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관련 소름끼치는 일!!!!!!

내가 내일 점심으로 먹을 샐러드를 배달시키고

난 운동을 하러 가고 문앞에 두고 가라는 멘트를 남겼어

그리고 나서 한참 운동하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는거야

난 원래 모르는 번호 잘 안받거든 그리고 PT수업 중이라 전화를 못받았어. 그럼 보통은 그냥 문자보내고 가잖아?

근데 이 배달기사는 전화를 계속 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배달료를 현금으로 줘야될게 있나? 걱정되서

수업도 잠깐 멈추고 전화를 했더니

문 앞에 뒀으니까 챙겨가라고 하고 전화를 끊었어.

저땐 내가 수업중이라 뭐야.. 이러고 다시 마저 운동했는데

집에와서 폰 보니까 배달완료 문자도 2개 보냈더라고

근데 그 텀이 45분에 첫 문자 보내고 53분에 또 보냈어

전화도 45분 48분 49분 이런식으로 내리 7통을 하고

우리집이 아파트인데 1층도 아니고 10분가량을...

내가 배달 챙겼는지 안챙겼는지가 그렇게 중요해?

음식 식을까봐 걱정되서 나한테 7통을 한걸까?

원래 엄마한테 챙겨 달라고 할려 했는데

엄마 집에 없다 그래서 그냥 놔둔거거든..

집에 누군가 있어서 챙겨달라고 부탁했으면 어휴..

소름끼치고 좀 무서워.. 친구 중에 한명은

컴플레인을 심하게 겪어서 저러는거 아니냐는데

그럴수도 있겠지만 난 좀 그랬어..




이게 공포방에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다른데보다 공포방이 잘 맞는거 같아서? 써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