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310/0000116542
남성 6명, 단톡방 만들어
애인·사촌·동료·유명인 80여명 성희롱
가족정보까지 거론하며 조롱
검찰, 모욕 혐의 적용해 구약식 처분
전문가 “단톡방 성희롱도 성범죄”
<편집자주> 지난해 4월, 두 명의 20대 여성이 여성신문 편집국으로 찾아왔다. 이들은 20대 남성 6명이 단톡방을 만들어 주변 여성과 유명인 등 80여명의 사진을 올리고 온갖 비속어로 성희롱했다고 제보했다. 여성신문은 1년 2개월여 동안 당사자들과 소통하며 추이를 지켜보다 최근 검찰이 단톡방 가담자들에게 벌금 30만원의 구약식 처분을 내리고 가해자 사망으로 피해자 중 1인이 2차 가해에 시달리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후 보도를 결정했다. 당사자들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모든 기사에는 가명을 사용했다.
남성 6명, 단톡방 만들어
애인·사촌·동료·유명인 80여명 성희롱
가족정보까지 거론하며 조롱
검찰, 모욕 혐의 적용해 구약식 처분
전문가 “단톡방 성희롱도 성범죄”
<편집자주> 지난해 4월, 두 명의 20대 여성이 여성신문 편집국으로 찾아왔다. 이들은 20대 남성 6명이 단톡방을 만들어 주변 여성과 유명인 등 80여명의 사진을 올리고 온갖 비속어로 성희롱했다고 제보했다. 여성신문은 1년 2개월여 동안 당사자들과 소통하며 추이를 지켜보다 최근 검찰이 단톡방 가담자들에게 벌금 30만원의 구약식 처분을 내리고 가해자 사망으로 피해자 중 1인이 2차 가해에 시달리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후 보도를 결정했다. 당사자들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모든 기사에는 가명을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