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들 안녕!!!
혼자 살지만 4인가구 뺨치게 열심히 요리하는
자취인 뚜벅뚜벅 등장,,
어딘가 부족하지만 이쁘게 봐줫
원조 맥주파답게 술상으로 시작
편스토랑에서 어남선생이 했던 새우타파스야
만두피를 튀기고 새우랑 방토,고추 구워서 올리고
소스 만들어 올리면 바삭바삭 천국,,
가지 오븐구이에 라구소스 남은걸 끼얹고
요거트랑 발사믹 글레이즈로 마무리했어
어린잎은 옵션
간단하게 와인 안주 준비해봤어
와인샵에서 가격 잘못봤다가(0빼고 봄)
얼떨결에 사버린 파란 라디콘 오렌지와인,,
색깔이 아주 영롱하고 맛있었어
어쩌다 타 부서 부장님을 초대하고 말았지 뭐야
거의 엄마뻘 되시는 분이었지만
7시간 딥토킹하고 가심
전복을 넣은 간장 페투치네
그릴팬에 구운
양갈비와 가니쉬
보코치니 치즈와 방토, 망고,
꽃송이 버섯을 넣은 샐러드야
드레싱은 라즈베리 발사믹
여행갔다가 들렀던 술집에서 먹은 안주가
맛있어서 비슷하게 따라해봤어
알감자, 베이컨, 청경채 볶고
홀그레인과 발사믹으로 무친 샐러드
어디서 본 건 있어서 흉내 낸 연어플레이트
오이는 필러로 얇게 썰고
소스는 스리라차랑 마요네즈 섞었엉
내가 제일 좋아하는 꽃 수국까지
나름 굉장히 신경쓴 식탁,,
TMI : 왜냐면 거실에 에어컨이 없어서
더운 관계로 당분간 영업(?)을 안하기로 했거든
와인 바스켓(쿨러) 느뮤 이쁘죠???
호호호홓
후식으로 기정떡와플을 준비했어
사과칩과 견과류, 아가베시럽을 뿌림
여름이 되니깐 시원한 게 땡겨서
시판 냉면에 방토랑 사우어크라우트 퐁당
사고싶던 와인이었는데 내가 사는 곳에선
구하기 어려워서 경주 여행갔다가 사온 ㅋㅋㅋㅋ
특별히 안주도 잔뜩 마련
감자샐러드 위에 관자구이 올리고
베이비 브로콜리를 곁들였어
타파스 만들고 남은 만두피,쪽파가 있길래
태어나서 첨 만두 빚어봄
그러나 만두소가 대량생산 되버려서
만두피 더 사러감^^.....
다행히 안터지고 잘 구워졌더라구
매콤한 떡볶이에 찍먹 국룰이져
백패커 보다보니 먹고싶어서 만든
버터구이오징어랑
휴게소 알감자 ㅎ_ㅎ
냉동참치라 역시 질은 좀 떨어지지만
대구알 짜넣어서 그럴싸한 아보카도덮밥
오이는 와사마요에 무쳤더니 존맛
저녁밥을 브런치처럼 먹는걸
조와하는 나토리
치즈깜빠뉴 빵 너무 커서 남겨야지 했는데
다먹고 난리....
작년부터 기다렸는데 드디어 여주의 계절이 와서
당장 주문!! 처음 요리해봤는데 정말 쓰고..또 쓰더라
한약먹는 기분으로 토달볶에 섞어먹음
그리고 남은 만두피에 시나몬가루랑
모짜렐라 치즈 넣고 굽굽(요리방에서 본거)
민어스테이크와 그린빈구이
스시롤 사다가 감태 옷만 입혀줬어
미니미 와인 귀엽꼬요,,
와인안주로 만만한 치즈 샤퀴테리
4가지 종류 치즈와 오렌지 까챠토레
쪼꼬미 토스트에 밤잼도 발라서 아그작아그작
레몬청이 많이 남아서 만든 구겔호프
두번째로 만드는건데 더 잘나온거 같아
남은 반죽으로 하트 마들렌도 굽굽
조명 너무 이쁘조??????
