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테일러 인스타스토리ㄷㄷㄷㄷㄷ
외국인들 아닐까?
뭐 중국이든~일본이든~어디 피가 흘러서 한국인이 이러케 잘나갈리가 없써~라던가ㅋㅋㅋ
그냥 아이돌나오면 난리나는 사람들이 있더라....
도토리숲에서도 연예인유머 걍 냅두면서 아이돌만 언급되면 공지끌고와서 신고하고.. 난리도 아니었...
대단하다 대단해 멋져
니들 그러니까 머글인 나도 덕될라 그런다 ㅋㅋㅋㅋㅋ
우와ㅋㅋㅋㅋ 테일러랑 방탄이랑ㅋㅋㅋ 신기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신기해ㅠㅠㅠㅠ
주모......!!!!!!11
2222진짜... 누구징??
ㅋㅋㅋㅋ 테일러 ㅋㅋㅋ
인스타도 아예 따로 올렸네 ㄷ_ㄷ
오마이갓!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박이다ㄷㄷ
개쩔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대박이다
테일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테일렄ㅋㅋㅋ!!!!!!
신기하당
와 테일러 진짜 예쁘다...ㅠㅠ
특히 주식 관심 있는 아저씨들 늘 예의주시하고 있음ㄷㄷㄷㄷ
과거 여혐 관련 사과 핏백하고
이후 콘서트에서 바꿔서 부르고
방안에 페미니즘 책 사서 보는거 발견?됬구
관련분들이 리더 걔가 페미니즘 배우고 싶고 사람들에게 상처 주고 싶지 않다고
상담했다는 거 올렸고
이제 이후 만드는 가사는 여성학 관련 전문가 분들게
한번 검수 맡고 완성하고 있대.
ㅎㅎㅎ
진짜 몰라서 물어보는건데 제일 문제되고 있는 "호르몬 전쟁" 요즘에는 가사 바꿔서 콘서트 하고 있어~? 내가 제일 걸림돌 된게 호르몬전쟁이었거든. 제작년콘서트때도 가사 안 바꾸고 계속 그대로 불렀고...ㅠ
개인적으로 난 호르몬 전쟁은 아이돌이 아니었으면 논란되지 않았을거라고 생각하는 입장이라.. (난 여자 남자 둘다 서로의 몸이나 성에 대해서 충분히 노래에서 얘기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우리나라에서도 외국 여자가수들처럼 남자 몸얘기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임. 우리나라에서 논란이 되는 건 남자들만 그런 얘기를 하고 방탄이 아이돌이라 그런 것 같다는 생각.) 내 생각과는 별개로 콘서트에서는 요새 호르몬 전쟁 안 부르는 것 같던데 정확하게 기억나지는 않네.
아ㅠㅠㅠ 피드백 잘하는구나~ 이제 대놓고 덕질해야겠다~ 정보 고마워!!
22 나도 개인적으로 동의해. 그래서 이게 문제가 됐었다는 거 보고 좀 의아하긴 했어. 기분 나쁘게 여자를 폄훼하는 내용이 아니라 말그대로 남자의 시선에서 본 여성에 대한 찬가라고 생각해서. 워낙 당시에 그런 노래도 많았고, 뭐 해외에서 허구한 날 노래 가사로 나오는 게 더 심한 내용들에 확실히 기분 나쁜 내용이기도 했고.. 근데 다 떠나서 한국 사회인 이상 남자의 입장에서 여자를 어떤 식으로든 논하는 것 자체가 불편하다는 의견도 이해는 감. 지금 당장은 영 무리겠지만 그냥 남자 여자 서로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는 날이 좀 왔음 좋겠음 ㅠㅠ
토리가 지적한 부분 나도 다 알고 있고 왜 저 가사가 불편함을 주는지 충분히 이해해! 나도 여자들의 몸을 찬양하는 얘기, 섹스를 하고 싶다고 하는 얘기를 하는 남자들의 노래를 보면서 성적대상화에 대해서 예전부터 오래 생각했었고 나름대로 내 생각을 정리하게 됐어. 남자나 여자나 이성의, 혹은 내가 성욕을 느낄 수 있는 대상의 몸을 보고 감탄하고 찬양하는 건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해. 그건 본능이고 나쁜 것도 아니야. 하지만 사회가 남자에게는 그 성을 표현하고 누릴 수 있는 자유를 부여했고 여자에게는 정숙함을 요구하면서 본능을 억압했기 때문에 여자가 성적 대상화가 되는 경우가 많았지. 여자는 선물이고 소중하다는 관점 때문에 여성에게 차도르를 씌운다고 했고 그게 여성을 억압한다고 했는데 내가 얘기하고 싶은 게 바로 그거야. 이성의 몸을 찬양하는 건 그 성을 대상화 시키는 거니 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는 게 나한테는 차도르는 여성억압적이고 차별적이다, 그러니까 남자도 차도르를 씌워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과 비슷하게 들린다는 거야. 남자가 차도르를 입는게 잘못된 게 아니라 여자가 차도르를 입어야 하는 상황이 이상하다는거지. 남자에게 차도르를 입힐 게 아니라 여자가 차도르를 벗을 수 있도록 하는 게 맞지 않을까?
