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개인적으러 전작/전전작이 더 좋았음
Bob 나 더퍼시픽은 주기적으로 정주행하는 드라마들인데 솔직히 마오에는 재탕은 안할것같음..
내가 드라마볼때 주로 보는게
인물 개개인의 서사 혹은 인물간의 관계성인데
이 드라마는 나레이션으로도 나왔듯이
공군특성상 엄청 죽어나가서(..)
전작들에서 봤었던 캐릭터간의 연대감이 잘 느껴지지않았음.. (물론 Bob 는 부대특성상 여러해동안 함께해서 더 끈끈한게 있긴했지만..)
물론 매인캐 둘 관계성이 있긴한데 입전개+대놓고 떠먹여주는 느낌이라 케미까지는 못느꼈음
그리고 매인캐 둘 자체도 매력? 이랄게 딱히 없어보이는... 그냥 pretty face + ranking officer 이 끝인..?
(물론 무능력은 아닌데... 그렇다고 주인공치고 엄청 눈에 띄는 능력캐 같아보이지도 않은..)
거기에 조연캐들도 기억에남는 캐릭터가 몇 없더라..
그리고 극 후반부에는 다같이 수용소에 있는데
내가 이드라마 보기 직전에 유대인이 주인공이고 아우슈비츠 수용소 배경인 드라마를 봐서 그런지
수용소파트는 임팩트가 별로없었음. 물론 흥미로운 부분 (흑인군이라던가.. 탈출기도하는 부분이라던가..) 이 있긴했지만.. 그리고 막판에 벅이 올리가서 성조기 다는 부분은 넘 클리셰 같아서 좀 그랬음..ㅎㅎ
물론 각각으로 봤을때는 매력있는 캐릭터도 있었는데 굳이 다시 찾아볼정도는 아닌.. 딱 그정도인 느낌?
밴드오브브라더스가 특히 내 인생작이긴 한데
그 이유중 하나가 분량적은 캐들도 그 적은 대사나 분량으로도 캐릭터 하나하나가 서로다른 느낌(?)을 내고 있어서거든.
단순히 조연캐로서 일병1 일병2 이런식으가 아니라 각각이 이름으로 기억에 남을정도로 임팩트를 남겨서 애정하는 드라마임.
물론 기대감이 큰 상태로 시작해서 실망한감도 없잖아있지만...물론 잘만든 드라마이긴한데.. 굳이 정주행을 할 정도는 아닌것같음..내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