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하-!
나톨은 빈에서 일하면서 약 9개월 정도 살았었고 지금은 그 옆동네 사는데 여기 사니까 참 빈이 왜 살기 좋은 동네 1위인지
느껴지더라고 그래서 톨들도 모두 알지모르지만....
혹시 앞으로 빈에 갈 톨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끄적여봐...(쭈굴)
- 도나우강 (U1 Donauinsel)
맛있는거 싸가지고 가서 피크닉 하기
나톨은 태어나서부터 자라기를 바닷가 동네에서 살아서 도나우 강이 있는게 한국이 가고 싶을 때 위로가 되었어
그렇지만 무엇보다 도나우 강에 맛있는거 싸들고 가서 피크닉하면 유러피언 저리가라가 짱이었음ㅋㅋ
- Kahlenberg (U4 Heiligenstadt -38A)
산위에서 내려다보이는 빈 중간에 Grinzing 구경하기
베토벤이 살던 곳이 여기저기 있다고함 그리고 치킨요리 & 호이리게 정식
Kahlenberg까지 올라가면 빈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니 탁 트인게 너무 좋아 참고로 카페는 사람이 항상 언제나 넘치기 때문에
카페는 앉을 자리가 없을꺼야 주로 전망대에 서서 보거나 근처 풀밭에서 보는데
Kahlenberg까지 올라갔다가 난 Grinzing까지 걸어 내려오기도 했었음
포도밭을 지나오는데 지금처럼 날씨 좋을 때 포도가 한창 열려있을꺼라 많이 예쁠듯!
- 다양한 카페
Cafe Sacher, Cafe Museum, Cafe Central, Cafe Demel, Cafe Mozart 등 다양하고 유명하며 유서깊은 카페들
Cafe Sacher ; Sachertorte로 가장 유명, 명성만큼 줄도 가장 김, 날좋고 사람 많은 날은 한시간 이상 기다려야 할 수도 있음, Sachertorte를 맛보려고 갔다면 옆에 간이판매대에서 Sachertorte만 구매가능
Cafe Museum ; 빈이 낳은 화가 클림트가 사랑하던 카페, 분위기도 위치도 무난
Cafe Central ; 분위기가 가장 좋은 카페, 굉장히 오래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레스토랑에 온 것 같은 분위기, 시간 잘 맞추면 즉석의 피아노 연주도 관람가능, 분위기에 비해 가격대도 위 카페 중 저렴한편, 거의 매일 줄이 있는 편 그러나 카페 크기가 커서 줄은 생각보다 빨리 줄어들음
Cafe Demel ; 호프부르크 왕궁 후문 근처의 위치 시내 중심 중 중심의 위치라고 할 수 있음, 옛날 황가에 납품하던 곳, 이름만큼이나 사람도 많음, 자리 공간 사이가 협소한 편, 기본 브런치 먹었는데 이렇게 빵이 맛있는 집은 처음 봄
Cafe Mozart ; 빈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 Cafe Sacher와 같은 건물 위치,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위치하다보니 줄 서야 할 수도 있음, 유동인구에 비해 카페 크기가 크지 않은 편 그래서 그런지 밥먹는 사람들과 섞여 정신없는 편
나톨은 이 중에 Cafe Central을 가장 좋아해! 빈에 간다면 항상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또 누가 놀러와도 항상 갔었음!
Demel빵은 진짜 맛있다bbbbb 나톨 주는거 암거나 잘먹는 편인데 진짜 Demel빵 맛있다는걸 깨달았고!!
- 쉔부른, 글로리에떼
쉔부른과 호프부르크를 묶어 Sisiticket으로 구매하는 것 추천. 쉔부른은 조금 늦게 가면 표사는 줄도 길고 들어가는 것도 시간대가 나뉘어서 한참 기다려야할 수도 있음
씨씨티켓으로 사면 패스트라인으로 입장가능 대신 씨씨티켓은 글로리에떼 옥상에 못올라가니 추가 구매하여 올라가는 것 추천
쉔부른 전체가 눈에 다 들어옴. 쉔부른 호프부르크 가기전에 씨씨와 합스부르크왕가에 대해 공부하고 가는 것을 추천.
