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톨로써 직장을 다니면서 느낀 점

우리나라에서 오래된 가정의 형태라서 바꿀 수는 없겠지만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어....
남자상사가 오래 살아남아서 동일한 성별의 남자를 이해하고 밀어주고 지지해준다고...

남자는 남자를 이해해준다
너는 가정이 있으니까 같은 일을 해도 더 받아야지
너는 가정이 있으니까 같은 수익을 내도 더 빨리 승진해야지


남성이 일하고 여성은 가정을 돌보고
여성은 현실적으로 사회에서 요구되는 여성으로서의
의무를 하면서 직장생활 하기 힘듦
남성이나 여성이나 이거는 인정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해

개인의 노오오오력이 현실의 벽에 가로막힘

그렇다 보니까 남성은 회사 일에 집중하며 높은 직급으로 승진
여성은 좌천, 탈락, 또는 현실을 못이기고 자발적 퇴사..

당연히 직장내에 여자 상사가 드묾
여성 근로자의 입장에서 회사가 굴러가지 않음

그래서 내가 생각하는 우리가 지금 여성으로서
미래의 여성들을 위해 해야하고 할 수 있는 일은 바로 이거야

1. 어떻게든 버티는 것

2. 남편과 업무를 분담하고 “내 일”을 놓지 않는 것

3. 결혼했다고 아이가 있다고 이해해주겠지하며 직장에서 일을 어설프게 부족하게 하지 않는 것

이게 안되면 자연스럽게 여자는 20대~30대만 채용하고 결혼하면 승진누락 시키면서 장기적인 프로세스는 남자만 고용하려는 형태로 바뀜. 이것 또한 남자 상사들이 직장내에 많아서 생기는 요인... 여성을 굳이 배려하지 않고 그래서 여성들은 퇴사함.

우리가 버텨야 돼. 그래야만 사회가 바뀌는 것 같아..
나도 결혼하더라도 어떻게든 일 안놓고 버티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