2017) 썩 16%
매튜 매커너히와 이드리스 알바가 출연했지만...그렇지만...
근데 영화와 별개로 원작 다크타워 시리즈는 스티븐 킹이 상당한 애착을 가지고 집필함
52위 '캐리 2' (The Rage: Carrie 2, 1999)
도대체 세기말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임;;;
이 개똥망작도 1999년 제작됨
51위 '옥수수밭의 아이들2' (Children of the Corn II: The Final Sacrifice, 1993) 썩 22%
60위, 61위 영화도 옥수수밭의 아이들의 후속작들임
갑자기 쟤네들 제목이 '일라이'로 바뀌긴했지만 원제를 보다시피 뿌리가 같으용
실제로 '옥수수밭의 아이들'이라는 제목이 더 친숙할 듯 ㅇㅇ
50위 '공포의 묘지 2' (Pet Sematry II, 1992) 썩24%
에드워드 펄롱이가 터미네이터2 뒤에 찍은 영화
펄롱이의 귀여운 외모, 그것 말고는 의미가 없음
49위 '백 오브 본즈' (Stephen King's Back of Bones, 2011) 썩 25%
피어스 브로스넌이 출연한 2부작 짜리 드라마임
48위 '슬립워커스' (Stephen King's SleepWalkers, 1992) 썩 25%
https://youtu.be/X_DD7WWr4Sw
'블루라군' 의 남주였던 브라이언 크로즈 외모가 빛나는 영화
'사일런트 힐'에서 마을 사람들의 리더로 나오는 앨리스 크리지의 젊은 시절 모습도 볼 수 있는데 존예임
하지만 내용이 당시로서는 충격적(!)인 설정이라 썩토영화임에도
배우들의 전성기 외모와 함께 종종 언급되는 영화임
47위 '라이딩 더 불렛' (Riding the Bullet, 2004) 썩 26%
스티븐 킹 작품 영화화를 몇 번씩 하는 감독들이 많이 있는데
그 중 두 사람이 톰 홀랜드 와 믹 가리스임
48위, 47위 영화 둘 다 믹 가리스가 연출함 ㅇㅇ
늘 잘만드는 사람들은 아니고 상당히 복불복이 있;;;;;
46위 '맹글러' 또는 '서스펙트' (The Mangler, 1995) 썩 27%
호러계의 거장 토브 후퍼 가 연출하고
나이트메어의 프레디 크루거 역 로버트 잉글런드가 출연했지만... 잊도록 하자
45위 '드림캐쳐' (Dreamcatcher, 2003) 썩 28%
https://youtu.be/FaAtvjev_So
스타워즈 시리즈(에피소드 5&6, 깨어난 포스)의 각본가이자
인디아나 존스의 초기작 각본가이자
보디가드의 각본가이자 프렌치키스의 감독으로도 유명한
로렌스 캐스단이 만든 영화
비록 썩토에 망한 영화지만 찐톨은 매우 좋아함 ㅇㅇ
(실제로 무난한데 과하게 혹평 당했다고 보는 매체도 있음)
일단 배우들(토마스 제인, 티모시 올리펀트, 데미안 로이스, 제이슨 리)의 연기가 좋고
다른 작품들도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은 듯한 이 원작의 컨셉이 좋기 때문에 ㅇㅇ
(보면 어떤 말인지 느껴질 듯)
참고로 롤링스톤과의 인터뷰에서 스티븐 킹이 이 작품을 쓸 당시에는 거의 약에 취해
(교통사고가 크게 나서 죽을 수도 있었는데 기적적으로 살아남,
근데 치료과정이 길고 통증이 심해서 진통제에 취해 살다시피 함)
본인이 뭘 썼는지도 알 수 없었을 정도라 함
44위 '욕망을 파는 집' (Needful Things, 1993) 썩31%
무려 막스 본 시도우, 애드 해리스 가 출연했으나 마찬가지로 토마토가 썩었...
43위, '굿 메리지' (Stephen King's A Good Marriage, 2014) 썩32%
https://youtu.be/CjOnIbXU--M
++
이 영화 안 본 거라 걍 넘어갈 뻔 했네!!
