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dmitory.com/forest/66645176
이글 썼던 톨이야... 하...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
아버님이랑 끈질기게 이야기를 해서 정리천, 정리단 말고
정이천, 정이단으로 하기로 했는데
이천은 그렇다 치고 이단은 뜻이 안좋은 단어랑 발음이 같잖아ㅜ
그래서 주위 친구들한테 엄청 물어봤거든 어감이 어떤지, 이름 들었을때 그 단어가 바로 떠오르는지
근데 이야기 하다가 친구들이 내 성씨를 따르면 그나마 낫다고 하더라고
남편은 정씨 나는 서씨거든
정이단은 '정'이라는 성이랑 '이단'이라는 이름이 딱 분리되게 느껴지고 발음돼서 정/이단으로 더 부각이 되는 느낌
서이단은 '서'랑 '이'가 발음상 부드럽게 이어져서 서이/단으로 억양이 덜 부각되는 느낌이라고 그러는데
톨들이 보기에는 어떤것 같아?
아버님한테 엄청 걱정하면서 내 성씨 따르는거 말씀드리니까 오히려 이름 바꾸는것보다 엄청 쉽게 허락해주시더라...ㅎ
솔직히 이해 안되는 부분... 본인이 저 이름을 몇십년 전부터 받아놓은 거라고 하늘이 두쪽나도 저 한자를 써야된다고 하셔...
이름 아쉬운거 알고 내가 제일 속상하고 답답하지만 더이상 도저히 방법이 없어서 조금이나마 더 나은 이름을 골라야 해...ㅠㅜ
내 아기 이름도 내 마음대로 못정하는게 너무 화난다
자꾸 쓰다보니 하소연 하게 되네ㅜ
결론은 정이천 / 정이단이랑 서이천 / 서이단 중에 뭐가 더 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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