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모라고만 할까? 이모는 친숙해서. 그럼 왜 고모라고는 안할까?.jpg

편해서 식세기 취급하고 로청 취급하는 구나
어려운 사람 되는 게 백번 나을듯
하긴 친정식구 친정엄마한테 육아 다 맡기고 용돈이랍시고 30만원도 안 주는 게 기혼이지

편하다=친정엄마 친정식구처럼 뻗대겠다 나한테 친절하게 대해달라
고모 시댁은 친절을 바라기도 어려우니 심리적 배제

본문과 별개로 로청 이모님 식세기 이모님 진짜 꼴보기 싫어

왜 가전제품에 이모님 갖다붙여 덜떨어져보여

맥락맹 진짜 처참하다

로봇청소기 건조기 식세기 3대이모님이라고 부르는 거 생각해보면 답 나옴 로봇청소기 고모님이라고 하는 사람 하나도 없어

이모라는 호칭 그냥 자발적으로 쓰기도 했었는데 댓글들 읽으니 생각이 많아진다 와 몰랐던 것들도 알게됐어

댓글 수준 실화냐ㅋㅋㅋㅋ 저런 애들이 식세기이모님 웅앵 하고 살듯

아줌마,아주머니보다는 더 친근하고 덜 불편한 말이라고 생각해서 썼었는데 불편할 수도 있겠네 조심해야겠다

타 여성을 이모라 호칭하는데에 저런 뜻이 있었군...여태껏 쓴 적도 없다만 앞으로도 더더욱 쓸 일이 없을 호칭이네.
나는 자라면서 이모고 고모고 다 친하지 않아서 연령대 높은 여성을 이모라 칭해 본 일이 없어서 몰랐는데 그 여성 멸시적인 속뜻이라니 진짜 여성을 가리키는 호칭들을 왜 이렇게 자기들 마음대로 오염시키는지 모르겠다;;;

속 터지게 하는 애들 많네 진짜 책 좀 읽고 살지…

이 얘기도 나온게 하루이틀이 아닌데 여초에서조차 아직도 속터지는소리하는 애들이 있네ㅋㅋㅋ

음 나는남형제가 있는 고모인데 일년에 명절에만 보는 조카가 내 나이또래 모든 아른을 이모라고 부르는거 같더라…
자주보는 여자어른이 엄마 엄마친구인건 알겠는데 그외 모두에게 이모로 퉁치는 거 같아서 어라 싶긴했어
님동생의 남매는 나뿐이고… 민약에 평소에 남동생의 여자지인랑 활발하게 교류하면 호칭이 고모였을지 생각하다가 남동생새끼가 여자지인이랑 교류하몀 안되짘ㅋㅋㅋ싶어서 묘해짐ㅋㅋㅋㅋㅋㅋ 남동생의 남자지인들은 또 삼촌이라고 하더라고…?

가족 한다리 말고 세상 모두를 친족호칭으로 부르는거 곤란하긴 한데 찐 친척도 딱히 구분해서 부르지는 않길래 애들자체는 걍 발달과정이려니 싶은데 옆에서 애 부모가 이모야 삼촌이야 이러면 좀 어이없지

글쿠나, 난 밖에서 고모라고 안부르는 이유가 뭐 더 윗사람 같고 이래서가 아니라, 단순히 내 기준 고모는 싫고 이모들은 다 너무 좋아서 어쩐지 좋은 의미라고 생각했었는데 좀 고쳐야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