이거 원작이 '별도 없는 한 밤에' 4번째 중편이야
원작 존잼으로 읽었는디 역시나 이것도 영화로 ㅋㅋ
썩토라 염려스럽지만 원작은 꼭 읽어보아요!
'별도 없는 한 밤에' 중편이 4개인데 그 중 3편이 다 영화화되었군, 와우
42위 '크립쇼 2' (The Creepshow 2, 1987) 썩 32%
이거 은근 '크리프트 스토리' 라는 TV시리즈(추억의 미드다 ㅋㅋ)랑
혼동해서 찾아보는 사람들이 있더라고..
조지 로메로 감독이 참여했지만 1편만큼 평이 좋지는 못함
41위 '나이트 플라이어' (Stephen King's The Night Flier, 1998) 썩 33%
https://youtu.be/0eRH4obQa3A
썩토지만 은근 수작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많음
킹 무비팬들 중에 이거 꼽는 사람들도 꽤 있더라고
거의 20년 전에 만들어진 영화라 지금 보기에 템포가 맞지 않을 수도 있지만
내용 자체는 지금 시대에 더 맞다고 하는 평도 있고 여튼 B급 영화들 중에서는 나름 의미가 큼
40위 '초능력 소녀의 분노' (Firestarter, 1984) 썩 35%
아역 드류 베리모어의 저세상 깜직한 외모를 볼 수 있음
39위 '옥수수밭의 아이들' (Children of the Corn, 1984) 썩 35%
https://youtu.be/6_hSVClIb38
드디어 나왔다!
옥수수밭의 아이들 영화 9편 중의 첫번째이자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작품
주연은 린다 해밀턴이야
터미네이터 찍던 그 해에 출연한 또다른 영화
+
이 영화의 어느 장면을 두고 린다 해밀턴의 '미드소마'라고 하는 매체도 있음
38위 '론머 맨' (The Lawnmower man, 1992) 썩 35%
https://youtu.be/zzwPuJklv4w
비록 썩토지만 국내에선 평점이 상당히 높음
피어스 브로스넌 주연
이 영화 이야기 하기 전에, 스칼렛 요한슨 나오는 '루시' 본 톨들 있지?
그 영화 이전에 이미 이런 영화가, 그것도 거의 20여년 전에 존재했음을 기억해주오
지금 보면 매우 조잡한 컴퓨터 그래픽이지만 내용만큼은 시대를 앞서감
줄거리를 간단히 소개하자면, 피어스 브로스넌이 지능발달+가상현실을 연구하는데
집 잔디깍이를 하는 정신지체 청년에게 실험을 함
덕분에 청년은 걷잡을 수 없는 속도로 점점 머리가 좋아지지만...
여튼 ㅈㄴ 흥미로운 전개를 보여줌
37위 '공포의 3일밤' (Tales from the Darkside: The Movie, 1990) 썩 39%
https://youtu.be/R9lVoUKk-8Y
3가지 이야기를 엮은 옴니버스 호러물
크리스찬 슬레이터가 나온 에피소드가 인상깊음
조지 로메로 감독이 각색을 맡았으용
이것도 국내 비디오 시장에 출시된 적 있어서 은근 할미톨들 중에 본 사람들 꽤 있을듯?
36위 '샤이닝: 미니시리즈' (The Shining: Mini-Series, 1997) 썩 42%
이런 거 있는지 몰랐지? ㅇㅇ 몰라도 됨
35위 '로즈 레드' (Stephen King's Rose Red: Mini-Series, 2002) 썩 45%
34위 '시크릿 윈도우' (Secret Window, 2004) 썩 46%
조니 뎁 출연
난 안 좋아하는 영화라서 할 말이 음따
33위 '악마의 분신' (Stephen King's Silver Bullet, 1985) 썩 47%
https://youtu.be/2d5LjAZqp1s
나는 이 썩토를 인정할 수 엄써!
