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 격한 반응 나올 정도로 지방사람들은 사실 못누리고 있는게 많음....
이 정도 격한 반응 나올 정도로 지방사람들은 사실 못누리고 있는게 많음....
난 부산에서 살다가 서울에서 사는데 확실히 서울이 복작복작함.. 어디 놀러가고 싶어도 사람이 너무너무 많아서 나가기가 싫을정도 ㅠㅠ
한강이나 석촌호수 같이 큰 곳인데 사람에 치여서 걷다보면 걍 야외활동을 안하게 되더라 ㅠㅠㅠ.. 글고 친구도 나이들면서 남은사람 1도 없다 ㅋㅋㅋ
서울에서 살다가 지방 중소도시 n년 잠깐 살았는데 (물론 매년서울 n달씩 옴)
제일 불편했던게 대중교통임...자차없으면 못다니겠더라
걍 자기 사는 동네가 최고지 뭐 서울사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가봄ㅋㅋ
의료 수준. 나 대구서 치료받다가 뒤지는 줄..........
서울 대학병원 가니 대구서는 수술해야한다는 병이 간단한 투약으로 호전됨 ㅠㅠ
지역으로 부심갖는거 너무 웃김ㅋㅋㅋ
좌천인경우가ㄹㅇ있음
밀린거
아 글고 댓글에 병원 진짜 공감하는게ㅠㅠ
우리 할머니,할아버지도 건강때문에 공기좋은곳에 땅 사서 지내셨는데 아무래도 나이가 드시니...한번 아프면 큰병원가는게 좋은데 지방에 계시니 큰병원은 커녕 그냥 병원가기도 힘들고 ㅠㅠ
제대로 병원가려면 서울이나 못해도 경기도권까지 가셔야하는데 그 나이먹은분들이 아픈몸으로 서울,경기도 가기힘드니...
부모님이 매번 모시고 가ㅠㅠ
근데 1~2시간 자차여도 어르신들은 그게 버겁고 힘드신가봐
결국 병원때문에 서울에 다시 집사서 급하게 이사오셨어
젊을때야 오고가는거 좀 고생해도 가능하다지만 나이한두살더먹ㄴㄴ거 생각하면 진짜 제발 다른곳도 병원,교통,문화생활 더 발전해야하는듯
지방발령이라고 그나마 교통편좋은 부산이런쪽으로 다 가는것도 아니니까ㅠ
아예 듣도 보도 못한 지역으로 발령나면 그 차이는 더 심하게느낄거아니야ㅠㅠ
지방은 딴 걸 떠나서 의료인프라가 진짜 너무 구려.. 큰 병 걸리면 무조건 서울가야 돼... 문화는 뭐 우리 구는 심지어 영화관 하나도 없음.. 광역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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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서울이 내가 자란 곳이라 낯선 곳 가기 싫은 것도 있고, 지방 몇 번 갔을 때 좀 놀랐어... 번화가가 우리 동네 상점가랑 비슷한 규모... 물론 부산 같은 대도시 말고ㅋ 전시회랑 공연 보는 것도 좋아하는데 서울 공연이랑 지방 공연이랑 확실히 규모도 다르고 내한은 서울만 하지 새로운 상품이나 서비스 같은 것도 서울부터 도입하지... 그리고 부모님은 지방 출신인데 20대에 서울 와서 정착하신거라 친척은 모두 지방에 있어... 그래서 명절에 한 번씩 내려가면 부모님한테 감사함 상경 안 하셨으면 나도 서울에서 안 자랐을테니
난 서울 산 애들 부럽더라ㅠㅠ 애초에 인프라 다 갖춘대에서 생활햇으니...ㅋㅋㅋㅋㅋㅋ지방 맘에 안들겠지...ㅠ 인프라 진짜 너무 서울 몰빵이야 서울 사는 애들은 일자리도 거기서 구하면 되고 집도 있으니 문제가 안돼는데 지방은 일자리도 없고 서울가야 일자리 있고
222 맨날 문화타령ㅋㅋㅋ 안즐기는 사람도 많고 집순이도 많은데... 오히려 서울에 있는 나는 별로 안돌아다니고 지방에 있는 가족은 맨날 차타고 여기저기 여행다니더라ㅋㅋㅋ 문화같은거 즐기는건 걍 사람 성향따라 다른건데 맨날 문화... 일자리나 지방에 많이 생겼으면.
