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고 임팩트있게 B
이 정도면 어그로 성공일까?????
(초원의 빛 나눔 후기입니다)
정말정말 미안하게도
나눔받은글이 지워졌어..ㅠㅠ
아마 내가 후기를 너무 늦게 써서 그런걸까 ㅠㅠㅠ
나눔해준 토리들이 우연히라도 볼 수 있기를 바라며...
한 글에서 2명의 초빛단 토리들에게 각각 1권과 2권 나눔받았어!
너무 고맙고 너무 재밌게(울면서) 읽었다고 말해주고 싶어 💓
토리들 덕분에 좋은작품 넘 잘보고 진짜 진심으로 내 극호작이 됐어ㅠㅠㅠ
노정에 초빛 관련글 모아둔 것도 읽어보고
나도 나눔하고 또 질문글에 댓달아줄 수 있어 뿌듯했는데
정작 내가 후기글을 이렇게 늦게 올리게 됐네 ㅠㅠ
혹시 초빛 후기를 기다렸던 토리들이 있다면
여기서 모든 초빛단에게 후기를 보낸다고 생각해줘 🌈
초원의 빛은 노정의 빛!!! ✨
초원의 빛에는 없는게 없다더니
발명왕 알렉스 덕에 없던 것도 있게 만든다!!
그래서 만든
< 알렉스의 발명기 >
(형태는 나의 상상..)
계란 껍질까지 먹는 알렉스 ..!
아래는 나의 허접 그림감상(....)
미샤 외모.. 알렉스 외모...이렇지 않아요... 죄송합니다...
이미지가 이렇게 깨질 줄 모르고 ㅠㅠ
특히 별점 이미지가 안보이는 것 같아서
따로 올릴게!
초원의 빛을 읽고..
첫 장부터 시작되는 안쓰러운 메일 내용을 읽고
미샤와 알렉스 대체 어떻게 된거야ㅠㅠㅠㅠ이러면서 읽다가
미샤의 안쓰러운 과거와 ㅠㅠ 미샤를 위로해주는 햇살파워☀️ 알렉스에게 반했어!ㅠㅠ
미래로 미리 불빛을 보내놓았다는 표현도 정말 멋졌고..
아직 어둠 속이라는 알렉스가 슬펐고 ㅠㅠㅠ
둘의 슬픈 과거와 함께 서로의 위로가 되는 모습을 보는게 좋았고 안타까웠다.
첫 장의 메일 내용 ㅠㅠ
처음 이 메일을 보고 나쁜 B !!! 를 외쳤던 나...
미샤 슬프게 하지마!!!! 이랬는데 ㅠㅠㅠㅠ
15살, 17살의 미샤로 가서 햇살같은 알렉스를 보고는
반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이라고 느꼈다...
M-517 행성에서 온 외계인 알렉스
지구에 온걸 환영해 🌏
다 읽고 다시 1권에서 이 문구를 보고
느껴졌어...
알렉스의 어둠을 밝히는 사람은 미샤라는 걸.
알렉스와 미샤 둘 다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
둘이 이렇게 아껴주는데
사랑이 무엇인지 모르는 미성년자인 미샤와
감정이 혼란스러운 알렉스..
어리고 상처받은 이 친구들이 겪은 고난이 너무 안타깝고...
난 일본산 죽음의 노트에 이름을 여러명 적었어 ㅠㅠ
이제는 유명하지??
엉뎅이 피아노씬 ☺️
발췌 수십개 해놓고 추리고 있는데
이 파트는 뺄 수 없었다!!
(이 파트랑 외전에 오 미샤....좋아...좋아...좋아..)
하... ㅠㅠ 이제 아이들이 상처와 그리움을 딛고 달달해질거야!!!
라고 믿고 싶었지만
한 편에 남아있는 불안함..
(남은 두권과 .. 1권 첫 목차의 메일....)
그리고 나 여기서 진짜
알렉스랑 똑같이 공포를 느꼈잖아...
절대.. 절대 그렇게 되면 안돼!!!!
알렉스가 쓴 시 너무너무 좋고 따뜻했는데 ㅠㅠ
이게 공포가 되다니....
소년에게
내 닫힌 문이 너를 밖에 세워 두지 않기를
내가 든 우산에 네가 젖지 않기를
하나뿐인 내 팔이 너를 놓치지 않기를
그리하여 너의 불빛들을 우리가 함께 세기를
언젠가 네가 그 불빛들에 둘러싸여,
그때는 나의 곁에 없기를
―B
둘이 달달한 모습을 보는거 너무 좋았는데
ㅠㅠㅠ알렉스때문에 한 켠에 불안함이 있었지만
너무 보기 좋은 모습이었다....
그리고 망할 카세때문에 진짜
이 놈도 죽음의 노트에 추가
안그래도 앤지가 너무너무너무 안타까웠는데 말이야ㅠㅠㅠ!!!
알렉스 ㅠㅠㅠ
알렉스가 방황한 시간과 더불어
둘이 반년에 한 번 만나는 것도,
결국에는 미샤 생일에도 오지 않은 것도,
미샤 또한 방황하게 된 것도
4권은 진짜 눈물 파티였다.......
베개에 눈물찍으면서 봤어 진짜
드미트리도 안타까웠어.
좋은 인생을 살았다고 할 수 없어서 더..
그리고 내가 죽음의 노트에 기록한 놈들
드리트리가 해치워줬어...
카세도 제발 죽어.......
미샤는 진짜 ㅠㅠㅠ 참 강한 사람이야. 그래서 대견하고 안타깝고 안아주고싶다.
알렉스 제발 돌아와
어떤 불행을 겪어도 서로의 주인이라는 건 변함이 없는데
ㅜㅜㅜㅜㅜ
맞다맞다 ㅠㅠ 미샤 말이 진리다!!
알렉스랑 미샤 제발 이제 행복하게 사랑하자 ㅠㅠ
서로의 불빛을 끌어안고 어둠 속을 벗어나자 ㅠㅠ
둘은 운명이야
드디어 함께 본 포춘쿠키가 말해주고 있다
멀리멀리 돌아왔지만
그럼에도 잊을 수 없었던 서로의 불빛
코알라대장, 천재 피아니스트 미샤
그리고 스팬서 B이자 Bear, 미친 신(ㅋㅋㅋㅋ), 과잉보호 독재자 잔소리꾼 남편인 알렉스
읽으면서 미샤는 아픔에도 참 강한 사람이라는 걸 느꼈고
알렉스는 자신의 밝음은 주변에 뿌리면서 스스로는 어둠 속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너무 마음이 아팠다..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둘의 사랑은 이어졌으니,
서로가 곁에 있어 행복할 수 있으니,
미샤와 알렉스
토토와 알프레드
대장과 Bear
서로의 어둠을 밝혀주는 불빛이 되어
영원히 행복하기를 💕
🌱
초원의 빛
.
한때는 그렇게 찬란한 빛이었건만
이제는 속절없이 사라져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초원의 빛이여, 꽃의 영광이여
우리는 슬퍼하지 않으리
오히려 강한 힘으로 살아남아
존재의 영원함을 티 없는 가슴으로 믿으며
삶의 고통을 사색으로 어루만지고
죽음마저 꿰뚫는
믿음이라는 세월의 선물로
🌱
.
.
.
나눔토리들아 😭
좋은 작품 선물해주고 소개해줘서 다시 한 번 고마워 ㅠㅠ
토리들에게도 행복과 불빛이 함께하기를!!
눈썹 긁으면서 마무리해야지... 긁적긁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