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가입하고 눈팅만 하다가 처음 글쓰는 거라
틀린게 있을 수 있는데 알려주면 수정할게.
인생작 추천하고 추천받고 싶어.
현대물이나 시대물이었으면 좋겠고
야한게 중심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어.
어릴 때 판타지나 퓨전무협은 많이 봤는데
로맨스 판타지는 좀 별로야
난 배경이 가상이더라도 좀 현실성이 있고
있음직한 내용이었으면 하는데
가상의 세계를 현실감있게 구현하는 작가는
좀처럼 찾기 힘든 것 같아
그래서 현대나
우리나라 조선, 고려시대, 또는 동서양 중세, 근대 같은
아예 가상이 아닌 실존했던 시대를 다루었으면 좋겠어..
실존 했던 시대나 과거로 회귀하는 회귀물은 괜찮아
내 인생작은
옷소매 붉은 끝동 - 강미강 (시대물)
문장이 비문이 없고 감정, 상황 묘사가 눈앞에 그려지듯이
아주 적절해.. 내용 흐름도 좋고
전개가 물 흐르듯이 자연스러워서 아주 흡인력있게 읽혀.
인물들이 살아 숨쉬는 것 같고,
주인공들 감정이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게 아니라
설득력있는 서사 속에서 진행이 돼서 설득력이 있어.
그래서 주인공 감정에 공감하면서 보게 돼.
역사 고증도 잘 되어 있어서 허무맹랑하지도 않고..
내용도 없이 빈 껍데기처럼 야한 것만 추구하는 것들이랑은
대조적으로 그런 거 없이 설렘이 느껴지도록 잘 쓰여져 있어.
진짜 진짜 강추야..
근데 이 작가 신작? 다른 거는 이것만큼 재미가 없더라구
이것만 추천해..
수면 밑의 세계 - 세심 (현대물)
문장 너무 좋고, 진짜 흡인력 짱짱! 빠져들어...
1권에 비해 2권이 별로라는 평이 많은데..
맞긴 해.. 그치만 2권도 나는 다른 것들보단 볼만했어.
1권에 비해 별로인건 맞지만...
마찬가지로 이 작가 다른 것도 봤는데
이것만큼 끌리지는 않았어..
공녀 - 김지혜 (시대물)
초창기에 본 건데 이거만큼 재밌는 거 많지 않은 것 같아..
시대물 중에서는 손에 꼽히게 재밌어..
여주인공은 당차고,
남자주인공도 우직하고 다정해서
인물도 매력있어..
메이 디셈버 - 권서현 (현대물)
연하남과의 러브스토리?인데 진짜 문장도 자연스럽고
내용 흐름이 좋고 잘 읽혀.
사내연애?여서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드라마
메인커플이 연상되기도 해.
이걸 먼저 보긴했지만 지금 쓰던 중에 생각 났네.
이 작가 다른 것도 봤는데 이것만 재밌어..
다른 거는 비추..
시간의 계단 - 주영하 (회귀물 - 현대)
이건 약간 괴담+회귀인데..
밤중에 학교가서 ~~하면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
이런 괴담이 실제로 벌어지는.. 그런 내용이야.
회귀물인데 주인공이 학창시절로 돌아가서..
과거를 바꾸는 내용인데.
문장이나 수준이.. 추천한 다른 것들보다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긴 한데 진짜 흡인력있어서
쭉 단숨에 읽을 수 있고..
되게 인상적이어서 이거 이후에 회귀물을 많이 읽었어.
이게 좀 회귀물 중에 상위권이 아닐까 생각해..
송인블랙 - 정일린
시간의계단 읽고 나서 회귀물 찾아보다가 본 건데
이것도 볼만해.. 약간 고구마였던 것 같긴한데..
괜찮았어.. 인생작이라고 쓰긴 좀 그렇긴 한데.
그냥 이것도 적어본다..
유명한 것 중에 쏘쏘였던 거는
- 시대물은 현향기, 일월 등 이리리 작가 꺼..
문장력은 좋은 편이고, 재미도 없진 않은데
좀 남성중심의 시각? 인 것 같아서 쏘쏘였어..
