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연인 가스라이팅 논란 등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서예지(31)가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서예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7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서예지가 tvN 새 드라마 '이브의 스캔들' 출연을 제안 받은 것은 맞으며 현재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tvN 관계자 역시 이날 스타투데이에 "서예지와 tvN 새 드라마 '이브의 스캔들' 출연 논의가 있는 건 맞지만 결정된 바 없다"고 확인했다.
'이브의 스캔들'은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은 재벌의 2조 원 이혼 소송의 내막을 다루는 치정 멜로로, 서예지는 여주인공 이라엘 역을 제안받았다.
서예지는 지난해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가 큰 성공을 거두며 인기를 모았다. 그는 광고계의 러브콜을 받으며 승승장구하는 듯 했다.
그러나 전 연인인 배우 김정현 조종설(가스라이팅)부터 학교폭력(학폭), 학력위조, 갑질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광고계는 곧바로 서예지를 손절했다.
서예지는 긍정적으로 출연을 논의했던 OCN 드라마 ‘아일랜드’에서 하차, 모든 연예게 활동을 중단했다.
사실상 활동 중단에 들어간 서예지는 논란 속 개봉한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내일의 기억’ 관련 행사 및 틱톡인기상을 수상한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불참했다.
서예지는 논란 후 2달만인 지난 6월 자신의 팬카페에 글을 남겼다. 그는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기분 좋은 일일 거야”라는 문구가 담긴 사진을 올리며 근황을 전했다.
서예지가 드라마로 복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