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캐 믿고봤던 이유는 여성서사라서, 내용이 설령 어떻든, 어떤 불쾌한 요소가 있어도
여자들이 주역이기때문에. 여자들끼리의 내용이기때문에, 적어도 나에겐 그게 가장 큰 의미여서 계속봤는데....
오늘 강준상얘기보고 허탈해졌다.
미화니 뭐니 의견갈리던 말던 그건 중요한게 아님.
곽미향의 브레이크와 예정된 비참한 결말을 바꾸는 역할을 해야했던건 이수임이였어. 근데 오늘 이수임은 내가보기엔
정보수집, 추리만하더라.
개연성상 강준상이 개과천선하고 브레이크 역할을 하는게 맞겠지.
근데 시청자인 내 입장에선, 그냥 실망스럽다.
실망스러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