이거임!!!
난 집순이고 딱히 문화생활이라고 불리는거 좋아하는지 않아서 이런 글보면 서울이 도대체? 내가 겪은 서울은 사람 많아서 너무 살기 싫던데? 라는 마음이었거든, 근데 이번에 엄마가 아프면서 다들 서울 서울 가라는데, 솔까 서울까지 왔다갔다 하는게 너무 힘들어서 여기 대학병원에서 진료를 보고있지만, 의료 인프라 만큼은 정말 눈말나게 부럽더라..
수원 인프라 좋은 동네에서 평생 살고 대학을 서울로 다녔는데 서울-비서울 차이 확 느껴지던데....
다른건 몰라도 의료랑 교통 차이가 정말 크더라. 수원도 나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서울 몰빵이 지속되는 악순환의 단면같아 씁쓸하다..
돌덕질은 한양에서 ㅇㅇ
난 부산인이라 다른부분에선 크게 못느끼는데 문화생활은 정말 아쉬워. 당장 내돌 콘서트나 각종행사 갈려고 해도 일단 서울로 가야되니까 엄두를 못냄
서울10년넘게 살았는데 항상부산다시가고 싶음
이런것만봐도 역시 공공기관들 계속적으로 지방으로 이전해야되고 지역인재 선발해서 뽑아줘야 되는게 맞는것 같아
서울 몰빵으로 발전시키니 사람이 계속 서울로만 가고 지방은 계속 도태된 채로 있는거지
오 지방을 강제로라도 투자해서 발전시켜야 되는 이유가 나왔네
세종시 같은 경우는 공무원들이 산다고 인프라는 제법 좋아. 근데 서울살이 못 잃는 공무원들 덕에 인프라는 있는데 사람이 안들어와 발전이 별로 안되는 케이스임. 그걸 보면서 인프라가 좋다고 사람들이 오는 거 아니구나 싶더라. 사람이 와야 인프라가 느는구나 싶어.
지방 발전 시켜야겠다 진짜. 저런 반응이 정상적인 건 아니지....
근데, 몸아파서 병원 자주 다녀야 하는 상황이면 확실히 서울쪽으로 갈수밖에 없어...내 사촌도 그렇고....부산살다 결국 병 때문에 서울은 아니고 그 근방으로 올라오셨음....ㅠㅠ 그나마 서울왔다갔다하기 좋아서. 어쩔수없는 현실이다 에휴
나톨이 읍에 일하러 간 적이 있는데, 전임자가 나한테 너 정말 거기서 일할수 있겠냐, 무지 심심할텐데 하고 걱정해준 적이 있음.
제 취미는 전부 실내활동이라 괜찮아요!! 하고 가서 5년간 편하게 잘 있다 왔지만, 인프라 레알 없더라.
그나마 군청소재지라 주변보다는 인프라가 잘 되어 있는 편이었는데도(2차병원 있음) 영화 보려면 타 도시에 가야 해. 차없으면 레알 불편...
도시급에서 살던 사람들 오면 꽤나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은 꾸준히 했어.
으이구 지랄들을 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집 떠나기 싫어서 그러는거야 이해한다만 낮게 보고 있는건 ㅈ같음
저렇게까지 말하는건 서울경험러보단 그냥 서울촌놈 느낌인데.. 서울에서만 산 사람들.