찐톨한정 강추 영화
원작은 'Cycle of the Werewolf'인데 국내에는 아주 예전에
늑대인간 어쩌구 하는 제목으로 출판된 적 있다고 함
미국에서 올해인가 작년에 새로 정비해서 출판이 다시 됐는데 아마존에서 구매 가능 ㅇㅇ
솔직히 책 한권짜리로 나오기 애매한 분량이라 다른 중편 하나랑 엮어
국내에서 출판해도 괜찮을 거 같은데..
여튼,
이 영화에 주인공 아역 둘이 나오는데
하나는 전설의 하이틴 스타 '코리 하임' 이고
나머지 하나는 빨간머리 앤 시리즈로 유명한 '매건 팔로우즈'임
세상 귀여운 코리 하임이 실버불렛 이라 이름 붙여 개조한 휠체어 탄 소년으로 등장해
걷지 못하는 소년이 늑대인간과 싸운다니 뭔가 땡기지 않니?
자신의 공포를 극복하고 무언가와 싸운다는 맥락에서
어딘가 약간 '스탠 바이 미' 속 소년들과도 일맥상통하는 느낌이 있음
다만 이 소년에게는 누나와 삼촌 뿐 ㅠㅠ
얼마 전에 다시 봤는데 요고는 지금 봐도 좀 재밌음
32위 '하트 인 아틀란티스' (Hearts in Atlantis, 2001) 썩 49%
안소니 홉킨스 출연
31위 Big Driver, 2014 썩 50%
국내에는 출시 X
이건 내가 영화를 안 봐서 판단 불가이지만 원작은 개추강추
'별도 없는 한밤에'라는 중편집 속 2번째 이야기인데
성폭행을 당한 미스터리 작가가 직접 복수하는 내용이야
심리를 읽어나가는 방식이 쩔고 스티븐 킹 특유의 영화를 보는 듯한 묘사가 기가 막힘요
아직 안 읽어본 톨들에게 추천드려용
30위 '랭고리얼' (Stephen King's The Langoliers, 1995) 썩 50%
29위 '공포의 묘지' (Pet Sematry, 1989) 썩 50%
https://youtu.be/JMao8sg4DPA
스티븐 킹 원작의 공포영화 중에 꾸준히 언급되는 작품
지금 보면 물론 좀 유치하다거나 지루하다고 느껴지는 장면들이 있음
하지만 아날로그한 특수분장 보는 재미가 있고 여주인공과 아역의 연기가 레알 b
특히 아역 미코 휴즈 의 연기가... 이세상 애기 연기가 아님
이 아이는 시간이 흘러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액션영화 '머큐리'에서
자폐연기로 또 한번 관객들을 조져주심
28위 '캐리' (Carrie, 2013) 썩 50%
클로이 모레츠 주연
달리 할 말은 없고 76년 작 만큼이나
2013년 작의 엄마(줄리안 무어)의 연기가 쩔어요
27위 '죽음보다 무서운 비밀' (Apt Pupil, 1998) 썩 53%
https://youtu.be/dGLMpdoEuSw
고 브레드 렌프로, 이안 맥켈런 주연
브라이언 싱어 ㅅㄲ가 연출
괜찮은 영화인데...
작년인가 올해 감독놈이 이 당시 십대였던 브레드 렌프로를 촬영장 안팎으로 끌고 다니며
술먹이고 개ㅈㄹ했다고 알려져서 다시 보라면 못 볼 것 같음...
내용은 유태인 대학살에 대해 공부하던 주인공이
동네 할아버지가 나치 친위대원이었다가 신분을 숨기고 살고 있다는 걸 알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
26위 '다크 하프' (The Dark Half, 1993) 썩56%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으로 유명한 조지 로메로 감독 연출
데드 링거같은 쌍둥이를 소재로 한 영화지만 뭔가 포인트를 잘못잡은 듯
25위 '공포의 묘지' (Pet Sematry, 2019) 썩 57%
89년작의 리메이크,
개인적으로 매우 기대했지만 없는셈 치는 게 나을 듯...
