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5살. 아직 백퍼센트 완벽한건 아니지만 아이가 한글의 구조를 파악해서 어느 정도 읽을 수 있게 됐어.
아래 오은영 박사님 글을 읽고 내가 썼던 방법을 공유하려고 해
일단 이 방법을 쓰려면 전제 조건 한 가지가 필요해
!!!아이가 한글에 관심을 보인다!!!
만약 6세 이하의 어린이가 관심을 보이지 않고 아무리 알려주려고 해도 싫어한다면 동기부여를 먼저 해주는 작업이 필요해. 그게 아닌 상황에서는 엄마와 아이 둘 다 고통받을 뿐..
하여간 애가 관심을 보인다! 뭘 알려주면 안 도망가고 엉덩이 붙이고 앉아서 잘 듣는다!
그렇다면 이게 최고야
https://img.dmitory.com/img/202205/5Ur/tT2/5UrtT2jaIUCoeq4eAUamww.jpg
브랜드는 상관없기 때문에 사진 일부러 브랜드 안보이는걸로 가져왔어
이런 한글 자석 시중에 엄청 많고 재질과 촉감, 채색 방식 등등 종류가 다양해
내 아이의 취향을 엄선해서 골라주면 됨
그럼 이걸로 뭘 하느냐?
단어 만들기 놀이를 하지.
냉장고, 유아차(유모차), 엄마, 아빠, 타요, 뽀로로.
아이가 평소 듣는 단어를 만들어주는 걸로 시작을 해.
문제는.. 교육이 그렇듯 재미요소가 부족하잖아.
처음에는 신기해하고 신선해하던 아이가 5분만 지나도 집중을 잃기 마련.
그럼 어떻게 하느냐?
우선 아이 이름을 만들어.
김토리면 김토리 만들어주고! 그 다음에 토리의 ㅗ를 ㅜ로 바꾸는거야.
그리고나서 "으잉?? 이렇게 뒤집으니까 김투리가 되어버렸네??" 말하는데, 바뀐 글자의 발음을 과장스럽게 말하면서 장난을 치는거야
맙소사!! 김투!!리라니!! 하면서 유치하게 오바하면 애도 재밌어함 ㅋㅋㅋ
※주의할점 : 여기서 엄청 뻔뻔하게 굴어야함 이도저도 아닌 액션으로는 애가 '그래서 뭘 어쩌라는거지?' 하는 반응만 보일거임.. 나는 지금 유치뽕짝 5살의 친구다.. 조금 더 많이 아는 5살처럼 굴어야함. 방구 단어에 하나에 뒤집어지는 5살이다 스스로 최면걸고 할것
친구이름 가족이름으로 해줘도 좋아함!
이걸 몇번 반복하다보면 아이가 스스로 한글 조각을 가지고 이상한 걸 만들어낸 다음 읽어달라고 함
그럼 그냥 가볍게! 언급해주고 넘어가 (이게 뭐라고 했지? 등등의 수업시간 선생님 질문 금지)
이게 누적되면 밖에 나가서 자동차 번호판 사이에 있는 한글도 몇몇개 읽어줘
주의사항은 늘 그랬듯이 애한테 묻는게 아님!! 그냥 내가 혼잣말하듯 말하는거
"어? 저 하얀색 커다란 차는 허라고 써있네. 파란차는 사네. 택시는 바라고 써있네?"
이걸 꾸준히 누적하다보면 어느 순간 한글을 읽고 있는 내 아이의 모습을 볼 수 있음 ㅎㅎ
개인의 경험이라 이게 무조건 성공할거라는 보증은 없지만 ㅋㅋ 톨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
아래 오은영 박사님 글을 읽고 내가 썼던 방법을 공유하려고 해
일단 이 방법을 쓰려면 전제 조건 한 가지가 필요해
!!!아이가 한글에 관심을 보인다!!!
만약 6세 이하의 어린이가 관심을 보이지 않고 아무리 알려주려고 해도 싫어한다면 동기부여를 먼저 해주는 작업이 필요해. 그게 아닌 상황에서는 엄마와 아이 둘 다 고통받을 뿐..
하여간 애가 관심을 보인다! 뭘 알려주면 안 도망가고 엉덩이 붙이고 앉아서 잘 듣는다!
그렇다면 이게 최고야
https://img.dmitory.com/img/202205/5Ur/tT2/5UrtT2jaIUCoeq4eAUamww.jpg
브랜드는 상관없기 때문에 사진 일부러 브랜드 안보이는걸로 가져왔어
이런 한글 자석 시중에 엄청 많고 재질과 촉감, 채색 방식 등등 종류가 다양해
내 아이의 취향을 엄선해서 골라주면 됨
그럼 이걸로 뭘 하느냐?
단어 만들기 놀이를 하지.
냉장고, 유아차(유모차), 엄마, 아빠, 타요, 뽀로로.
아이가 평소 듣는 단어를 만들어주는 걸로 시작을 해.
문제는.. 교육이 그렇듯 재미요소가 부족하잖아.
처음에는 신기해하고 신선해하던 아이가 5분만 지나도 집중을 잃기 마련.
그럼 어떻게 하느냐?
우선 아이 이름을 만들어.
김토리면 김토리 만들어주고! 그 다음에 토리의 ㅗ를 ㅜ로 바꾸는거야.
그리고나서 "으잉?? 이렇게 뒤집으니까 김투리가 되어버렸네??" 말하는데, 바뀐 글자의 발음을 과장스럽게 말하면서 장난을 치는거야
맙소사!! 김투!!리라니!! 하면서 유치하게 오바하면 애도 재밌어함 ㅋㅋㅋ
※주의할점 : 여기서 엄청 뻔뻔하게 굴어야함 이도저도 아닌 액션으로는 애가 '그래서 뭘 어쩌라는거지?' 하는 반응만 보일거임.. 나는 지금 유치뽕짝 5살의 친구다.. 조금 더 많이 아는 5살처럼 굴어야함. 방구 단어에 하나에 뒤집어지는 5살이다 스스로 최면걸고 할것
친구이름 가족이름으로 해줘도 좋아함!
이걸 몇번 반복하다보면 아이가 스스로 한글 조각을 가지고 이상한 걸 만들어낸 다음 읽어달라고 함
그럼 그냥 가볍게! 언급해주고 넘어가 (이게 뭐라고 했지? 등등의 수업시간 선생님 질문 금지)
이게 누적되면 밖에 나가서 자동차 번호판 사이에 있는 한글도 몇몇개 읽어줘
주의사항은 늘 그랬듯이 애한테 묻는게 아님!! 그냥 내가 혼잣말하듯 말하는거
"어? 저 하얀색 커다란 차는 허라고 써있네. 파란차는 사네. 택시는 바라고 써있네?"
이걸 꾸준히 누적하다보면 어느 순간 한글을 읽고 있는 내 아이의 모습을 볼 수 있음 ㅎㅎ
개인의 경험이라 이게 무조건 성공할거라는 보증은 없지만 ㅋㅋ 톨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