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는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고 세상 소중하지만
요즘 들어 자주 내가 현실과 동떨어진 느낌이고
살아도 사는거 같지 않고 자주 우울해지는 기분이 들어
아가는 이제 7개월 들어서고 있고
남편은 나보다 육아 고수일정도로 잘해주고 있어
이유식 식단표도 본인이 다 짜주고 이유식도 본인이 만들어줘
퇴근하고나서나 주말에도 나 쉬라고 하고 아기 잘 돌봐줘
근데 정작 내 마음 깊은 우울까지는 공감해주지 못하는 느낌?
뭐랄까 내 기분을 정의하기가 힘든데
회사 다니고 이럴땐 내 생각을 하고 일기도 쓰고 현실을 사는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뭔가 동떨어진 삶을 사는 느낌이야
내가 내가 아닌 느낌? 매일 정신없이 보내지만
헛헛한 기분도 들고 진짜 내가 아닌 삶을 사는 기분이야
아가를 보면서 억지로 웃음을 짜낼때가 있는데 미안해지고
한껏 감정을 끌어올려 아가랑 놀아주다보면 한번씩 멍해져
그냥 토리들에게 위로 받고 싶어서 글 올렸어
나중에 이 글을 읽으면 '맞아 이런 때도 있었지'할 날이 오겠지?
요즘 들어 자주 내가 현실과 동떨어진 느낌이고
살아도 사는거 같지 않고 자주 우울해지는 기분이 들어
아가는 이제 7개월 들어서고 있고
남편은 나보다 육아 고수일정도로 잘해주고 있어
이유식 식단표도 본인이 다 짜주고 이유식도 본인이 만들어줘
퇴근하고나서나 주말에도 나 쉬라고 하고 아기 잘 돌봐줘
근데 정작 내 마음 깊은 우울까지는 공감해주지 못하는 느낌?
뭐랄까 내 기분을 정의하기가 힘든데
회사 다니고 이럴땐 내 생각을 하고 일기도 쓰고 현실을 사는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뭔가 동떨어진 삶을 사는 느낌이야
내가 내가 아닌 느낌? 매일 정신없이 보내지만
헛헛한 기분도 들고 진짜 내가 아닌 삶을 사는 기분이야
아가를 보면서 억지로 웃음을 짜낼때가 있는데 미안해지고
한껏 감정을 끌어올려 아가랑 놀아주다보면 한번씩 멍해져
그냥 토리들에게 위로 받고 싶어서 글 올렸어
나중에 이 글을 읽으면 '맞아 이런 때도 있었지'할 날이 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