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 한자로 모르는 알바생 논란.jpg

@60 아냐 88년생 초등학교는 6차고 중학교때부터 7차임. 6차 초등교육 과정에 한자 배우는 부분 분명 있었어. 한자과목은 없어도 분명 학교에서 가르쳤어

@60 경상도 88인데 중학교때 한문수업 필수로 있었음

아니 저 한자는 제 2외국어로 일본어 중국어 배우면 다 아는 한자인데... 제 2외국어 프어 독어 배운 세대인가... 그래도 중학생때는 일어 배우지 않았어? 한자 안배워도 한자문화권 언어 배웠으면 저 한자들은 모를 수가 없어... 기본 한자라서...

안 배워도 저정돈 알아 식당가면 적혀있는데 많아서

그러니까... 그냥 지금 당장 봐도 금방 외울 수 있는 정도 아냐? 대중소는...

나도 공감해. 무지를 자랑스러워하는 반응도 아닌데..
내가 어린 세대였어도 당황스러울 것 같음
안 배운 걸 어떻게 알아..
어른인 내 입장에선 당연하지만 세대마다 다를 수 있는 거지
부모님 세대보러 month day 쓸 줄 모른다고 타박하는 거랑 뭐가 그리 다른가 싶음

@34

부모님 세대랑 우리 세대랑 교육 혜택 받은 인원 자체가 차이나잖아 

그리고 한문 배웠냐 안 배웠냐는 지금 댓글에서도 엄청 분분한거같다 

영국이 섬나라인것도 학교에서 안 배운다!라는 사람들이 많아서(배워.. 왜 안배워) 실제 진짜 안 배운건지 확실하지 않아

사실 모든 사람들이 교과 과정을 성실히 수행한다면 엄청 똑똑한거야 

엄밀히 따지면 교과에서 배우는 내용이 각종 퀴즈프로에 나오고 그거 다 안다고 하면 똑똑하다는 소리 듣거든

그니까 학교에서 안 배워서 몰랐다 학교에서 배워서 알았다 그 기준은 아니고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대중소를 많이 접하잖아. 단적으로 식당만 가도 대중소 한자로 써있을수있고.

달력도 읽어야 하잖아?

그니까 모르는 거에 놀라는 거지

물론 안 배웠다면 당연히 잘못까지야 아니지

그리고 적어도 나는 본문 댓글에선 몰라도 잘생기면돼 이거에 충격받은거고..

물론 퍼온 나한테 뭐라고 하는 거는 아니었다는거 알고 있음ㅋㅋㅋ

@W 난 지금 이 주제에 대해서 내 생각을 말한 것 뿐임
각자마다 가정환경, 삶의 수준에 따라서 교육격차가 어마어마하고
공교육의 테두리 내에서조차 못 배웠으면
새로운 것 낯선 것에 먼저 관심갖고 알아야 한다는 생각조차 못하는 아이들이 굉장히 많아
내 부모님이 교사시고 아이들을 가르치시는데 요새 애들이 무식해졌다, 멍청하다 이런 주장들에 굉장히 민감하고 비판적이신 게
아이들마다 지역마다 가정마다 주어진 상황이 다른데 함부로 평가해선 안 되지 않냐고 하셔
무식한 거 자랑스러워 하면 당연히 부끄러운 일이겠지
그게 부끄러운지조차 배울 수 없는 환경의 사람들도 있어

토리 댓글이 수정되었네.. 토리한테 뭐라고 하는 거란 거 알고있다 로 보아서
위에 쓴 문장들이 좀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아 감안해주면 고마워

@34

모른다는 댓글이 많으니까 어느정도 흐름이 형성된 느낌이라서 놀라워서 올린거구

나도 여러 이유로 모르는 사람 분명히 있다고 생각해 꼭 그 사람의 잘못도 아니라고 생각하고. 

각자의 가정형편과 환경이 다르니까 그건 나도 평소에  염두에 두려고 노력하고 있어 우리가 주의해야 할 점이겠지

극단적으로 무슨 일이 있어도 저거 아예 모를수가 없다! 이렇게 말하는 건 나도 좀 아니라고 생각함..