24위 '피의 피에로' (Stephen King's IT, 1990) 드디어 신선한 토마토! 61%
https://youtu.be/m5JO8wtNnzQ
TV용 영화로 2부에 걸쳐 방영된 미니 시리즈
팀 커리의 페니와이즈 연기가 레알 갑
전개나 연출 자체는 딱 그 시절 느낌이라 촌스럽지만
팀 커리 만큼은 임팩트 쩔죠
참고로 네버엔딩 스토리2 의 주인공 조나단 브랜디스가 어린 빌 역할을 맡음
(그 또한 젊은 나이에 자살로 생을 마감한 아역출신 배우...ㅠ)
23위 '쿠조' (Cujo, 1983) 신선토 61%
https://youtu.be/vFUD8b-BZCc
호러 퀸 디 월리스 주연의 호러 고전
미드 '프렌즈'에서 레이첼이 저 개 미쳤냐고 조이 품에 안겨 보던 그 영화
광견병에 걸린 개 때문에 여주인공이 아이와 함께 차 안에 갇혀 나오지 못하는
대치상황에서 사투를 벌이는 장면이 ㅈㄴ 유명함
이 영화를 위해서 세인트버나드 4마리가 교대로 연기했다고 함
스티븐 킹 영화 이야기할 때 뿐 아니라 호러 고전 이야기 나올때 종종 언급되는 작품
22위 '그것: 두번째 이야기' (It Chapter Two, 2019) 신선토 62%
최근작이고 유명하니까 설명은 필요없쥬?
21위 '러닝맨' (The Running Man, 1987) 신선토 65%
https://youtu.be/pkAN5rGGP1M
미래를 배경으로한 SF영화
신기한 게 배경이 바로 2019년임 ㅋㅋ
컨템드나 토너먼트 같은 액션 영화에서
죄수들 어디 가둬놓고 싸우게 하는 스토리 있지?
바로 그거임 ㅇㅇ 무려 30년 전에...
목숨을 걸고 격투하는 걸 오락이나 게임 중계처럼 TV쇼로 방영된다는 점이 특이한데
그 시절에 현재를 이렇게 예측했다는 게 한편으로 소오름...
나톨이 좋아하는 영화
액션신도 좋고 토탈 리콜 처럼 미래모습을 상상한 아이디어들이 재미있음
20위 '캣츠 아이' (Stephen King's Cat's Eye, 1985) 신선토 67%
https://youtu.be/rqzTazrYx5M
어린 드류 베리모어가 등장하는 또 하나의 킹 무비
옴니버스 영화인데 이 영화에 킹의 유명한 단편 '금연주식회사'가 들어가 있음!
19위 '크리스틴' (Cristine, 1983) 신선토 71%
https://youtu.be/9aU5l2e9YlQ
존 카펜터 연출의 B급 감성 공포 수작
마을 노인에게서 산 중고차가 살아 있다!!
살인을 저지르는 자동차 크리스틴과 사투를 벌이는 주인공
80년대 B급 감성 남발하지만 감독이 네임드인 만큼 요론 느낌 취향 있으면 찰떡일 듯
18위 '미스트' (The Mist, 2007) 신선토 72%
https://youtu.be/LhCKXJNGzN8
말이 필요 없는 미스트 ㅇㅇ
프랭크 다라본트가 만든 스티븐 킹 영화는 믿고 보는 거 아니냐며 ㅠㅠ
진심 원작 해석 능력이 짱이신듯 하다...
하지만 그는 워킹데드 만들러 떠난 후로 영화 각본만 쓰고 영화 연출은 쉬는 듯...
17위 '크립쇼' (Creepshow, 1982) 신선토 73%
https://youtu.be/S5hOCtJZAqc
한국에서는 유명하지 않지만 킹 무비 중에서는 고전으로 인정받음
조지 로메로 감독이 한창 폼이 좋을 시절에 찍은 옴니버스 호러물임
크립쇼 2랑 평점이 완전 차이나네 ㅋㅋ
스티븐 킹 본인도 한 에피소드에 출연했던 듯
이것도 조지 로메로의 B급 감성을 사랑하는 토리들이라면 추천해
16위 '닥터 슬립' (Doctor Sleep, 2019) 신선토 77%
https://youtu.be/BOzFZxB-8cw
이것도 최신작이니 설명할 필요는 없겠지?
