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캡춰인데
토요일의 쭈구리야. 많이 나아짐. 표정도 좋아지고.
(이전 글 https://www.dmitory.com/pet/180552151 )
그리고 일욜부터 집 나가있음. 그래도 아침엔 꼬박 있었는데 어제부터는 아침에도 안 보이네.
저 때 부터 생기가 돌더니, 나 또 때리기 시작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료통을 치다가 성에 안 찼는지, 기어코 내 손을 쳤음. 나쁜놈.
월요일은 하루종일 안 보였는데, 나 잠깐 나가는데, 집에서 1km 떨어진 곳에서
쭈구리랑 어떤 회색 이쁘장한 고양이랑 같이 있는거 봤음!!!
창문내리고, "쭈굴아!!! 여기서 뭐하냐! 오늘 밥도 안 먹고?! 얼른 빨리 집에가" 하고 엄마에게 전화해서
쭈구리 올 수도 있으니 밖에 잘 확인하라 했는데, 그 날 집에 안 왔데.
오늘 오후에 왔어.
그래서 내가 어제 그 이쁘장한 회색냥이도 같이 오지 혼자왔냐, 걔 좀 데려와봐라 말은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모르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밥 먹고 금방 사라짐.
데이트하러 갔나봄.
이게 살려놨더니 데이트나 하러 다니고.
나쁜놈.
아래부터는 오늘 꽃과 다른 마당냥이들
저 멀리서 밭에서 삼총사가 머리맞대고 있길래 뭐하나 줌땡겨서 찍어봄 ㅋ
회의하나봄? ㅋ
나중에가서 봐도 저러고 있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뭐하는걸까, 나도 껴줘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비오고 난 뒤라 벗꽃잎도 많이 떨어졌어, 생각보다는 많이 안 떨어져서 하늘도 맑아서 하늘사진 찍어봄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