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곡은 아니었어 솔로곡은 웃겼음 귀엽기도 하고
그런데 마지막 안나 대관식 부분에서
한껏 차려입고 나왔길래 꾸미니까 괜찮네? 했는데 한다는 말이란게 이런 차림 한시간만 참지 더 못한다(대사 정확히는 기억안남)는 말 보고 엄청 깼어
그리고 안나가 크리스토프가 어떤 모습이든 상관없다던 것도
지금 어떤 모습이든 괜찮다는 말을 들을 쪽은 여자들이라고 생각해 남자들은 충분히 자유분방하거든
심지어 외모 놓고 보면 크리스토프는 꾸며도 '어떤 모습'축인데 저렇게 부둥부둥받아야할 일인지 이해가 안감
여캐들은 싸울 때조차 휘날리는 천조각에 구두신고 싸웠는데
엘사 중간에 맨발이긴 했지만 워터프루프 화장은 그대로였구요
심지어 잘 때까지 보라색 아이섀도 선명했음
이건 신분차이로 퉁칠 수도 없는 부분인 게 여태 평민이나 자유인이다가 공주나 왕비가 된 여캐들은 한껏 드레스를 차려입었을때 이전보다 아름답다고 찬사받는 장면이 꼭 나왔고, 무조건 엔딩에는 쫙 빼입고 나왔어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도록 연출됨
겨울왕국2에서 여캐들이 주인공으로 중요한 일을 해내고 자매애 부각해준 것 때문에 영화 자체는 매우 좋아하는데 저 장면이 정말 깼어
결국 여자는 예쁘게 꾸미고 뭐든 해내고 모자란 남자까지 이해해줘야 한다는 것 같아서
그런데 마지막 안나 대관식 부분에서
한껏 차려입고 나왔길래 꾸미니까 괜찮네? 했는데 한다는 말이란게 이런 차림 한시간만 참지 더 못한다(대사 정확히는 기억안남)는 말 보고 엄청 깼어
그리고 안나가 크리스토프가 어떤 모습이든 상관없다던 것도
지금 어떤 모습이든 괜찮다는 말을 들을 쪽은 여자들이라고 생각해 남자들은 충분히 자유분방하거든
심지어 외모 놓고 보면 크리스토프는 꾸며도 '어떤 모습'축인데 저렇게 부둥부둥받아야할 일인지 이해가 안감
여캐들은 싸울 때조차 휘날리는 천조각에 구두신고 싸웠는데
엘사 중간에 맨발이긴 했지만 워터프루프 화장은 그대로였구요
심지어 잘 때까지 보라색 아이섀도 선명했음
이건 신분차이로 퉁칠 수도 없는 부분인 게 여태 평민이나 자유인이다가 공주나 왕비가 된 여캐들은 한껏 드레스를 차려입었을때 이전보다 아름답다고 찬사받는 장면이 꼭 나왔고, 무조건 엔딩에는 쫙 빼입고 나왔어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도록 연출됨
겨울왕국2에서 여캐들이 주인공으로 중요한 일을 해내고 자매애 부각해준 것 때문에 영화 자체는 매우 좋아하는데 저 장면이 정말 깼어
결국 여자는 예쁘게 꾸미고 뭐든 해내고 모자란 남자까지 이해해줘야 한다는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