난 이성애자 여자로서 남자의 근육질 몸이나 성기를 보면 성욕을 느껴. 내가 좋아하는 남자라서가 아니라 길거리의 모르는 남자, 인터넷에서 보는 모델의 몸을 보고 아름다움과 성욕을 느껴. 그 사람이 내 성적 대상인 남자의 몸을 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여자들이 그런 노래를 안 부르는 건 사회에서 성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여자는 창녀다 라는 억압을 가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그래서 상대적으로 그런 억압이 덜한 서양 여자가수들이 남자의 성기와 몸을 이야기하는 노래를 부르는거고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남자들만 여자의 몸을 얘기하는거지. 난 남자들에게 여자의 몸에 대해서 그런 식으로 얘기하지 말라고 하고 싶지 않아. 나도 남자의 몸을 보고 아름답다, 여자를 위해 저런 생물이 존재한다는 건 축복이야 라고 생각하고 그건 남자들이 여자의 몸에 얘기하는 것과 다르지 않거든. 아까 말했듯 이건 인간의 본능인거고 내가 널 강간하겠다 라고 하지 않는 이상 자연스러운 성욕의 표출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것 자체로 나쁘다고 보지 않아. 그래서 남자들에게 여자를 성적대상화하지 마라, 성욕을 표현하지 말라고 하기 보다는 여자들도 남자들처럼 자유롭게 성욕을 표현하고 남자의 몸을 대상화하고 찬양하라고, 그래도 된다고 말하고 싶어.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가 한 말처럼 "We teach girls that they cannot be sexual beings in the way that boys are."니까.
일단 시간 들여서 댓글 남겨줘서 고마워. 나도 여자지만 아직 페미니즘을 배우고 있고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부분 역시 어쩌면 사회에 의해 내재화된 부분도 있다고 생각해. 그래서 토리가 쓴 댓글 읽으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됐고 토리가 비판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서 조금은 이해하게 됐어. 그런데 사람의 관점이라는 게 바뀌기 쉽지 않다 보니 몇 번 읽는 것 만으로는 완벽히 이해되거나 내 관점이 완전히 바뀌지는 않는 것 같아. 그래서 남겨준 댓글 여러 번 찬찬히 읽어보면서 공부하려고. 나와 다른 시각을 공유하고 설명해주려고 한 거 고마워!
(아 그리고 이 노래는 내가 팬 아닐 때 처음 들어봤고 그 때도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어. 그건 내가 페미니즘이나 성평등에 대해서 가졌던 관점이 달랐던거지 결코 가수에 대한 무조건적인 호감 때문은 아니었어. 지금은 팬 맞지만 덕질한다고 무조건 감싸거나 좋게 보려고 노력하는 편은 아니야.)
나 댓글 읽다가 감동했쟈나.... 12톨 139톨 둘 다 너무 성숙하고 멋있다 ㅠ
트렌드 읽는게 빠르네 테일러 ㅋㅋ
캬 주모 여기 국뽕한사발주소 !!!
제이홉!
미국 인터뷰에서도 항상 웃고 밝은 에너지 장난 아님!!!
방탄 더 잘됐으면 좋겟다
와 테일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위에 고나리 진짜 반감든다 ㅋㅋ 솔직히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방탄 글 더 올라와도 된다고 생각함
한국인 잘되는게 왜 배아플까??
같은 업계(연예인)사람도 아닐텐뎅...흥미롭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