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추리반 시즌1,2를 맡았던 정종연 PD
대탈출때 정신병자들을 공포의 대상으로 묘사하며 정신장애인 혐오 조장, 방통위 징계 받음
작중 살인 피해자 여성 등장인물들 이름을 하나같이 여리다, 기세다, 조신하다 이따구로 지어놓음
여고추리반 시즌2때 불법촬영을 '여학생이 무고한 남교사 누명씌우는 소재'로 나이브하게 사용
실제로는 남교사/남학생이 여교사/여학생 몰카 찍는게 태반인 현실을 가려 보여준다며
범죄를 다루는 예능인 만큼 실제 피해자들이 있을 부분에서 고심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많이 받음
반면, 정종연이 빠지고 여추반 시즌3부터 메인 PD된 임수정 PD님
https://www.yna.co.kr/view/AKR20240520143800005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21/0007550960
'범죄를 가볍고 유머스럽게 넘기고 싶지 않다, 실제로 심각한 환경에 놓인 피해자들이 많다' 라면서
현실성에 기반해 현실의 피해자들을 조명하려고 접근함
덕분에 시즌2때는 실존하는 범죄를 현실성 있게 다루지 못했다며 비판을 받았던 반면
시즌3는 시의성 있는 문제들을 심도있게 다뤄줘서 좋다는 호평이 이어짐
같은 프로인데 남PD냐 여PD냐 차이가 이렇게 큼...
남창작자는 꼭 어디선가 남자가 만든 티를 냄, 이래서 여성 창작자를 응원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