샤이닝, 그 다음 이야기
흥행이 시원찮은데 좋은 작품이니 많이들 봤음 좋겠다 ㅠ
15위 '미래의 묵시록' (The Stand, 1994) 신선토 78%
https://youtu.be/qsMp2pZK-Cw
(고화질 트레일러가 없숴ㅠㅠ)
4부작으로 만든 TV 미니 시리즈, 추천추천
이거 MBC에서 심야 시간에 방영해 준 적 있음
!!
드라마의 전체적인 분위기도 한 몫하는지 은근 매니아들이 많더라
게리 시나이즈, 몰리 링월드, 로브 로우 등이 출연함
믹 가리스가 만든 킹 영화 중에 아마 최고의 평을 듣는 작품이 아닐까 ㅎㅎ
여튼, 대강의 줄거리
군 연구소의 바이러스 유출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죽고
무슨 연유인지 바이러스에 면역을 가지고 생존한 극소수의 사람들 이야기
문제는 생존자들 저마다 다른 생존자들을 찾아가는데 자기 자신의 의지로
악한 편과 선한 편을 선택해서 갈라지면서...
서로의 운명의 팀원(?)들을 만나는 과정이 상당히 흥미로워
배우들 연기가 다 좋은데 특히 인상적인 건 로브 로우의 농아 연기,
그리고 로라 산 지아코모가 악으로 변해가는 연기가 기억에 남음
14위 '1408' (1408, 2007) 신선토 80%
https://youtu.be/WIASqPZqnhs
이것도 본 토리들 많을 거야
공포물을 쓰는 작가가 들어간 호텔의 1408호실
누구든 들어가서 1시간을 버티지 못한다고 하지만 과연 주인공은...?
13위 '그린 마일' (The Green Mile, 1999) 신선토 79%
https://youtu.be/Ki4haFrqSrw
개추강추 ㅠㅠ
이거 볼 때 마다 우는 사람 누구?
프랭크 다라본트가 만든 또 하나의 킹 무비 수작
주연 만큼 빛나는 조연들이 유독 많이 등장하는 영화이기도 함
간수로 등장하는 데이빗 모스, 베리 페퍼, 더크 허치슨, 제프리 드먼
교도소장 제임스 크롬웰
무엇보다 죄수로 등장하는 마이클 클락 던칸, 마이클 제터, 샘 록웰
진심 연기들을 잘 하니까 아무리 아는 내용이라도 볼 때마다 막판에 울 수 밖에 없으요 ㅠㅠㅠㅠ
근데 이 영화를 봐도 미스트를 봐도, 뒤에 나올 쇼생크 탈출을 봐도 느껴지지만
프랭크 다라본트 감독도 본인이 쓰던 배우랑 계속 같이 작업을 자주 하는 경향이 있는 거 같오
12위 '11.22.63' (11.22.63, 2016) 신선토 81%
https://youtu.be/iBIWv7ExUS4
J.J. 에이브럼스가 제임스 프랭코 데리고 만든 훌루 오리지널 8부작
원작의 재미있는 요소들 중 빠진 부분이 있어서 아쉽다는 평도 있음
드라마 자체의 퀄도 좋고 재미가 있어서 추천하고 싶지만...
프랭코 앵욱의 압박을 견디기 힘든 토리들은 스킵해도 돼
하지만 존나X10000 예쁜 사라 가돈이랑 이번에 나오는 새 영화 '1917'의 주인공 조지 맥케이의 풋풋한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에 포기하기엔 아쉽...