빈은 씨씨로 먹고사는 동네라 공부 안하고 가면 아무것도 모름.
씨씨티켓에는 쉔부른 방 40개 관람과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 포함이니 오디오가이드 빌려서 보고 이어폰은 꼭 챙겨가고!!
한국어 안내가 나오는 몇 안되는 관광지잖아요ㅠㅠㅠㅠㅠ
글로리에떼 언덕에 올라가면 쉔부른 근처가 탁 트여 보이는게 굳이 쉔부른 안에 안들어가더라도 누가 놀러오면 언덕은 종종 갔었림
- 벨베데레
빈을 먹여살리는 또 한 사람 구스타프 클림트의 그이 있는 곳 그 중 클림트의 키스가 가장 유명함
근데 그알못인 나톨은 봐도 왜 이 그림 이 어메이징한지 잘 모름
가끔 시간대가 잘 맞으면 한국인 단체 관광객이 관람할때 가이드 설명 같이 들었던 적이 있었음.
상궁과 하궁으로 나뉘어 있고 클림트 그림은 상궁인가에 있음 하궁은 또 다른 거 전시함
벨베데레 하궁 쪽 출구로 나가면 Salmbraü라고 립 맛집이 있는데 인종차별한다는 이야기가 있음
나톨은 예전에 여행갔을 때 별문제 없이 먹고 나왔지만, 굳이 인종차별하는 집 가고 싶지는 않아서 두번은 가지 않짱
- Karlsplatz부터 링따라 Schotentor까지 걷기 야경
Karlsplatz서부터 오른쪽으로 링따라 걸으면 호프부르크, 마리아 테레지아광장, 국회의사당, 시청사, 빈대학 등등 빈 시내 관광지 모두 나옴
야경보기 짱짱맨
8시가 넘으면 빈 시내는 거의 사람이 없어지는 편인데 그래도 별로 위험하지 않았음
나톨은 원래 외국 생활에 사람이 밤 8시 이후에는 돌아다니지 말자 주의임에도 우연히 늦은 시간에 걷게 되었는데
야경은 예쁘고 사람들 별로 없고 조용하니 생각보다 안전하고 짱짱맨이었잖아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항상 조심 조심!
- Prater (U1 Praterstern)
비포선라이즈에서 주인공이 키스했는지 뭐했는지로 매우 유명해진 대관람차
Riesenrad라고 불리며 타면 빈 전체가 다 보임
전체가 놀이공원으로 입장은 무료고 놀이기구 탈때마다 돈을 냄
야경보기에 좋음 공원 앞에는 넓은 풀밭이 있어서 대관람차 구경하면서 피크닉하기 좋음
놀이기구도 생각보다 재밌었음ㅋㅋㅋㅋㅋ줄도 별로 길지 않고 즐거운 시간이어따
- Naschmarkt (U4 Kettenbrückengasse)
빈의 재래시장쯤 됨
근데 사람 너무 많고 오히려 가판식의 마켓보다 비싸서
구경 삼아 가는것은 추천 다만 사람이 워낙 많아 항상 소매치기 조심하기
종종 소매치기 당했다는 말도 들었음
나톨은 약간 플리마켓 생각하고 갔는데...아...플리마켓이 아니라 그냥 집에 있는 오만 잡동사니 가지고 나와서 파는거잖아요...
오히려 가판식 마켓은 U6 Handelskai에 있음 Handelskai가면 쇼핑몰도 같이 있어서 간김에 겸사겸사도 괜찮음
*혹시 쇼핑을 원한다면 Parndorf Outlet이 빈 근교 30 분에 위치함 셔틀버스가 Karlsplatz에서 왕복이 있고 꽤 싸다고 들었음
남들도 다 아는 여행지고 다 가본 여행지지만 혹시라도 앞으로 빈에 갈 톨들이 있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