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찐톨인데..최종합격했어~^^

https://www.dmitory.com/specup/68301304




(커리는 따로 남길게)

합격 확인하고
제일 먼저 친정엄마에게 전화해서 펑펑 울었눼...ㅎ
신랑도 넘 기뻐해주고.
직장에다 자랑질하고 난리도 아니었음ㅋㅋㅋ

위에 찐글처럼
나톨은 아이 어린이집 보내고
10시정도에 공부시작해서
아이 올 시간까지는 무조건 집공했어.

집도착하면 비오거나 한겨울의 한파빼고는
놀이터에서 한두시간 같이 놀구...
집안일은 애 혼자 그림그리는 시간이나
아님 욕조에 물받아서 거품풀면 혼자 한시간은 놀기에 그 시간에 후딱 했어.

남표니가 토요일에도 격주로 출근하는데
그날은 키즈카페가서 4시간정도 놀게하고
난 공부했어.
그 시끄러운 와중+주변애엄마들 수군댐을 이겨내서 그런가 시험장에선 웬만한 소음에 방해안받았음ㅋㅋㅋㅋㅋㄱ

암튼 나톨은 아무리 최대로 시간을 짜내도..
최대 9시간이 전부였어. 근데 이렇게 하면 꼭 담날에
몸살오고...ㅋㅋ 그래서 새벽공부는 안하고
밤잠을 꼭 6시간씩 잤더니 그제서야 살만하더랑.


나톨은 육아와 살림이 있으니 어쩔수 없지만
공부에만 전념하는 미혼톨들은
밤잠 푹 잘자주고, 특히 자기전에 폰하지마.
깊은 수면이 안됨...ㅋㅋㅋㅋ

커리는..ㅂㅁㄱ프패로 했어.
ㄱㄷㄱ는 넘 비쌌고...
어차피 강사들 다 비슷할듯해서
ㅂㅁㄱ을 골랐어.
그와중에도 돈아끼려고..
난 오전에 애없을때 강의 몰아듣는편이라
저녁반 공유자 구해서 반띵했다.

프패중에서도 국어, 국사, 행법, 행학만 듣고
영어는 EBS 수능 강의로 했어.
혹시 더 궁금하면 나중에 댓글로 남길게.

암튼 이 더운날 고생하는
미혼톨들, 엄마톨들, 애없는주부톨들...
힘내자.

합격하니 주변의 시선이 달라지고.
아이위해 더해줄 수 있고.
+남편이 고생했다며 명품관 가서 선물도 해주더라...ㅋㅋㅋ

빛나는 날을 위해 오늘 하루도
반복하며 그저 묵묵히 달리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