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톨들!!
1n년만에 일본 bl 다시 읽고 재밌었던 것들 기록 남기고자, 추천하고자 글 써봄
나도 다른 톨들이 추천해줬던 것들을 재밌게 봤었기에...
근데 이북으로 봐서 리디 베스트셀러 순위에 있는 것도 많고
그래서 출간한지 몇년 지난 bl도 있고 단권 위주인 거 참고해줘!
표지는 리디에서 퍼옴! 줄거리도 리디 펌ㅋ
아 그리고 내 취향은 나도 잘 모르겠지만 소꿉친구물 좋아하는 건 확실한 것 같아...!
1. 패밀리 레스토랑 가자
줄거리: 『가라오케 가자!』의 노래방 대회 후 4년.
새로운 곳에서 재회한 야쿠자 쿄지×대학생 사토미,
다시 한번 테이블에 마주앉은 두 남자의 이야기.
대학생이 된 사토미는 도쿄에서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심야의 패밀리 레스토랑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수상한 만화가 2인조가 레스토랑에 찾아오는 가운데
야쿠자 쿄지가 사토미를 찾아와 밥을 사주는 날들이 이어진다.
-일본bl 다시 읽게 해준 만화
이런 소프트한 감성 너무 좋음!
보면 막 간질간질해...뒷내용 너무 궁금함
2. 사라진 첫사랑
줄거리: 아오키는 옆자리 하시모토를 짝사랑하는 중이다.
하지만 하시모토에게 빌린 지우개엔 같은 반 남학생 이다의 이름이 적혀있는데… 게다가 그 지우개를 갖고 있는 걸 이다에게 들킨 순간, 아오키는 하시모토의 연심을 지켜주기 위해 그 지우개가 자신의 것이라 거짓말을 한다.
무심코 둘러낸 결과 이다는 말도 안 되는 오해를 하고 마는데…?! 바보 같지만 열심인 고등학생들의 청춘 로맨스!
-그림체도 예쁘고 스토리도 연출도 좋아서 넘 잼나게 봤음!!
미리보기로 먼저 봤는데 뒷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바로 결제하게 됨 ㅋㅋㅋ
학원물의 정석같은...9권인데도 호로록 잘봄
오해로 시작되는 관계인데 그게 넘 유쾌하고 재밌었음ㅋㅋㅋ
서브커플...서브헤테로커플?도 있는데 거기 커플 얘기도 재밌었어
옛날 순정만화 보는 느낌이었음
3. 어서와, 오레올
줄거리: 좋아하게 된 순간부터, 소꿉친구로만 머물 수 없었다.
밝고 사교적인 카즈와 수수하고 성실한 모토는 어린 시절부터 친한 친구 사이.
조금씩 어른이 되어 가면서 친한 친구들이 자연스럽게 달라져도, 그들은 서로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해주는 존재였다. 그러나 어느 날부터 카즈는 모토를 친구 이상으로 의식하게 된다.
이 감정은 분명 잘못된 거라며 필사적으로 얼버무리지만, 점점 그 마음이 진심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
-이거도 진짜 넘 재밌게 봤어!!!!!!!
연출이 진짜 취향이었음
감정선도 좋았고 소프트bl의 정석같은......
소꿉친구물 좋아하는 나톨은 진짜 두근두근했음
단권으로 딱 알차게 끝남!
4. 미연시의 세계에서 절친이 날 좋아한다고 하는데?!
줄거리: 우직한 고등학생 아오이는 내심 여자와의 연애를 동경하고 있었다.
그런 아오이가 소꿉친구 리츠키 집에서 남몰래 구입한 미연시를 플레이하는데 어째서인지 리츠키와 함께 게임 세계로 가게 된다!
게임 세계에서 탈출하기 위해 게임 클리어를 목표로 열심히 여자들을 공략하기로 한 아오이.
그러나 갑자기, “엔딩 상대는 나로 정하지 않을래?” 라고 리츠키에게 고백받는다…!
여자를 공략해야 하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절친(♂)에게 공략당하고 있다?!
-개그물인줄알았는데 넘 귀엽고 재밌고 다 했음
그림체도 귀엽고 공이ㅋㅋㅋㅋ의외로 솔직하고 직진하고 그래
둘이 잘 어울려...소꿉친구 너무 좋다.......
보면서 흐뭇했음
5. 새벽의 노래
줄거리: 검은바다에서 나오는 괴물과 싸우기 위해
수명을 해치면서까지 싸우는 칸나기 엘바.
그 사실을 알게 된 소년 알토는 조금이라도 두움이 되기 위해
엘바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을 조사하며, 그의 곁에 있겠다고 다짐한다.
그렇게 8년이란 세월이 흘러… 알토는 용감한 청년으로 성장한다.
시간이 흘러 점점 크게 쌓여만 가는
엘바를 향한 연심을 가슴 속에 품은 채….
한편, 수년 후엔 목숨이 다할 거라 여겨졌던 엘바는
왜인지 알토와 함께 하는 사이에 회복의 조짐을 보이는데…?
줄거리: 보통의 세계. 세계에서 가장 작은 위성 로켓이 발사되고, 천재 중학생 장기 기사가 최연소로 6단으로 승격한, 그런 세계―
공부를 좋아하는 것 외에는 평범한 타카이 시키토는 어느 날 몰래 동경하던 친구 니시오 리리토에게서 이상하리만큼 좋은 냄새를 맡게 된다.
체육 수업이 끝나고 뜨겁게 달아오른 얼굴로 힘겹게 헐떡이는 니시오를 걱정해 보건실로 데려가려던 타카이, 그런 와중 반 강제로 도구 창고로 끌려 들어가는데
-이것도 그림체가 넘 이뻐서 보게된 건데 볼수록 연출이 대박이라서 감탄함
물론 야한것도 ㅎㅎㅎㅎㅎㅎㅎㅎ
공이랑 수가 점점 변하는 것도 흥미로웠음
특히 공이 점점 알파의 특징을 갖게 되는 게 재밌드라
더...더 알파티 내주라...!