아 그리고 시대물은 화홍? 이지환인가 이 작가..
야하고 자극적인 것만 추구하는 것 같아서 꺼려져..
연록흔은 남장여자? 나오는 거는 흥미롭긴 한데..
판타지로 치면 너무 먼치킨?류이고..
초중반부는 그래도 괜찮은데
후반부가 진짜 너무 허무맹랑해서 보기가 싫더라
렌? 이것도 고전 중에 평 좋은데 난 좀 별로여서..
이건 진짜 전혀 기억에 남지도 않아..
- 현대물은 장소영 작가 꺼..
전반적으로 재미가 없진 않은데 좀 많이 촌스럽고,
작가 사상이 좀 가부장적인 같아서 별로였어.
- 판타지는 어도담 - 레디메이드 퀸..
아주 재미없진 않았는데...
문체가 군더더기가 많고,
배경이 판타지여도 있음직한 내용이었으면 하는데..
사람 죽이는 게 좀 현실적이진 않았던 거 같아..
그게 현실에 일어날 순 있어도
굳이 그런 주제가 다뤄질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
그리고.. 일단 인물 이름, 지명이..
다는 아니지만 몇몇은 특히..
작가가 자기 맘대로 지은 것 같은 느낌..
그 중에서 예를 하나 들어보면..
'브나리오' 라는 이름이 나오는데..
이런 이름은 일단 서양식인데..
이게 좀 듣도보도 못한 이름이고,
원어 문자 없이 한글로 막 지은 이름 같아..
그리고 호칭도.. 공작, 후작, 백작, 남작..을
변호사를 '~변'으로 줄여서 부르는 것처럼
'~공', '~후', '~백', '~남' 이런식으로 줄여 부르는데..
듣도보도 못한 호칭이고.. 진짜.. 오글거려서 너무 별로였어.
나한테는 이런게 비현실적인 거라서..
이런 부분 때문에 판타지가 좀 꺼려져..
혹시 내 인생작이랑 쏘쏘였던 것들 두서없이 얘기해봤는데
혹시 나랑 비슷한 취향인 톨들 있어?
나도 좀 추천받을 수 있을까?
틀린게 있을 수 있는데 알려주면 수정할게.
인생작 추천하고 추천받고 싶어.
현대물이나 시대물이었으면 좋겠고
야한게 중심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어.
어릴 때 판타지나 퓨전무협은 많이 봤는데
로맨스 판타지는 좀 별로야
난 배경이 가상이더라도 좀 현실성이 있고
있음직한 내용이었으면 하는데
가상의 세계를 현실감있게 구현하는 작가는
좀처럼 찾기 힘든 것 같아
그래서 현대나
우리나라 조선, 고려시대, 또는 동서양 중세, 근대 같은
아예 가상이 아닌 실존했던 시대를 다루었으면 좋겠어..
실존 했던 시대나 과거로 회귀하는 회귀물은 괜찮아
내 인생작은
옷소매 붉은 끝동 - 강미강 (시대물)
문장이 비문이 없고 감정, 상황 묘사가 눈앞에 그려지듯이
아주 적절해.. 내용 흐름도 좋고
전개가 물 흐르듯이 자연스러워서 아주 흡인력있게 읽혀.
인물들이 살아 숨쉬는 것 같고,
주인공들 감정이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게 아니라
설득력있는 서사 속에서 진행이 돼서 설득력이 있어.
그래서 주인공 감정에 공감하면서 보게 돼.
역사 고증도 잘 되어 있어서 허무맹랑하지도 않고..
내용도 없이 빈 껍데기처럼 야한 것만 추구하는 것들이랑은
대조적으로 그런 거 없이 설렘이 느껴지도록 잘 쓰여져 있어.
진짜 진짜 강추야..
근데 이 작가 신작? 다른 거는 이것만큼 재미가 없더라구
이것만 추천해..
수면 밑의 세계 - 세심 (현대물)
문장 너무 좋고, 진짜 흡인력 짱짱! 빠져들어...
1권에 비해 2권이 별로라는 평이 많은데..
맞긴 해.. 그치만 2권도 나는 다른 것들보단 볼만했어.
1권에 비해 별로인건 맞지만...