그리고 모든 걸 상쇄시키는 마지막화가 엄청 평이 좋아서
길지 않은 미드 보고 싶은 토리들이라면 도전해보아
나 한동안 마지막화에 나온 시구절 써가지고 다녔음 ㅋㅋㅋ
+
줄거리
우연히 과거로 통하는 문을 발견한 문학 선생이 케네디의 암살을 막으러 가는 이야기
다만 과거의 문은 늘 케네디 암살 몇 년 전의 시점으로 통하고
과거에서 바꾼 결과는 그 다음에 다시 들어가면 리셋됨
만약 바꾼 결과를 유지하고 싶다면 바꾸고 나온다음 다시 들어가면 안돼
과거의 시간은 현재와 똑같이 흐르지 않아서 과거에서 보낸 몇년은 현재의 몇 분 정도에 해당함
자, 주인공은 과연 케네디의 암살을 막을 수 있을까?
케네디의 암살이 벌어지기 몇 년 전부터 과거에서 살아야 하는 주인공이
그 과거에서 만난 사람들과 어떤 일이 벌어질까?
11위 '돌로레스 클레이븐' (Dolores Claiborne, 1994) 신선토 84%
https://youtu.be/Yszsh8Kmuyk
타일러 핵포드 감독 연출
캐시 베이츠, 제니퍼 제이슨 리 주연
이것도 말이 필요 없다...
여주인공은 그토록 미워했던 엄마가
마을의 부자인 노부인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다는 소식에
15년 만에 고향에 돌아오고
묻혀 있던 과거가 떠오르는데...
두 배우 연기가 미쳤고 내용은 가슴을 때리고 보고 나면 먹먹함 ㅠㅠ
그래, 이것도 스티븐 킹 원작이었어...
10위 '샤이닝' (The Shining, 1980) 신선토 85%
https://youtu.be/S014oGZiSdI
너무나도 유명한 스탠리 큐브릭 '버전'의 샤이닝 ㅋㅋ
작가 본인은 치를 떨 정도로 싫어라 했지만 영화사에는 길이 남음
(((((영화 무지 재밌게 봤지만 개인적으로 둘 중 꼽으라면 나도 원작이 더 좋아...)))))
+
킹은 도대체 이 영화의 어디가 맘에 안들었을까?
대니의 시점이 너무 축소되서라는 말들도 있지만 킹 본인은
롤링 스톤이랑 인터뷰 하면서
이 작품은 '불'의 이미지를 가진 이야기인데
스탠리 큐브릭은 '얼음'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작품을 관통하고 있는 이미지 자체를 잘못 해석했다고 느끼는 거 같아
9위 '그것' (It, 2017) 신선토 86%
https://youtu.be/hAUTdjf9rko
이만큼 성공적인 리부트도 흔치 않은 듯?
아역들 캐스팅 또한 확실히 90년도 TV영화판 보다 훨씬 캐미 쩔고ㅇㅇ
8위 '살렘스 롯' (Salem's Lot, 1979) 신선토 89%
https://youtu.be/P43PvM5a8Is
토브 후퍼가 만든 TV용 영화
KBS에서 방영해 준 적 있다고 들음
흡혈귀로 변한 아이가 방 창문을 통해서 둥둥 떠 들어오는 장면이 유명한데
솔직히 이건 지금봐도 좀 무서움
하지만 살렘스롯이 이렇게 평점이 높은 건 아마 천조국 사람들 추억보정때문인 거 같은데
당시에 워너브라더스가 텍사스 전기톱 살인마로 떡상한 토브 후퍼한테
제작비 아낌없이 줄 테니까 이거 만들어 보라고 오퍼를 넣음
대규모 예산을 들인 TV용 영화의 거의 최초 격이라더라고
그 말 듣고 신난 토브 후퍼가 실제로 저택 하나 지어서 다 태우고 때려 부숨ㅋㅋ
원래 NBC에서 방영하려던 거 여자처자해서 CBS에서 방영하고 대히트...
온 집안 애들이고 어른이고 벌벌 떨었다는 카더라가 있는데
여튼 그 정도로 어린 시절 TV에서 본 진짜 무섭고 재밌는 영화 이런 느낌?
3시간이 넘는 분량에 지금 보면 늘어지고 후진 부분이 엄청 많긴 함 ㅋㅋㅋ
그도 그럴 게 40년 전 작품이니깐...