인천까지 부족하다고 비교하는건 좀ㅋㅋㅋ 진짜 그냥 우물안 인간같음
뻘 댓글인데.. 나 고딩때(13년전) 아빠 회사때문에 청주에서 서울로 이사왔는데
그때 우리집이 관악구로 이사를 왔어.
그당시에 나는 서울 어느지역이 부촌이네 못사는 동네이네 이런거 잘 몰랐단 말야.
청주담임선생님이 어디로 가냐고 물어보길래 관악구로 간다고 했지.
그랬더니 못사는동네로 가네 이런식으로 말하더라.
아무것도 모르는 나는 좀 충격먹고 마상 입었어.
지금 갑자기 그 선생님 생각나네..
ㅋㅋ 나는 대전에서 나고자라서 쭉살다가 대학교4학년때 세종으로 갔고, 세종에서 1년정도 거주하다가 지금 서울와있는데,. 솔직히,. 인프라 크게 차이 못느끼겠어.. 약간 문화생활 즐기기 풍족해졌고, 이슈되는 맛집같은거 쉽게가고 ..이정도?..막 생활에 불편함은 못느꼈어. 오히려 출퇴근때 지하철에 사람너무많아서 이게 오히려 더 지방살때보다 힘들어.. 대전이 광역시여서 그런건지 몰겠는데, (단, 세종은 아직 대전서울비하면 인프라 개불편;;; ) 나는 서울가까우니까 돈만 많으면 대전이나 세종살면서( 사람이 적어서 더편함) 그냥 서울로 케텍스타고(1시간밖에 안ㅋ걸리니) 놀러다니고싶단생각을 함 요즘....
오오 대전톨 반갑다. 나는 아래 지방에 살다가 대전에서 3년째 사는데 좋아. 지하철도 1호선이지만 다니고...내가 사는 구에는 병원이 종류별로 다있어. 공휴일, 일요일 안따지고 365일 하는 병원도 있고...난 딱 이 정도가 좋더라. 번잡하지도 않고 공기도 좋고 공원이 많아서 좋아. 서울은 가끔씩 가는데 복잡하고 미세먼지때문인지 하루있다가 왔는데 알레르기 일어나서 혼났어. 실제로 전에도 서울 잠깐 살았었는데 나는 한적함이 좋아서 지금 사는 곳이 더 좋아.
대전이 워낙 살기 좋은 도시니까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런 듯. 나도 평일엔 이쪽에 있고 주말엔 서울 놀러다니고 그래.
어차피 서울에서 일했어도 평일에 놀러다니긴 힘들 테니까
친구들이 다 서울 살아서 평일날 급 모임 잡히면 못 가는 거 그거 하나 아쉬움..ㅠㅠ
일가친척들까지 서울에 사는 토박이인데
내 입장에서 지방발령은 그냥 사표쓰란 얘기랑 똑같아..
차라리 그만두고 말지 죽어도 지방에서는 못살듯 ㅠㅠ
공기업이고 지방발령나서 갔다왔는데 어차피 집순이라 인터넷되고, 편의점, 마트도 있고 해서 크게 상관없었는데 딱 하나 불편했던게 병원...본가가 중랑구인데 거기는 적어도 한블록에 갖가지 병원 2~3씩은 있던데라 이거 하난 아쉽더라 ㅠㅠ
22222222222222222 나도 서울이 주는 익명성.. 건너지인 마주치는것도 엄청나서 스트레스...
백화점이 뭔가..... 마트 생긴지도 10년 안쪽인데서 사는 난 정말 ㅜㅜ 교통은 집에 차가 있어서 크게 불편한 거 모르겠는데
의료는 정말... 맨날 서울로 병원가려면 휴가 내야지 차 타고 이동하는 시간 힘들지... 짜증남 ㅜㅠ
진짜 서울서 태어난 게 스펙이란 생각 드는게 자라면서 보고 듣고 경험할 수 있는게 너무 차이난다 싶은 거... 박탈감 느껴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