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문화예술 시설, 프랜차이즈, 생활편의시설 등 인프라 얘기하면 나오는 것들인데
인프라 차이 대표적으로 예를 들 수 있는 것 병원
지방의 모성사망비가 높은 것은, 근본적으로 산부인과나 대형병원이 수도권에 몰려 지방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탓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작년 전국 시군구 250곳 가운데 산부인과(표시·진료과목 기준)가 없는 곳은 19곳인데 모두 지방 군(郡) 단위다. 청송·영양·고령·성주·봉화군 등 경북에만 5곳이었고, 이어 강원(4곳), 전북·전남·경남 각각 3곳, 대구(군위군)의 순이었다. 반면 산부인과가 가장 많은 시군구는 서울 강남구(64곳), 서초구(40곳), 송파구(32곳), 경기 부천시(32곳) 순이었다. ‘강남 3구’가 나란히 1~3등을 기록한 것이다. 상위 15위 가운데 10곳이 서울·경기 지역이었고, 나머지 5곳도 모두 시(市)나 구(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