하지만 마지막 엔딩이 주는 스산함은 상당히 괜찮음
나도 다시 볼 때는 내가 좋아하는 몇몇 장면만 되짚어서 봄ㅋㅋ
제임스 완이 이거 리부트 제작한다는 소식이 있어 기대중임
7위 '1922' (1922, 2017) 신선토 90%
https://youtu.be/3E_fT0aTsjI
토마스 제인이 드림 캐쳐, 미스트 이후에 출연한 또 하나의 킹 무비
넷플릭스에서 이거랑 제럴드의 게임이라는 두 작품을 이때 만들었는데 둘 다 평이 좋네 ㄷ ㄷ ㄷ
나는 원작을 재밌게 읽었지만 넷플릭스에서 아직 두 작품 다 못봄.. ㅎㅎㅎㅎㅎ
6위 '쇼생크 탈출' (The Shawshank Redemption, 1994) 신선토 90%
https://youtu.be/T2aqnt_EyrA
이거 뭐 케이블 영화 채널에서 틀어줄 때 마다 각잡고 보게 되는 개명작이잖아
그리고 이 또한 프랭크 다라본트가 만든 킹 무비 ㅇㅇ
이 둘의 조합이면 게임 끝 아닌가요
5위 '미저리' (Misery, 1990) 신선토 90%
https://youtu.be/XHQ9CPRfDsw
캐시 베이츠에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안겨 준 갓띵작
그리고 킹 원작을 갓띵작으로 만든 로브 라이너 연출
프랭크 다라본트, 로브 라이너 둘 다 그들이 만든 킹 무비는 갓띵작이 되는 법이라도 있는 것인가...
유명한 작품이라고 듣기만 하고 오래된 영화라 아직 안 본 톨들 있다면
전혀 촌스럽지 않고 지금봐도 오금이 저리는 영화니까 봐주십시오!!
제임스 칸과 캐시 베이츠의 기싸움에 나도 모르게 안절부절하게 됨
4위 '제럴드의 게임' (Gerald's Game, 2017) 신선토 91%
https://youtu.be/twbGU2CqqQU
넷플릭스 제작, 마이크 플래너건 감독 연출
마이크 플래너건도 참 영화 잘 만드나봐...
두번째로 만든 킹 무비 닥터 슬립이 흥행이 글케되서 그렇지 ㅠㅠ
여튼 찐톨은 아직 못 본 영화라 뭐라 덧붙일 말이 없지만 평이 좋으니 도전해보쟈!
3위 '데드 존' (The Dead Zone, 1983) 신선토 91%
https://youtu.be/mSK4O8BJuAE
데이빗 크로넨버그가 만든 수작
크리스토퍼 월켄이 출연했는데 이 영화 보면 뭔가 마음이 아픔 ㅠㅠ
교통사고로 5년 동안 식물인간으로 지낸 남자
그 사이 사랑하던 연인은 다른 사람과 결혼하고...
깨어난 후 본인에게 미래와 과거를 읽는 능력이 생겼다는 걸 알게 됨
그리고 그 힘을 선하게 쓰며 사고를 막거나
미해결 사건 해결을 돕던 중,
우연히 촉망받는 정치인이 히틀러를 능가하는 전쟁광이 될 거라는 미래를 보게 됨
혼자만 알고 있는 이 무서운 진실을 두고 주인공의 선택은...