미인수라서 눈이 진짜 즐거웠다...
완결일 줄 알았는데 2부도 나오고 있드라구!
8. 실연중독
줄거리: 실연에 중독되어버릴 것만 같은 나를 안아주는 이유는
그저 친구라서 그러는 것 뿐이야?
동성애자인 그가 고른 상대는 언제나 이성애자.
또다시 이성애자 파트너에게 차이고 만 케이타는
이루지 못한 행복을 찾아 오늘도 방황 중.
그런 케이타가 유일하게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친구 류지로는
케이타의 속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표정을 읽을 수가 없는데….
-줄거리때문에...안볼수가 없었어...친구인데 안아준다고....? 너무 좋잖아..........
단권이라서 그런가 오해가 너무 길지도 않고 딱 적당해서 좋고
그 안에 질투랑 그런 게 다 있어서 너무 좋았음
9. 힐링 패러독스
줄거리: 매일 잔업에 시달려 기진맥진, 한계에 다다른 광고맨 쿠로이와 나오토는 동료의 추천으로 솜씨가 좋기로 유명한 키시베 접골원을 방문하게 된다.
동갑내기에다 모델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의 꽃미남 원장 키시베 카즈마의 붙임성 좋고 지나치게 적극적인 성격에 압도당하지만, 시술을 받아보니 그야말로 부정할 수 없는 천국!!
「녹진녹진… 기분 좋게 만들어 드릴 테니까」
집요한 손놀림과 적확한 지압은 자신도 모르게 신음이 흘러나오게 만들고, 기분 좋은 손길에 잠이 들었다가 눈을 떠보니 다음날 아침….
-이거는 표지를...퍼올수없었어...아무튼.....재밌었음......
이건 줄거리만 봤다면 패스했을 듯 ㅋㅋㅋㅋㅋ
리뷰가 좋아서 읽었는데 내 취향에 너무 딱이었잖아....
계략공인데 살짝 음침공같은 게 수도 운동선수출신이라 더 취향이었음
단권인데 진짜 알찼어!!!!!!!
10. 해피 퍼킹 라이프
줄거리: 한밤중에 사무실에서 특수한 하드 플레이를 한 사실을 사장님께 들켜 깡촌에 좌천&강등되어 엘리트 코스에서 밀려난 카스야는 한시라도 빨리 실적을 쌓아 도시로 돌아갈 것을 결심한다. 하지만 동네 사람들이 모이는 술집에서 좌천당한 이유이기도 한 엉덩이를 너무 좋아한다는 걸 이웃집 망할 백수 쿠즈야가 적나라하게 까발리고! 인간의 존엄성을 잃고 망연자실한 카스야에게 쿠즈야가 웃는 얼굴로 한 마디를 남긴다.
-표지랑 그림체가 너무 취향이라 읽었다가 완전 감겨버림
등장인물들 모두 개성 강하고~~~~
씬만 있는 것 같은데 그래도 주인공들...주인수들...?
아무튼 얘들 썸타고있다 이거야! ㅠㅠㅠ
아직 완결은 아니라서 뒷권만 기다리고 있음
11. 귀신과 천국
줄거리: 고등학교에 근무하는 아오키는 최저한의 의욕만 내고 있는 에너지 절약형 교사다.
선배 교사에게 한소리 들은 후, 좀처럼 교실에 붙어있지 않는 학생을 살펴보기 위해 찾아간 “양호실” 이곳에서 처음으로 제대로 된 대화를 나눈, 도저히 파악할 수 없는 양호교사 텐고쿠는 열혈 교사를 연기하는 아오키의 본성을 단번에 간파하고 생긋 웃음을 짓는다.
이 일로 텐고쿠가 껄끄럽다고 다시금 인식하게 되었건만 텐고쿠는 「부임한 뒤로 계속 바라보았다」라며 커밍아웃을 한다.
더군다나 아오키를 “순수”하다고 말하며 갑자기 입맞춤을 하는데―?
-미리보기로 보고 뒷내용 궁금해서 다 결제해버린...
개인적으로 1권에서는 공이 2권에서는 수가 넘 매력적이었음
연상수 연하공 둘이 넘 잘만났잖아....리뷰에 힐링물이라고 하는 이유가 있잖아.......!!!!
물론 씬도 ㅎㅎㅎㅎㅎㅎㅎㅎ좋았어....
외전까지 보고 흐뭇해짐
12. 40까지 하고 싶은 10가지 일
줄거리: 10년 넘게 애인이 없어, 사랑은 포기 상태.
40세 생일까지 앞으로 3개월.
'타코야키 파티', '파르페 먹기', '생일을 애인과 함께 보내기'
─남들에게 절대 밝힐 수 없는 '40까지 하고 싶은 일 리스트'를 하필이면 10살 연하의 꽃미남 부하에게 들켜버려 같이 하는 처지가 되는데···?!
-이것도 미리보기로 보고 뒷내용이 궁금해서 결제를 할수밖에 없었던...
미리보기 진짜 재밌는데서 끊더라...
물론 뒷내용도 존잼으로 봤어 ㅋㅋㅋㅋㅋㅋ
그림체도 이쁘고 은근 개그코드가 웃겼어
단권이지만 감정선이랑 스토리 다 맘에 들었음
알찬 단권이었음!
여기까지임! 부디 재밌게 봐줬기를!
근데 쓰면서 보니까 내가 '...'을 되게 많이 쓰게 되는구나 이해해줘....!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댓글로 다른 만화 추천해주는 것도 대환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