마찬가지로 이 작가 다른 것도 봤는데
이것만큼 끌리지는 않았어..
공녀 - 김지혜 (시대물)
초창기에 본 건데 이거만큼 재밌는 거 많지 않은 것 같아..
시대물 중에서는 손에 꼽히게 재밌어..
여주인공은 당차고,
남자주인공도 우직하고 다정해서
인물도 매력있어..
메이 디셈버 - 권서현 (현대물)
연하남과의 러브스토리?인데 진짜 문장도 자연스럽고
내용 흐름이 좋고 잘 읽혀.
사내연애?여서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드라마
메인커플이 연상되기도 해.
이걸 먼저 보긴했지만 지금 쓰던 중에 생각 났네.
이 작가 다른 것도 봤는데 이것만 재밌어..
다른 거는 비추..
시간의 계단 - 주영하 (회귀물 - 현대)
이건 약간 괴담+회귀인데..
밤중에 학교가서 ~~하면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
이런 괴담이 실제로 벌어지는.. 그런 내용이야.
회귀물인데 주인공이 학창시절로 돌아가서..
과거를 바꾸는 내용인데.
문장이나 수준이.. 추천한 다른 것들보다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긴 한데 진짜 흡인력있어서
쭉 단숨에 읽을 수 있고..
되게 인상적이어서 이거 이후에 회귀물을 많이 읽었어.
이게 좀 회귀물 중에 상위권이 아닐까 생각해..
송인블랙 - 정일린
시간의계단 읽고 나서 회귀물 찾아보다가 본 건데
이것도 볼만해.. 약간 고구마였던 것 같긴한데..
괜찮았어.. 인생작이라고 쓰긴 좀 그렇긴 한데.
그냥 이것도 적어본다..
유명한 것 중에 쏘쏘였던 거는
- 시대물은 현향기, 일월 등 이리리 작가 꺼..
문장력은 좋은 편이고, 재미도 없진 않은데
좀 남성중심의 시각? 인 것 같아서 쏘쏘였어..
아 그리고 시대물은 화홍? 이지환인가 이 작가..
야하고 자극적인 것만 추구하는 것 같아서 꺼려져..
연록흔은 남장여자? 나오는 거는 흥미롭긴 한데..
판타지로 치면 너무 먼치킨?류이고..
초중반부는 그래도 괜찮은데
후반부가 진짜 너무 허무맹랑해서 보기가 싫더라
렌? 이것도 고전 중에 평 좋은데 난 좀 별로여서..
이건 진짜 전혀 기억에 남지도 않아..
- 현대물은 장소영 작가 꺼..
전반적으로 재미가 없진 않은데 좀 많이 촌스럽고,
작가 사상이 좀 가부장적인 같아서 별로였어.
- 판타지는 어도담 - 레디메이드 퀸..
아주 재미없진 않았는데...
문체가 군더더기가 많고,
배경이 판타지여도 있음직한 내용이었으면 하는데..
사람 죽이는 게 좀 현실적이진 않았던 거 같아..
그게 현실에 일어날 순 있어도
굳이 그런 주제가 다뤄질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
그리고.. 일단 인물 이름, 지명이..
다는 아니지만 몇몇은 특히..
작가가 자기 맘대로 지은 것 같은 느낌..
그 중에서 예를 하나 들어보면..
'브나리오' 라는 이름이 나오는데..
이런 이름은 일단 서양식인데..
이게 좀 듣도보도 못한 이름이고,
원어 문자 없이 한글로 막 지은 이름 같아..
그리고 호칭도.. 공작, 후작, 백작, 남작..을
변호사를 '~변'으로 줄여서 부르는 것처럼
'~공', '~후', '~백', '~남' 이런식으로 줄여 부르는데..
듣도보도 못한 호칭이고.. 진짜.. 오글거려서 너무 별로였어.
나한테는 이런게 비현실적인 거라서..
이런 부분 때문에 판타지가 좀 꺼려져..
혹시 내 인생작이랑 쏘쏘였던 것들 두서없이 얘기해봤는데
혹시 나랑 비슷한 취향인 톨들 있어?
나도 좀 추천받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