아맞다 요리방이지,,
홈카페 열어서 맛있게 먹었어
요즘 카페를 안 간다ㅎㅎ
부추소꼬리찜은 밀키트로 한거구
애플수박이 나왔길래 하이볼에 같이 먹음
2인분같지만 암튼 1인분임
자두 넣고 카이저슈마렌이라는
팬케이크 비슷한 디저트를 만들어봤엉
우연히 보고 사게 된 쌀 아이스크림 올렸더니 맛있더라
에어컨이 없어서 녹는건 막을 수 ㅇ벗음
제철과일 살구도 나왔길래
모짜렐라 치즈랑 같이 샐러드
가끔 나에게 대접하고 싶은
그런 날 있자나요
이를테면 금요일이랄지,,토요일이랄지,,
새우랑 엔초비 페이스트 넣은 스파게티
크림 소스 위에 올린 문어버터구이
때깔 곱쥬?
토요일 오전엔
씨리얼 한 바가지 먹어줘야져
자두랑 닭가슴살샐러드도 냠냠
아참 요즘 살쪘더라고...
그렇다고 딱히 다이어트식은 아냐
맛있어서 먹는거지ㅎㅎㅎㅎ
도넛은 사온거지만 사실
모빌 자랑하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 년 동안 마음에 품고있다가
갑자기 질러버린 것,,,
멍중의 멍은 모빌멍 아닐가요?
바틀까지 파란 와인은 보기 힘들기에
잘 모르는 스페인 와인이지만 걍 사옴
아티장비스킷에 천도복숭아, 체리잼,
살라미 스낵과 메를로 벨라비타노 치즈랑 같이 마셨어
여름이라 덥고 요리 하기 귀찮아서
그냥 마트에서 파는 냉동피자랑
바베큐 폭립 사와서 조리만했어 ㅋㅋ
옥수수샐러드도 물론 내돈내산,,,
폭립 맛나더라
역시 힘들땐 고기앞으로
귀여운 미니 와인을 보면 못참는 타입.jpg
먹물스파게티면과 진짜 오징어의 조합
날이 더워서 벼르고 있던
멜론빙수를 개시했어
1년에 한 번 쓰는 쿄로짱빙수기,,
올해도 수고했고 내년에 또 웃는 눈알로 보자
우유 얼린 걸 갈았고
팥 통조림과 연유, 멜론만 넣은
간단한 빙수지만 맛있었쪄
카미카레라고 드라이한 카레야
소고기볶은거랑 채소때려넣고
가지,방토로 수분조절
새우튀김은 에어프라이어님께서 수고해주셨습니다.
감자갈아서 전부쳤어
땡초는 필수져
장마철 지났는데 뒷북ㅋㅋ
참치,방토,샐러리 넣은 샐러드랑
닭강정이랑 막걸리 마리아쥬
여름이니깐 무리수로 파란 왕조개접시꺼냄
이 때가 아니면 쓸 수 없을 것 같았어
애호박 구운걸 캠프파이어처럼 쌓고
가지는 돌려막기..아니지 돌려놓기
모짜렐라와 피망썬거 올리고 토치로 파이어
마지막으로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 갈갈
맨밑에 소스는 방토,마늘,양파,허브,스리라차,케찹
넣고 갈아서 끓인거얍
직장에서 감자를 잔뜩 얻는 바람에
웨지감자 노릇노릇 생성
기가막힌 와인 안주였어ㅎㅎ
요즘 손님 초대를 안해서 오히려 좋아...
근데 이렇게 해먹을거면
차라리 손님들을 불러야지 싶고....?
뭐 그냥 혼자서도 잘먹고 잘 살찌고
그런대로 여름을 보내고 있어ㅋㅋㅋㅋㅋ
덥고 습하지만 강한 코리안찐만두로 성장하겠지
토리들도 맛있는거 먹고 힘내쟈
긴 글 봐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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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들 하나하나 볼 때마다 기분이 너무 좋다 이런 쪽으로 재주 없어서 토리 글 너무 좋아 생각날 때마다 보고 싶어서 슼해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