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랑 본적이 없어서 ㅠ
이 드라마 정말 오래 남을 것 같아
무조건 직진 오해같은거 없고
그냥 사랑 믿음 완전한 관계
휘랑 자현은 정말 대단한 관계를 보여준거같아
그리고 악역에 사연주는 거 제일 싫어하는데
강이 되게 먹먹한 인생인거 같아
죽음에 이르러서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이는데
그조차 외로운 죽음 ㅠㅠ
내가 볼 땐 대비와 나겸이 제일 큰 벌을 받은거 같아
대비는 마지막 회한이 들었을때 살리지도 못하고
아들이 눈앞에서 스스로 죽었기 때문에
나겸이는 끝까지 사랑을 받지 못했고
사랑이 아닌 충심에 대한 보답으로 목숨을 살려주었지만
비루하게 살다가 죽었으니깐
(사실 더 처절하게 유병장수하기를 바랬음)
그리고 딸 휘현한테 보낸것 조차
존나 이기적인 나겸 그대로였음
짜증남...매우 화남
반정의 과정이 조금 더 세밀했으면 좋았을거 같고
강과 휘의 액션신들이 조금 더 견고했으면 좋았을테지만
그냥 휘현이 좋아서 봤고 휘현이 해피해피엔딩이라서 좋다
기특이 돌아와서좋고
루시개랑 북방성님들 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보고싶네
팀휘 아무도 다치지 말라고 했는데 다 죽어버렸어 ㅠㅠㅠㅠ
아무튼 ㅠㅠㅠㅠ역피셜을 뒤집는 카타르시스 좋았구
휘가 마지막까지 휘다워서
휘가 강에게 하는 대사들은 전부 좋았어
그럼 나는 대군 1회부터 정주행하러 가겟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