+
한 가지 재밌는 사실,
영화 초반에 학교 선생인 크리스토퍼 월켄이 학생들에게 슬리피 할로우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목없는 기사를 조심하라고 하는데
그런 그는 십수년 뒤 팀 버튼의 슬리피 할로우에서 진짜 목없는 기사역을 맡게 됨 ㅋㅋ
2위 '스탠 바이 미' (Stand by Me, 1986) 신선토 91%
https://youtu.be/Y8vz3tguoE0
피닉스 비롯, 떡잎부터 다른 아역 연기를 볼 수 있는 파워명작
로브 라이너 연출,
내부 시사회때 초청받은 스티븐 킹이 이거 보고 감동해서
감독한테 너무 고맙다고 두 손을 잡고 눈물을 글썽였다 함
Ben e King 이 부른 동명의 곡도 대따 유명하죠
철길 밑에 있다는 시체를 찾으러 모험을 떠난 네 소년의 성장기
이거 혹시, 혹시라도 아직 안 본 톨들 있다면 꼭 봐주세오 (굽신굽신)
1위 '캐리'' (Carrie, 1976) 신선토 92%
https://youtu.be/YuO26oJQLVs
브라이언 드 팔마 연출, 시시 스페이식 주연
(조연은 한때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의 페르소나 낸시 알렌이랑 존 트라볼타)
하이라이트 장면에서 시시 스페이식의 표정+몸 연기는
어떤 특수 효과를 가져다 비벼도 따라갈 수 없는 무언가가 있는 듯
40년도 더 넘었으니 지금 보면 넘 유치하고 지루하겠지 싶다면 노노노
지금 봐도 브라이언 드 팔마의 밀고 땡기는 연출력이 너톨들을 샥 빨아들일 것이야...
자, 그럼
2. 가장 최근 -닥터슬립 개봉 직전-에 베스트 킹 무비들을 꼽은 매체 순위를 보자
A. The Guardian 선정 베스트 10
1 - 데드 존
2 - 캐리 (1976)
3 - 샤이닝
4 - 쇼생크 탈출
5 - 미저리
6 - 스탠 바이 미
7 - 1408
8 - 그것 (2017)
9 - 미스트
10 - 제럴드의 게임
B. Rolling Stone 선정 베스트 10
1- 캐리 (1976)
2 - 미저리
3 - 데드 존
4 - 스탠 바이 미
5 - 샤이닝
6 - 쇼생크 탈출
7 - 옥수수밭의 아이들
8 - 크리스틴
9 - 미스트
10 - 크립쇼
C. Buzzfeed 선정 베스트 10
1 - 미저리
2 - 샤이닝
3 - 스탠 바이 미
4 - 캐리 (1976)
5 - 돌로레스 클레이븐
6 - 쇼생크 탈출
7 - 쿠조
8 - 미스트
9 - 제럴드의 게임
10 - 크리스틴
D. Vulture 선정 베스트 10
1 - 샤이닝
2 - 캐리 (1976)
3 - 데드 존
4 - 쇼생크 탈출
5 - 미저리
6 - 크립쇼
7 - 스탠 바이 미
8 - 그것 (2017)
9 - 1408
10 - 러닝맨
E. Consequence of Sound 선정 베스트 10
1 - 스탠 바이 미
2 - 샤이닝
3 - 쇼생크 탈출
4 - 데드 존
5 - 캐리
6 - 공포의 묘지 (1989)
7 - 미저리
8 - 미스트
9 - 그린 마일
10 - 크리스틴
(참고로 CoS에서는 80여편 전체 순위를 다 매겨놔서 나도 뒤쪽 순위는 아직 다 안 읽고 제껴놨는데
해당 영화에 관련된 스티븐 킹이나 관계자의 언급이 있을 경우 관련 내용 코멘트를
발췌해서 붙여놨더라고, 궁금한 토리들은 한번 들어가서 읽어 보길 추천함요!
3. 매체 종합 순위를 추려보자
1. 샤이닝
2. 캐리
3. 미저리
4. 스탠 바이 미
5. 쇼생크 탈출
6. 데드 존
7. 미스트
8. 크리스틴
(공동) 9. 그것(2017), 1408, 크립쇼
12. 제럴드의 게임
13. 돌로레스 클레이븐
14. 공표의 묘지 (1989)
(공동) 15. 쿠조, 옥수수밭의 아이들
17. 그린 마일
18. 러닝맨
~ ~ ~ ~ ~
나톨이가 정리한 것은 요기까지
요로케 알아본 순위들이 절대적인 건 아니라는 거 알쥐?
고르게 좋은 평가를 받는 작품들 외에
취향에 맞거나 땡기는 작품들도 열심히 찾아보길 바라며 이만 총총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