항변하는 거 아니고 동의하는 댓글임^^

@34 음 내가 그 공교육 아니면 사교육 거의 안한 가정에 속하는데 대중소 월~일은 성인까지 한국에서 자랐으면 좀 많이 보게 되는 한자 아냐? 그리고 꼭 한자교육 없어도 제 2외국어 했으면 프어 독어 처럼 잘 안쓰는 유럽어 배운 거 아닌 이상(요즘은 잘 없다고 들었음) 중국어 일본어 했으면 못볼 수가 없는 한자인데... 물론 나도 내가 알고있다고 다 상식이 아니라곤 생각하는데 차라리 영국이 섬나라다를 모르는 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대중소 월~일은 조금 충격이긴 하다.... 차라리 숫자를 한자로 모른다고 했으면 그럴 수도 있을 거라 생각했을 거 같아...ㅠ 숫자는 보통 아라비아 많이 쓰니까

가리키 가르치

나 95년생인데 초등학교 때 순우리말 이름가지고 한자로 변환해서 가지고 오라고도 했어 한문으로 써야된다면서 그러면서 가족 족보 한자 쓰는 교육도 배웠는걸?? 2000년대생들은 한문과정이 아예 없어졌나?? 

나 96인데 학교 다닐 때 한자 시간이 따로 있었던 건 중2 때가 유일했고, 이것도 학교에서 여러 그거 뭐라고 하지 사탐 여러개중에 학교에서 두개정도 선택해서 알려주잖아 그거처럼 여러 과목 중에 학년부장이 한자선생이라서 한자 했던거였어 (안 할수도 있었다는 말)

그리고 이 시간도 대충 넘어가고 시험기간엔 국영수 자습하라고 하고 그랬지 ㅇㅇ.. 솔직히 학교 책임보단 사회 전체의 책임이지 않을까 싶다 학교 다닐 때도 비교과목 수업하면 학부모한테 항의전화 온다는 말 들어본 적 있어 선생들한테

티 안내고 알려줬대..

@43

내 말의 요지는 이런식으로 글을 올리지 않았으면 좋았을 거라는 거였어!(댓글보니 안알려줘서 문제라는식으로 읽히는거 같아서 정정할게!) 지금 이렇게 넷상에 자기 흑역사가 떠돌아다니면서 무식하다고 욕먹고 있는데 만약에 그걸 저 당사자가 보게되면 "아 내가 무식하니까 공부해야겠다"라고 반응하기 보단 오히려 반발심으로 "아니 뭐 저런거 모른다고 사는데 문제있어?" 하고 반응할 거 같거든. 심지어 본문보니까 가르쳐주는 사람한테 씹선비니 뭐니 이런 식으로 반응한것도 아니고 가르쳐주면 배우는 그런 친구인거 같은데

@73

너무 충격적이라 올린거 아닐까 자기도 경험하곤 놀랐을듯 나도 진짜 놀라워 저걸 모르는데 살아갈 수가 있나..생존이 가능한가요..

ㄹㅇ

2222222 ㄹㅇ...사회생활하면서 아예안보는글자도 아니고

나도 90년대생.. 초중학교 때 한자 과목 있었고,
고등학교 땐 문과 한정으로 중국어반/일본어반 택1이었어서 한자를 안배울래야 안배울 수가 없었는데(학교마다 취급하는 제2외국어가 다르긴 했었음) 요즘은 진짜 안배우나봐
근데 솔직히 기본 한자는 익히는게 좋다고 생각은 함. 학생 때는 귀찮았는데 살면서 사소한 부분에서 도움되더라

근데 그것도 어느 정도라는게 있으니까 다들 흥분하는거 아닐까 대중소는 상식이라고 하기도 뭐한 수준의 기본 지식인데(대략 모르는게 충격적인수준) 그러면 사회에서 창피를 당해도 어쩔수 없지 본인이 창피한게 원인이되서 배울수도 있는거고

@30

약간 나는 놀란게 모르는 사람이 한 명 있다! 하면 당연히 이 세상에 별별 사람이 있을 수 있으니까~ 그리고 윗톨들 말처럼 환경도 다르고.. 생각한다 치는데

댓글에서도 나도 모른다는 사람이 계속 나오니까 꽤 많구나? 생각이 들어서 더 놀라웠던 거 같아. 어쨌든 소통이 잘 안되는 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