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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면 제가 세상 둘도 없는 불효녀 같이 보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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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면 제가 세상 둘도 없는 불효녀 같이 보이겠지만
33 지방에 연로하신 어머니만 두고 온 거 너무했다 어머니가 정신적으로 편찮으셨다면 고려장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잖아
글만봐도 딸 얘기는 귓등으로도 안듣고 자기좋은사람 되는게 더 우선인데 어케아냐니... 형편도 넉넉하지 않다는데 딸이 안중에없는거잖아
아.. 모르겠다 갑갑하다. 솔직히 입장으로 치면 딸한테 더 공감됨. 쌓이고 쌓이다가 질리고 지친거지 이제는 그래서 순간 핀트 나간 거고
근데 저 모녀 관계에서 이미 엄마가 약자이기 때문에 딸이 저렇게 놓고 올 수 있었던 것 같아서 그게 너무 참.. 복잡함
엄마 심정이 너무 참담할 듯.. 늙고 자식들은 이제 자기 가족이 있고 본인은 딸네집에 사는데 거기다 딸 부부가 말도 안 건다고 하면
나도 내 엄마 싫지만 연 끊고 살거 아니면 그런 행동한 뒤 마음이 무겁지 않나? 엄마도 혼자 올라오면서 모멸감 들었을지도 모르고. 같이 사는 의미가 없어보인다.
내 댓글도 좋은 소리 못 듣겠지만
당연히 이런 얘기 들으면 어떻게 엄마한테 그런 대처를 할 수 있냐고 화내고 그게 당연하고 일반적이겠지만
부모랑 문제 있고 부모한테 저런 대접 당하며 살아 온 사람들은 알 거야
진짜 난 글쓴이 맘 너무 이해되고 내 부모가 나한테 한 짓 생각나서 이 새벽에도 홧병이 올라와서 죽을 거 같다
저거 진짜 한 두번도 아니고 매사에 저런 거 당해 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이해 못 함.....
아 뭐였더라 무슨 교수가 이런것도 지능 문제라고 했던거 같은데 ㅋㅋㅋㅋㅋ
아 니가 도덕적으로 정당하고 맞고 우월하고 기준이고 이런 관점좀 버리고 말하라고;;; 존나 말 함부로 하네 진짜
뭐 내가 '약자' 라는 워딩을 써서 댓다는 건데. 버리고 올 수 있음 약자지 뭐.. 남편한데 말 걸지 말라고
단속해서 소외시킬 수 있으면 약자지 뭐. 약자가 별건가 막말로 딸이 부모 집에서 살고 부모가 부양해 줄 때는 엄마가 저렇게 자꾸 하지 말란 짓 계속 한다는 이유로 타도시에 같이 가서 냅두고
오고 가족들더러 엄마한테 말걸지 말라고 단속하고 할 수 있었겠음.
엄마가 딸의 싫다는 의사표현이나 감정을 너무 쉽게 생각했고 그에 대한 배려가 없었다고는 생각함
돈으로 다른 취미 활동 했으면 하라고 했을 거잖아 그러라고 돈 준걸 거 아냐 자기가 받은 돈 안에서 본인 쓰고 싶은 대로 쓰신다는 데 그게 그렇게 큰 잘못이야? 남 도와주는 게? 자기가 아무리 돈을 주는 사람이지만 그렇다고 원하는 방향으로 돈 안 쓴다는 이유만으로 패악 부릴 권리가 주어져? 주어진 정보 안에서 보면 어머니가 글쓴이에게 큰 피해끼칠 정도로 남에게 잘해주시는 거 아니고 본인이 되는 안에서 하시는 거 같은데 어머니는 어려운 사람한테 2000원 보태줬다고 자식한테 버림 받은 거고 이게 아무리 누적되었다고 해도 자식한테 버림 받을 정도의 잘못이라고?
어머니도 딸 기르면서 짜증나고 버리고 싶은 적 많았았을 것인디... 생각만 하셨겠지. 근데, 딸은 너무 신경질나면 어머니 강릉에 버리고 올수있구나.
엄마 땜에 답답한 거 이해는 감.
하지만 그걸로 사람을, 그것도 엄마를 버리고 와?
그래놓고 잘했다고 글 올린 거 보니 할말이 없네....
새벽에야 집에 돌아오면서 엄마 심정이 어땠을지 상상이 안 가.
없는 살림에 자꾸 퍼주는 게 마음에 안 들 순 있지만
엄마가 치매 걸려서 방에 실례를 한다 해도 버리는 건 불효임.
자꾸 베푸는 습관이 있는데 그게 마음의 병에서 비롯된 건지 어떻게 알아.
아무리 답답해도 버리고 혼자 온 건 너무 나빴어...
머리 식히고 자기 자신을 냉정하게 돌아봤음 싶네.
아무리 멍청하고 말귀 못 알아먹는 자식이라고 해도 부모가 함부로 내다버리고 방치하는 건 범죄이듯
나이든 엄마가 아무리 나랑 가치관이 안 맞다 해도,
무슨 폭행 살인 범죄를 저지르는 것도 아니고 저런 일로 버리고 오는 건 말이 안 돼.....
심정은 이해 가는데 방식이 나로썬 이해를 못하겠다 ㅠㅠ...
난 또 엄마가 얼마나 그렇길래 했더니 못돼 처먹은 년이다.
옆동네도 아니고 강릉에? 그 타지에 나이든 엄마를 눈앞에서 혼자 차타고 쌩하니 가? 미친년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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